군인임 전역은 9월

내년 3월쯤에 미국으로 어학연수 가기로 가족과도 얘기됐고 나도 너무 가고싶기도 하고

가장 중요한건 영어가 앞으로 내 인생에서 존나 필요할거란 거임.

실력은 뭐 어학연수 가는데 좋겄냐. 3월이면 준비하는데 6개월정도니까 그동안 학원을 다니던 야나두를 하던 독학하면서 꾸준히 공부할거임.

그나마 다행인건 난 영어를 안싫어함. 재밌게 요즘 군대에서 공부하고 꾸준히 그래왔음. 팝송좋아하고 미드 좋아해서 그런건지..

아무튼 1년정도 갈생각이다.

근데 지금 고민되는게 가족들이 있는 뉴저지로 가냐 아니면 걍 외롭고 서글퍼도 혼자서 뉴욕이나 뭐 이런데서 지내냐 이거 관건임

가족들이 대가족인데(약11명??) 이중 한국어 할줄아는 사람 3명밖에 안되고 나머지 가족들은 미국에서 태어나 자라서 한국말 할줄모른대.

외국어란게 환경에 노출될수록 울렁증도 줄어들고 실력도 늘텐데, 전자가 나을지 후자가 나을지 모르겠음.

전자의 장점음 숙식등등을 고려하면 비용적으로 절감이 되고 후자는 좀 고생하면서 독립심(?)도 생기고 그러겠지. 영어실력은 어느게 더 늘지는 나도 모르겠다.

전자 후자 추천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