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네임드강남에서 살다가.......초네임드 강남으로 입성했거든요.

형이 끈이 없어서 반장선거에서 딱 2표 쳐받고 나가 떨어졌는데

선생이 총무부장으로 임명해줬네요.

보통 반장,부반장,부반장-->총무부장 이렇게 나가잖습니까...

그런데 형이 반장 동급으로 권한이 있었어요.

따까리 체육부장,미화부장 이 놈들 죄다 형 결재가 필요했고 형이 계획한 대로

운영해야 했거든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떠드는 새끼들 칠판나가서 적히면

청소하는거 있짢습니까...

형이 도맡아서 했어요

선생....아니 형의 유일무이 참된 스승님께서 형을 그 만큼 믿고 신뢰를 해서 가능한 일이었네요.

그렇다고 형 혼자 잘 나서 잘나간게 아니라....

총무차장 하던 놈이 지역유지에....네임드가문 손자였는데 애가 아주 똘똘했네요.

부원들이라고 온 애들마저도 죄다 똘똘하고 다들 열심이고 진실했네요.

애네들이 사심없이 형을 밀어주는데......형은 지금도 그 고마움을 잊지않고 사네요.

보면 그때가 형 인생중 리더쉽운빨을 다 쳐받은 것 같네요.

형밑에서 수발들던 총무차장 있죠??????
사시 옛날에 합격하고.........대한민국 판사에요.

형이 심심하면 대한민국  판사가 형밑 조수였다고 떠들지 않습니까...

개가 갸에요.....아주 정의롭고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그런 애였는데

역시나가 역시나죠.

형이 그때 삼국지 상중하 처음 읽고있었는데.....야는 그딴거 읽지도 않고

영어책 집어들더라구요

자식새끼한테 삼국지 읽히시지들 마시고.

읽히면 가가멜 2세 되는 겁니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