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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에서는 핫도그를 어떻게 먹을까?
음식 문화를 둘러볼 만한 기사가 나와서 가져와봄다른 나라에서는 핫도그를 어떻게 먹을까? (starsinsider.com)핫도그를 전형적인 미국 음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핫도그가 미국과 깊은 관련이 있지만, 핫도그는 19세기에 유럽 이민자들이 비엔나 소시지와 프랑크 소시지를 가져가면서 시작되었다. 현재 핫도그는 전 세계의 수많은 나라에서 간식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사진을 통해 전 세계의 사람들은 핫도그를 어떻게 즐기는지 확인해 보자!뉴욕의 핫도그는 전형적인 미국식 핫도그다. 화려하지 않고 빵에 소시지를 넣어 케첩, 겨자, 그리고 약간의 피클을 곁들여 먹는다. 이것은 완벽한 핫도그다.빵가루를 묻혀 튀긴 핫도그는 오늘날 거의 모든 곳에서 찾을 수 있지만, 1939년 일리노이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한국의 핫도그는 감자나 고구마가 함께 튀겨지기도 한다.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핫도그 스타일은 시카고 스타일 일 것이다. 시카고 스타일 핫도그는 피클, 토마토, 다진 양파, 후추, 겨자 모든 것이 들어간다.칠레의 대표적인 핫도그는 과카몰리, 매운 고추, 사워크림, 그리고 살사가 올라간다. 소시지는 또한 북미 핫도그 크기의 약 두 배 크기이기 때문에 꽤 만족스럽다.이탈리안 소시지 롤은 뉴저지에서 만들어졌고, 빵에 매운 이탈리안 소시지를 채워 토마토 소스와 고추를 곁들여 먹는다.의심할 여지 없이 소시지의 본고장 독일에서는 브라트부르스트를 즐겨 먹는다. 고급 소시지를 신선한 빵 사이에 넣어 매운 사우어크라우트와 머스타드를 넣으면 완성된다.미국 핫도그 중 가장 독특한 핫도그는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스타일 일 것이다. 구운 폴란드 키엘바사 소시지를 넣고 콜슬로우, 감자튀김, 바비큐 소스를 넉넉하게 뿌려 먹는다.캐나다 몬트리올에는 몬트리올 스티미라고 알려진 핫도그가 있다. 스티미에는 치즈, 잘게 썬 양배추, 그리고 다양한 소스가 올라간다.워싱턴 D.C. 길거리 음식의 자부심으로, 세계의 다른 어떤 핫도그와도 다르다. 중앙에 있는 소시지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고기를 섞은 것이고, 고소한 고추와 다진 양파를 얹어 먹는다.이 독특한 핫도그는 2004년에 등장한 호주 햄독이다. 소시지를 햄버거 고기에 싸서 튀기고, 빵 위에 올려 다양한 재료와 함께 제공된다.시애틀 스타일의 핫도그는 비 오는 날 완벽한 매콤한 간식이다. 시애틀의 핫도그는 전통적으로 크림 치즈, 할라페뇨, 양배추, 그리고 바비큐 소스를 얹어 제공된다.아르헨티나 길거리 음식인 이 음식은 초리판이라고 불린다. 초리판은 맛있는 초리소 소시지를 빵 사이에 넣고 가볍고 톡 쏘는 치미추리 소스와 함께 먹는다.미국 최고의 핫도그 중 하나는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서 찾을 수 있는데, 이것은 신시내티 코니라고 불린다. 핫도그 위에 칠리소스를 올리고, 잘게 썬 치즈와 잘게 썬 양파를 얹는다.북유럽 국가인 스웨덴에서는 핫도그가 조금 다르게 만들어진다. 빵에 소시지 한두 개를 넣고 으깬 감자, 양파, 피클, 케첩을 올리면 스웨덴 하프 스페셜이 완성된다.미국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핫도그는 텍사스 핫도그일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텍사스산 칠리, 체다 치즈 또는 나초 치즈, 피클 또는 할라페뇨와 함께 제공되는 텍사스 핫도그는 완벽한 핫도그다.아이슬란드에서 핫도그를 필수르라고 부른다. 아이슬란드 소시지는 돼지고기나 소고기 대신에, 양고기로 만들어진다.