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 우승 매우 축하함.. 둘 중 누가 우승해도 우승할 수 있는 팀들이 우승한거임.

마음에 안 드는 점은 강부 제작진들에게 있는데

1. 시즌1부터 시즌3까지 4강에서 대테러 미션을 진행한 팀들이 결승도 이겼음. 왜냐면 미션 특성이 똑같으므로, 한 번 맞아본 팀들이

백신 맞은거마냥 결승도 이기는건데, 이렇게 불공정하게 할 필요가 있나? 

4강 베네핏에서 자신들이 이겨서 대테러를 선택 후 승리하고 결승 간 시즌1 UDT는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함.

그런데 시즌2 HID에 의해 가로림만 간 UDT는? 얘들은 꽤 억울할거임. 자기들끼리 합 맞춰보지 못하고 연합미션에서 맞춰본 게 다니깐.

아예 결승 미션을 4강 미션과 관련 없는 것으로 새롭게 구성하면 말 안 나올 거 같다.

2. 미션에 대해서 시청자들의 다양한 해석이 있을 수 있는데, 정 뭐하면 수능 평가원 교수들에게 지문이라도 만들어서 돌려봐라

예를 들면, 어제 같은 경우 5분 내 탈출 못하면 폭탄이 터져서 건물이 무너짐. 이게 페널티 1발짜리냐? 작전팀 전원 사망 아니냐?ㅋㅋㅋ 인질과 함께?

20분 내에 해체만 하면 되는 폭탄과 이게 동급의 페널티나 승패 기준점이 되냐?

3. 계속해서 주작 같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이게 왜 나오는지 반성 좀 했으면 좋겠다.

작전팀 대원들 머리통에도 국가가부른다처럼 마일즈 달아라. 머리 맞으면 한 방에 죽게끔.

지금 머리랑 총구만 내밀고 쏘는 슈팅 게임 하는 팀이 있는데, 문제 있다는 생각 안 드냐?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에게 죽을 때 어떻게 죽었는지 영상 올라온 거 보긴 한건가? 절대 하면 안되는 행동을 하는거다

4. 예능으로 할거면 철저하게 예능으로 해서 진 팀이 눈물 보이게 하지마라. 

진심으로 할거면 대원들 섭외 또는 선발 할 때 각 부대 간에 평균이 엇비슷하게 맞추거나 선발 과정으로 말 나오게 하지말고

특전사에서 조달, 송병석 안 뽑은 거에 대해서 무슨 할 말이 있을까? 707에서 홍범석 이유석 제외하고 평균 체격도 안되는 사람들 뽑은 거

무슨 할 말이 있을까? 

5. 평가 요소 중에 저런 근접전투라든가 실제 군 교범과 관련 있는 장면이 나올거면 

주관적인 평가 요소도 도입해라. 운빨 좆망 이라는 소리 안 나오게. 각 부대 교관진들에게 하루 일당을 주고 모셔서라도 어떤 팀이

교본대로 깔끔하게 잘했는가도 평가해라. 이건 너무 심하다. 보고선 마음이 매우 안 좋았다.

솔직히 UDT가 지고선 우는 건 나로선 이해가 안됐다. 저건 그냥 행군에 대한 어떤 함량 미달 또는 김경백 팀장과 이한준이 

페이스를 못 지켜서 일어난 일이니깐.

근데 707 지고 우는 건.. 나는 어떤 느낌인지 너무 잘 알겠더라.. 그들이 아는 최선, 최고의 모범답안을 썼고, 스스로도 만족했고, 심지어 패널들도

극찬만 나왔지만 졌다.. 프로들에게 이런 건 그 순간 납득을 할 수가 없는거다. 마음 추스리고 나면 그래 그래도 내가 이 부분 잘못하고 실수했지 하면서

대안적인 현실을 찾아서 마음을 내려놓겠지만 어제는 그건 정말 아니었던 거 같다..

미특수야 일주일 재밌게 놀다간 것도 있고, 윌버지 인맥으로 섭외도 한거라서 뭐 여러가지 이면 계약이 있었겠지만 말이다.. 홍범석은 나오고 싶지도 않았는데

억지로 데리고 나와서 무릎은 다치고, 우승은 못하고, 상처만 받게 만들고. 홍범석 스스로도 어제 방송 보면서 다시 울었을 거 같다. 힘 내라. 뭐 하나 부족하게

하지 않았는데 왜 졌지 라는 생각만 다시 떠오를 거 같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