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떤분은 지금 집값이 미쳤다. 그러니 우리 후손들은 어찌하란말이냐. 후손들이 도대체 얼마를 모아야 집한칸 (그들이 말하는 집이란 최소 강남권은 되야하고 평수도 30평이상임) 마련할수 있는것이냐.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집값을 떨어뜨리자. ....................라고 거품 무시던데요. 그런분들도 때로는 누가 집 하나 사야겠다고 물어보면 역세권이여야되고 주변 인프라도 좋아야되고 또 빌라는 시세상승이 없으니 안되고 학군도 좋은곳에 선택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더 놀라운것은 임대주택 앞으로 그린벨트 싹밀고 많이 진다고하니 쌍수들어 환영하네요. 그린밸트. 이게 뭡니까? 정말 후손들을 위해서 남겨놓아야할 귀중한 자연자원 아닌가요? 집이야 싹밀고 얼마든지 지을수 있지만 녹지는 그 나무들은 한번 밀면 다시 회복하기가 정말 어려운거죠. 게다가 그위에 콘크리트로 집까지 지어논다는데 안봐도 뻔한거구요. 하다하다 안되니 후손을 위해서...미래를 위해서 집값 떨어져야 된다고 하시던분 말 치고는 너무 이율 배반적이지 않나요? 수도권 그린밸트 정말 중요한 미래에 자원아닙니까? 돈 몇푼 후손들에게 물려주는것 보다 더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전 임대주택 반대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근데 이런식에 발상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녹지없는 도시. 사방이 콘크리트도 뒤덥힌 도시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사실 지금도 너무 많은 그린밸트를 풀은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