위험할 정도로 맛있기 때문에 "위험한 핫도그"라고 불리는 이 멕시코 스타일 핫도그는 소시지를 베이컨에 싸서 튀겨낸다.멕시코의 위험한 핫도그로부터 영감을 받아, LA의 핫도그는 구운 양파, 고추, 그리고 베이컨에 싸서 튀겨진 핫도그와 함께 제공된다.과테말라에서 시작되었지만 라틴 아메리카 전역에서 널리 인기가 있는 핫도그는 슈코라고 불린다. 소시지를 반으로 쪼갠 후 과카몰리, 적양파, 케첩, 머스터드를 곁들여 먹는다.유명한 체코의 핫도그는 콜라치라고 불리며 클로바스넥으로도 알려져 있다. 소시지가 빵에 끼워지는 대신 살짝 달콤한 빵 안에서 구워진다.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독특한 핫도그 중 하나는 소노란 핫도그다. 이 핫도그는 아리조나와 캘리포니아에서 쉽게 찾을 수 있지만, 멕시코의 소노라 주에서 시작되었다.우루과이 핫도그는 치즈 애호가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핫도그다. 긴 소시지를 빵에 넣고, 그 위에 치즈를 올려 구워낸다.덴마크의 소시지는 카다멈 또는 육두구로 양념된 붉은 소시지이며, 빵에 넣거나 감자튀김 위에 잘게 썰어 먹는다.홍콩에서는 달콤한 맛과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핫도그를 맛볼 수 있다. 와플 안에 소시지를 넣고 케첩, 머스터드를 뿌려 먹는다.대만에서는 핫도그의 빵이 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대만 야시장에서 인기 있는 음식인 대만 스타일 핫도그는 "작은 빵 속의 큰 소시지"라고 불린다.작은 문어처럼 생긴 소시지는 많은 일본 도시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기있는 간식이다.
작성자 : またね고정닉
미벨로 다녀온 화성 자전거 캠핑 후기 (씹스압)
화성으로 자전거 캠핑 다녀왔다. 이번 연휴는 내내 비가 오기 때문에 금요일에 후딱 다녀와야할 것 같았음. 야영지는 화성 천등산이라는 곳. 지난번 갤럼들이 다녀온 공룡알 코스 근처에 있다. 언제고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이기도 하고, 작년에 못가본 형도 채석장도 볼 겸 화성으로 가기로 함. 집에서부터 화성까지 가는 루트를 계산해보니 새로 개통한 사해안선 타고 가는게 베스트더라고. 그런데 서해안선은 접이식 자전거만 휴대할 수 있다고 해서 미니벨로로 다녀왔다. *** 미리 이야기하는데 형도와 그 주변은 출입하면 안된다. 짤에 보이는 빨간 형광색칠한 곳이 출입금지구역임. 나는 우연이 겹쳐서 영문도 모르고 들어갔다가 빠져나올 수 있었는데 재수없었음 그냥 거기에 갇힐 뻔했음. 이거 때문에 후길 남겨야 하나 고민했는데, 혹시라도 블로그나 다른 후기보고 찾아갈 갤럼들이 있을까 봐 후기에도 남김.*** 서해선 원시역~천등산 가는 길 원시역 주변은 전부 공단이었음. 공단에서 조금 벗어나면 삭막하고도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안산단원구~화성송산면 이쪽은 풍경이 진짜 특이함. 수도권에서 이런 풍경을 보여주는 곳은 없는 것 같다. 원시역에서 천등산 입구까지는 대략 20km. 그 중 대부분은 자전거전용도로라고 나오고, 로드부로 "대충" 살펴보니 차도 옆에 따로 분리된 자도가 있어서 아주 순조로울 것 같았다. 하지만 로드뷰를 "대충" 봐선 안됐음. 5km쯤 남겨두고 이상한 농로길로 안내하는데, 지도가 업데이트가 안된건지 아예 길이 없는데도 있다고 안내해주기도 하고... 노면도 바퀴 푹푹 빠지는 지형이거나... 하여간 5km 가는데 한시간 넘게 걸린것 같음 ㅋㅋㅋ 목적지인 천등산이 눈앞에 보이는데 길이 없어서 막 헤메니까 돌아버리겠더라. 겨우 길 찾아서 들어가는데 마을 골목에서 목줄 찬 고양이가 플러팅함 ㅋㅋㅋ 키우다 내다버린건지 아니면 걍 내놓고 키우는 고양인지 모르겠는데 귀엽게 생기긴 했음. 천등산 등반 해가 지고 나서야 천등산 입구에 도착함. 천등산은 높이 150m짜리 낮은 산이고, 오토바이로 정상까지 올라간 후기도 있을 정도로 쉬운 등산로임. 