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횽들아 이 사람 정도면 사시 4개월만에 끝낼 수 있음???

ㄷㄱ(59.6) 2008.08.08 12:03:35
조회 776 추천 0 댓글 3

[중앙일보 박방주] 또래들이 대학에 들어갈 나이에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의 명문 프린스턴대학 박사과정에 들어가는 과학영재가 나타났다.

KAIST 수리과학과의 졸업장을 14일 받는 19세 오성진(사진)씨. 그는 각종 진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씨는 한국 정규 대학 사상 최연소 졸업, KAIST 사상 최고 학점 취득, 중학교부터 대학까지 각 교육과정을 6~24개월 월반한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교육과정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검정고시나 학점은행 등을 활용하지 않고 정규 과정을 이만큼 당긴 것은 오씨가 처음이다.

오씨의 대학 학점은 4.3 만점에 평균 4.24점으로 KAIST 학사과정 개설 22년 사상 가장 높다. 그는 대학 2년 동안 대통령 장학생이었으며, 유학 중에도 삼성 장학금을 받게 돼 있다.

◇또래보다 3년6개월 먼저 졸업=오씨는 1989년 3월 태어났다. 그 또래는 올해 대학에 입학하기 시작했다. 그의 이른 대학 졸업은 한국과학영재학교와 KAIST의 과학영재 육성제도 덕을 톡톡히 봤다. 서울 목동 신목중 2학년 때 한국과학영재학교에 합격해 1년을 벌었다.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는 3학년 1학기에 이수 학점을 모두 취득해 6개월 일찍 졸업할 수 있었다.

대학을 2년 일찍 최연소로 졸업할 수 있었던 것은 KAIST의 제도가 큰 역할을 했다. 한국과학영재학교와 외국에서 고교를 졸업한 사람에 한해 가을학기에 입학을 허용하고, 고교 과정에서 취득한 대학과목 학점을 인정해 주고 있는 것이다.

오씨는 정상적인 경우 3학년 2학기에 해당하는 2006년 9월 KAIST에 신입생으로 입학했다. 가을 입학 제도는 국내에서 KAIST밖에 없다. 또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취득한 대학 과목 28학점을 대학에서 인정받았다.

◇즐기면서 공부한 게 주효=오씨는 올해 미국 명문대학 9곳에 응시원서를 냈다. 그중 프린스턴대·매사추세츠공대(MIT)·컬럼비아대 등 7곳으로부터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오씨는 “프린스턴대학에 수학의 대가들이 많고 내가 전공하려는 해석학과 기하학을 하기에 좋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대학 선택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합격 통지서를 받은 뒤 대학을 방문해 교수들과 전공 방향에 대해 의논도 했다. 그는 영어도 미국인과 큰 불편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수준이다. 토플 CBT 성적은 287점(만점 300점)이다.

그는 중학교와 고교 1학년 때까지만 해도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이나 과학 과목을 특별히 잘하지 못했다.

오씨는 “중학교 때 동네 수학·과학 학원을 다니게 하려는 어머니와 말씨름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요령이나 시험문제 푸는 기술만 가르치는 게 싫어 학원을 가지 않으려 하고, 어머니는 보내려고 했기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그 대신 영어와 생물 공부는 열심히 했다. 한국과학영재학교 입학시험에서 물리는 50점 만점에 3점을 받은 것 같다고 그는 털어놨다.

그러나 그는 “고교 2학년 때 수학의 원리와 묘미를 알고 난 뒤 급속하게 수학에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대학 신입생 때 수학을 더 깊이 공부하고 싶어 2, 3학년 과목, 대학원 수준의 과목을 독학할 정도였다. 공부할 때만큼은 높은 점수를 받아야겠다든가, 좋은 대학에 가야겠다든가 하는 목표를 생각하기보다는 공부 그 자체를 즐기면서 하니까 성적이 저절로 올라가고, 공부에 대한 재미도 붙게 되더라는 것이 그의 조기 졸업과 KAIST 사상 최고 학점 취득의 비결이라면 비결이다. 그는 자신의 IQ에 대해 “한국과학영재학교 학생들의 평균 IQ인 145를 많이 깎아 먹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공부 이외의 취미는 농구와 사물놀이. 대학에 또래가 드물어 농구를 하면서 나이 많은 동급생들과도 잘 어울렸다.

◇전공 선택에 아버지 지지=오씨는 생물학과 수학 중 대학에서 어떤 것을 전공할지를 놓고 고민했다. 그가 수학을 전공하겠다고 하자 아버지 오창완 서울대 의대 교수는 전적으로 아들의 뜻을 존중했다. 수학을 전공할 경우 진로에 대한 자료를 찾아주기도 했다.

오씨는 프린스턴대학 캠퍼스를 방문했을 때 영화 ‘뷰티풀 마인드’의 실제 주인공 존 내시 교수를 비롯한 수학의 대가들을 보며 가슴이 뛰었다고 했다. 그런 훌륭한 수학자가 되고 싶은 게 그의 꿈이다.

대전=박방주 과학전문기자



이정도면 기본 3법과 후사법 4개월만에 마스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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