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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모렌지 증류소 방문기 [스압]앱에서 작성

라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24 16:42:15
조회 21184 추천 94 댓글 74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중심, 인버네스에서

두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가면 테인(Tain)이란 마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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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는 소가 참 많다
사람 수보다 소가 많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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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테인까지 오는 버스에 외지인은 나 하나 뿐인 듯 했지만

그럼에도 내가 이곳까지 온 것은

이 근처에 글렌모렌지, 발블레어 증류소가 둘이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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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인에서 나오자마자 표지판이 갈 곳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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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20분쯤 가면 글렌모렌지 입갤

인버네스에서 뚜벅이가 갈 수 있는 증류소는
이곳 말고도 글렌오드, 달모어, 토마틴, 로얄파클라스 등등 있지만

내가 위스키에 처음 빠지게 해 준 시그넷이 있기에

글렌모렌지를 가장 먼저 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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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글렌모렌지의 상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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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 내려가면 비지터 센터 겸 샵이 있다

예약을 미리 안하고 왔더니
가장 빠른 타임이 1시 반이라네...

시간 관계상 발블레어까지는 못 갈듯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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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모렌지 푸드트럭에서 수프+연어샌드위치
연어가 ㅈㄴ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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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투어 중에는 전자기기 사용 금지라더라ㅠ
알코올 증기에 스파크가 튈 수도 있어서 그런다나
예전 후기들 보면 사진 잘만 찍던데
이부분은 좀 아쉬웠다

투어 과정은 위스키 제조 과정을 따라
몰팅-매싱-발효-증류-숙성이 이루어지는 곳을 따라 감

글렌모렌지에도 몰팅 플로어가 있는데
옛날 증류소 규모가 작던 시절엔 직접 몰팅을 했고,
규모가 커지면서 인버네스에서 몰트를 사오게 되었다고 함

여기서 3가지 몰트를 보여주고 냄새도 맡게 하는데
글렌모렌지의 일반 몰트, 같은 계열사 아드벡의 피티드 몰트, 그리고 시그넷에 쓰이는 로스팅 몰트
시그넷 몰트는 살짝 구수하고 까맣다는 것 말고는 큰 차이는 없었고
아드벡 몰트는 어우; 향긋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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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의 재료 3가지인 맥아, 효모, 물 중에
글렌모렌지는 맥아와 물이 자랑이라네
맥아는 스코틀랜드 주변 어쩌구 저쩌구였고
물은 증류소 길 건너 강의 물을 길어다 쓰는데
이게 경수라(미네랄 많음) 보통 연수를 쓰는 다른 증류소와 차이가 있다네
발효 시간이 훨씬 짧아진다나

그리고 원래 이 지역 이름은 그냥 모렌지인데
증류소 설립자가 글렌 붙이는게 더 간지난다고
글렌모렌지라 부르게 되었다네
다른 글렌어쩌구 증류소들도 비슷한 이유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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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모렌지의 시그니처 기린 증류기
이게 원래 진 증류기인데
증류소 설립 당시에 위스키 증류기를 구할 수가 없어서
대신 진 증류기를 들여온 거라네
그래서인지 보통 위스키 증류기에는 없는 압력 밸브가 달려있고
높은 키 덕에 도수 높은 알코올을 뽑아낼 수 있다네

그리고 글렌모렌지는 제조 과정에서 버리는 게 없다고 자랑함
발효 후 걸러내고 남은 찌꺼기들(단백질 많음)은 지역 농가에 소, 양 사료로 무상으로 제공한다 하고
증류 후 남은 찌꺼기들(유기물, 설탕)이나 너무 도수가 높거나 낮은 알코올은
연료로 만들어서 다시 증류기를 돌리는 데 쓴다 함
이걸로 증류기 돌리는 에너지의 50% 정도를 채울 수 있다네
이걸 스코틀랜드에서 시도한 증류소는 글렌모렌지가 최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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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의 유리건물 같은 거에 증류기가 두 대 있는데
이건 신제품 개발 및 실험용으로 쓰는거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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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창고는 안쪽 일부분만 보여주는데
아직 위스키를 넣지 않은 버번 캐스크, 셰리, 포트, 소테른 캐스크가 있음
뚜껑열고 냄새맡으니 ㅗㅜ;;; 핥아보고싶더라