그렇다고 접이식 미벨로 오를 수 있을 정돈 아니기 때문에 얌전히 끌고서 올라갔다. 등반 시간은 대략 20분 정도였음. 올라오니 경치는 좋더라. 근데 송화가루 씨팔 ㅋㅋㅋ 저신발 새건데 한순간에 노가다 에디션 돼버림. 텐트치고 사진 좀 찍고 갤질하다 바로 잠들었다. 이런 산꼭대기에서 야영할 땐 점심 많이 먹고 똥 다 싼 다음에 간헐적 단식하기로 했다. 야영지의 아침. 개꿀잠 자고 일어났다. 해뜨는 것 봤는데 안갠지 먼지인지... 뿌얘서 멋이 없더라. 드런으로 주변 전망도 찍어봤는데 눈으로 보는 것보다 멋이 없음. 챙겨 온 미군전투식량 아침으로 떼우고 철수했다. 하산 아주 쉬운 산이라 하산할땐 자전거 타고서 슈웅 하고 내려옴. 올라가는 건 힘든데 내려가는 건 괜찮더라고. 그래도 30% 정돈 끌바 한 듯 ㅋㅋㅋ 형도 가는 길 위에서 말했다시피 형도와 그 주변이 금지돼있음. 변명부터 하자면, 짤에 보이는 택시 때문에 뭣도 모르고 들어가게 됐다. 작년에 갔을 때 차단기 설치돼있던 곳인데 오늘따라 열려있었고, 택시가 들어가는 걸 봤기 때문에 출입 제한이 풀린 줄 알았음. 중간중간 출입금지 팻말이 있었지만 어업이나 점유행위를 제한한다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건 문제 없을 거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형도에서 대부도로 가는 간척지 길 역시도 문이 열려 있어서 아무 의심없이 그냥 쭉 타고 올라갔다. 후에 이야기 하겠지만 역시 가면 안되는 길 이었음. 채석장 그토록 오고 싶었던 채석장인데, 막상 와보니 별 거 없다 싶었다. 체력이 좀 빠진 탓에 영상찍고 그러진 않음. 오는 도중에 들개 두마리를 봤는데, 와 씨발 고라니 사냥해서 먹었나 보더라. 길가에 고라니 갈비뼈 다 보일 정도로 뜯어먹은 사체가 있었음. 무슨 동물의 왕국같은 느낌. 나보고 막 짖으면서 달려들길래 좆된건가? 싶었는데 갑자기 숲으로 도망치길래 좀 웃겼음 ㅋㅋㅋ 그리고 후기에서 계속 등장했던 장애물코스도 만나서 돌파했다. 갤럼들 건너는 거 볼땐 그런가보다 했는데 막상 혼자서 자전거랑 짐 챙겨서 건너려니까 조심조심하게 되더라. 간척지 도로 형도를 벗어나 간척지 도로를 타고서 대부도로 향했다. 여기는 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곳임. 오늘 날이 좀 뿌얘서 그런지 사진이 무슨 필터쓴 것 처럼 나오더라. 오는 중에 천연기념물인 저어새도 발견함. 작년엔 저어새보다 더 보기 힘들다는 황새 보기도 했었음. 그렇게 쭉 달리는데... 대부도 와서 문제가 생김. 대부도로 들어가는 입구가 닫혀있고 자물쇠가 채워져 있더라고. 뭔일인가 싶어서 당황한 와중에 사진에 보이는 트럭이 멀리서 오더라고. 공사 관리인분들인데 나보고선 놀라면서 여길 어떻게 들어왔냐고 물어보심. 그래서 형도에서부터 쭉 자전거 타고 왔다고 말씀드리고 중간에 차단기는 전부 열려있었다고 하니까 한숨 쉬시면서 그거 잠깐 열어둔 거고 앞으로 여기 오면 안된다 하시면서 차단기 열어주셨는데, 그 이후로 저런 현수막 걸려있었음. 관리인 분한테 나 자전거도 타고 드론도 날렸다 이거 과태료 내야하냐고 물어보니 오늘은 그냥 가시고 다음부턴 들어오시면 안된다 하심. 라이딩 신나게 조졌는데 막판에 이러니까 죄 지은 마음에 찝집하더라. 이 후기보는 갤럼들은 형도쪽 코스는 이제 완전히 막혔으니 이쪽은 안가는 걸 추천한다. 나야 재수가 좋아서 차단기 열려있을때 들어갔다가 관리하시는 분들 만나서 빠져나올 수 있었는데, 그거 아니면 애초에 들어가지도 못해서 헛걸음 할 거임. 시화방조제~원시역 이후엔 시화방조제길을 타고 원시역으로 복귀했다. 시화방조제길은 처음 올때나 좋구나 싶고... 가다보면 ㄹㅇ 지루한 곳임. 그런데 방조제 넘어서 나오는 길들은 좋더라. 새로 만들어 지는 곳이라 자도 옆에 흙길도 있어서 힐링 그래블 가능하고 전망도 이쪽이 다채로움.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댕댕이애호가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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