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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임 같이 할 친구 한명쯤은 있지? 협동 게임의 끝판왕 '스플릿 픽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15 21:27:27
조회 5714 추천 3 댓글 15


스플릿 픽션 / EA


'웨이 아웃', '잇 테이크 투'에 이어 헤이즈라이트스튜디오가 또 다시 해냈다.

2021년, '잇 테이크 투'로 게임업계를 놀라게 했던 헤이즈라이트스튜디오. 당시 '잇 테이크 투'는 혼자서는 플레이할 수 없는 요상한 게임이었으나 고티를 차지하며 큰 화제를 불러왔다. 그리고 4년이 지나 헤이즈라이트스튜디오는 '잇 테이크 투'를 능가하는 '스플릿 픽션'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출시 이후 첫 주에만 200만 카피를 넘어서며 또 다시 게임업계를 놀라게 했다.

'스플릿 픽션'은 무명 작가인 조이와 미오가 자신의 작품을 출판하기 위해 한 IT 기업을 찾아갔다가 자신의 이야기 속을 배경으로 게임을 펼친다는 동화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게임은 이번에도 2인 협력 플레이만 가능하다. 혼자서는 플레이가 불가능한 게임이다. 따라서 이 게임을 제대로 즐기려면 옆에 가족이나 친구가 있어야 하고 아니면 온라인을 통해 다른 친구와 플레이해야 한다. 


두 명의 주인공


아니 옷이 왜 이래?


본격적인 게임 시작


'스플릿 픽션'은 스테이지에 따라 판타지, SF 세계 등을 배경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쉴 틈 없는 플랫포머 액션, 퍼즐, 파쿠르, 그리고 전투나 슈팅, 혹은 횡 스크롤 등 변화무쌍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는 점프, 더블 점프와 대시 등을 통해 목적지를 향해 전진해야 한다. 여기에 벽을 타고 달리거나 그래플링 훅을 이용한 장거리 점프도 군데 군데 펼쳐진다. 기본적으로는 3D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지만 약간의 자동 보정이 있어 초보자도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준다. 단 결코 난이도가 낮은 게임은 아니다. 이런 게임은 실력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나 구간을 짧게 하여 너무 차이가 나지 않도록 레벨 디자인을 한 것이 돋보인다.

특히 2명이 협동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혼자서는 절대로 통과할 수 없는 구간이 존재한다. 이런 경우는 2명이 함께 협력하여 주변에 있는 퍼즐을 풀거나 다음 진행을 위해 감춰진 비밀을 풀어야 한다. 퍼즐은 복잡하지 않고 직관적이어서 대부분은 주변을 살펴 보면 금방 파악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플레이어들은 서로 대화하며 해결책을 찾게 된다. 이것이 이 게임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막힌 부분에서 상대와 서로 대화하며 방법을 풀어나가는 것이다. 


미래형 세상에서 수영도 하고


판타지 세계를 모험하고


떨어지면 큰일 나겠군


판타지와 SF 배경으로 구성된 스테이지는 아주 변화무쌍하다. 또한 세계에 어울리는 기믹과 퍼즐을 통해 매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그 과정에서 여러 유명 게임을 연상시키는 장면도 만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쌔신 크리드'의 어떤 장면을 떠오르게 하거나 고전 게임 '동키콩'처럼 드럼통을 피하는 등 여러 유명 게임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그 과정에서 게임의 방식도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경우도 있다. 3D 액션 게임 같았는데 갑자기 쿼터뷰나 탑뷰 시점이 되기도 하며 횡 스크롤, 혹은 종 스크롤로 변화하기도 한다. 그 과정이 정말 자연스러운 것도 이 게임의 장점이다.

결론적으로 이 게임은 플레이하는 내내 웃고 떠들며 즐길 수 있는 멋진 게임이다. 그래서 이 게임은 친구나 가족이 함께 즐길만한 매력적인 파티 게임이다. '잇 테이크 투'에 비해 훨씬 좋아진 그래픽과 현란한 이펙트, 그리고 정신 못차리게 만드는 액션 덕분에 몰입하며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다. 특히 게임을 한명만 구입한 후 친구패스를 통해 다른 친구와 즐기거나 다른 기종의 유저와 크로스 플레이도 가능하다. 단점은 스토리나 캐릭터가 조금 평범하지 않나 하는 정도. '잇 테이크 투'에 좋은 기억이 있다면  이 게임도 만족스러울 것이다. 


SF 영화의 한 장면 같은데


저 앞에 있는 분홍색 벽은?


모래에서 미끄럼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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