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드컵 나눔 선물, 전차스가 도착했어.

(-어제 온 포에 포카는 어제 후기 올렸어)

이것 역시 사진이 실물을 못 담네.

사진으론 안 보이는데, 실물은 금색, 황실느낌 제대로야.

한세트 4개 이고, 그 중 작은 것은 휴대폰 용이래.

전차스 보내준 장미클 만식이는 꼭 후기를 쓰고 싶은 게,

저번주에 이벤트에 떨어진 학생만식이들에게 책갈피 나눔을 하고 싶다고, 나에게 연락했었어.

그래서 내가 떨어진 학생만식 중 연락처가 없는 만식 제외하고, 나눔의사를 물었어.

개중에 대학생 만식 다수는 이미 책갈피 공구에 참여해서 다른 만식이들에게 더 나눠달라 의사를 밝혔고, 그외 개인사정상 주소로 받을 수 없다는 만식이 외, 6명의 학생만식이들이 받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주소취합해서 보냈어.

그런데 책갈피 외에 전차스를 따로 주문했었나봐.

학생만식이들에게 책갈피와 전차스를 보내고, 남은 전차스는 대사드컵 선물로 기부했어.

그리고 나눔선물 보내면서 총대몫이라고, 학생들에게 보냈던 자체제작한 황실봉투를 함께 보내줬어.

정말 예쁜봉투고, 정말 황실에서 편지받은 거 같아. 소중하게 간직할게.

저 봉투에 책갈피와 전차스를 넣어 받았을 학생만식이들을 생각하니, 나까지 행복해진다.

책갈피와 전차스 가격에 우편비, 봉투제작비, 거기에 보내는데 든 시간과 정성까지, 대단하다.

만식이의 봉투선물(-안에 당첨선물과 같은 전차스 1세트 있었어) 덕분에,

대사드컵 선물을 나도 받은 것 같아 기분좋았어.

정말 이름처럼 천상계 만식이야.

몰래 하는 선행도 멋있지만, 이런 건 널리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서 후기 남겨.

맛점하고, 점심 이후에, 8강 탈락 대사모음, 선물받을 5위 가리는 투표폼 올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