글렌모렌지에서 쓰는 캐스크는 크게 두가지,
미국에 있는 자기네 캐스크 제조사에서 만든 아메리칸 오크
피니시에 사용하는 갖가지 셰리, 포트, 와인 캐스크 등등

버번 캐스크는 미국에서 버번 제조사에 팔아 3-4년 정도 숙성한 뒤
이곳으로 넘어와 오리지널(10년) 숙성하는 데 사용됨
글렌모렌지는 캐스크를 딱 두번 까지만 재사용하고(퍼스트필, 세컨드필)
퍼필캐랑 세컨필 캐스크를 쓰까서 오리지널을 만든다함
캐스크 재사용에 관해선 매우 부정적인 듯함(2번 이상 빨아쓰면 그게 무슨 맛이냐고)
이후 대부분의 라인업이 이걸 베이스로 피니시를 첨가하는 식
그래서 시그넷, X를 제외한 글렌모렌지의 모든 라인업은 NAS라도 10년 이상 숙성이라네

기본 라인업 3종(라산타, 퀸타루반, 넥타도르)는 전부 14년이었다가, 전부 12년이었다가, 이제는 라산타 12년, 퀸타루반 14년, 넥타도르 NAS인데
넥타도르는 소테른 와인 캐스크가 품질 균등화가 너무 빡세서 (어떤건 몇개월만 숙성해도 맛이 가버림) NAS로 해버렸대

시그넷은 보통 8-9년 숙성이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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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가 끝나고 시음 2종
왼쪽은 글렌모렌지 오리지널이고
오른쪽은 글렌모렌지 프라이빗 에디션 중 스피오스(SPIOS)
이건 버번캐 아니고 라이 캐스크 10년 숙성이라함

모렌지널은 다들 아는 그맛이고
스피오스는 이름처럼 매운맛이 지배적임
도수는 46도인데 알콜 부즈도 좀 찌름
살짝 라이스러운 단맛+풀맛도 느껴지긴 한데
내취향엔 딱히..? 이거먹을바에 걍 라이를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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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소 샵
기본 라인업들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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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본라인업 패키지랑 보틀 디자인이 또 바뀐듯?
뭔가 모던함을 드러내고 싶었던 것 같지만
예전 게 더 세련되고 좋았던 거 같다
글렌모렌지에서 패키지 빼면 뭐가 남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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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틸러리 에디션들과 프라이빗 에디션 라인업들
참고로 시그넷은 여기서도 인기가 많아 품절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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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소 바
온김에 한잔만 시켜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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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란타(EALANTA)
2013 프라이빗 에디션이고
버진 아메리칸 오크(버번 숙성 안한거)에 19년 숙성
향과 맛에서 버번스러운 바닐라, 탄닌이 느껴지긴 함
맛있긴 한데 고숙성에서 기대하는 그런 복잡한 맛은 느껴지지 않는
이돈이면 이것보다 맛난 고숙성이 얼마나 많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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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에서 혼자 앉아서 저거 마시고 있는데
아까 같이 투어 들었던 아저씨가 와서 인사함
자기는 독일에서 왔다고 어쩌다 여기까지 왔냐 이야기하다
가는길에 테인까지 태워준대서 차 얻어타고옴...
아저씨도 군대 9달 있다 왔다고 같이 군대얘기 하니까 잼나더라...
위스키 투어 하러 스코틀랜드 오셨다는데
나보고 글렌모레이 증류소가 입장료도 싸고 사진도 자유롭게 찍게 해준다고 추천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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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모렌지가 LVMH에 인수된 이후로 위스키 맛보단 브랜드 이미징에 집중하는 거 같고,
피니시 장난질 등으로 욕도 자주 먹지만
그래도 나름 근본있는 증류소란 걸 알 수 있는 하루였다

다른 증류소 이곳저곳 가보고 싶지만
뚜벅이 여행 일정상 쉽지가 않음
증류소 이놈들이 다 산구석에 숨어있는 바람에
접근성이 너무 안 좋아 ㅠ
다음 증류소는 오반을 가볼 예정







출처: 위스키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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