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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신작 FPS가 아이언맨의 '자비스'를 달았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14 10: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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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신작 FPS가 아이언맨의 자비스를 달았다. 헬멧에 달린 인공지능이 지형과 사물을 인식하여 6시 방향으로 이동하라고 알려주는 시스템이 FPS게임에 적용된 것이다. 물론 대화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 인공지능의 이름은 자비스가 아닌 '바이퍼(VIPER)'다. Viper는 LM 기반 AI 전투 장치로, 군인의 장비와 통합되어 실시간으로 전장을 분석하고 다양한 전투 상황에서 전술적 지원을 제공한다. Viper는 사용자의 전투 경험과 성향을 학습하여 더욱 전문화되고 개인화된 AI로 진화한다.


이용자 앞에 있는 사물을 인식한다.  블랙 벌처스 /위메이드


현장 상황을 고려하여 6시 방향으로의 이동을 지시한다. 블랙 벌처스 /위메이드



엔비디아가 14일 공개한 NVIDIA ACE | Black Vultures: Prey of Greed - Viper AI Combat Gear Demo 영상 속 "오늘 크게 한몫 잡을 것 같군."이라는 대화에서 알 수 있듯이, Viper는 전장에서 전리품 획득도 지원한다.


한편 위메이드는 최근 '인피니티 플레이'를 차세대 게임 개발 이니셔티브로 설정했다. 위메이드가 보유한 개발 역량을 블록체인, AI 등 혁신 기술과 계속해서 결합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게임과 현실의 경계를 허문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 이용자들이 능동적 창작자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 디스 민즈 워 →블랙 벌처스로 변경...AI 엔비디아 에이스 적용

위메이드의 개발 자회사 디스민즈워는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해 신작 FPS 게임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의 AI 전투 분석 장비를 개발한다. 디스민즈워는 14일 게임 서비스명을 기존 '디스민즈워(가칭)'에서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로 확정했다.

디스민즈워는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의 전투 분석 장비 '바이퍼(Viper)'에 엔비디아의 음성 및 대화 기반 AI 기술 '엔비디아 에이스(NVIDIA ACE)'를 적용해 공동 개발 중이다. 바이퍼는 전술 카메라, 헤드셋, 드론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전쟁 상황을 분석하고, 적의 위치와 위험 요소, 최적의 이동 경로 등 핵심 전투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 엔비디아와 AI 전투 분석 장비 공동 개발 /위메이드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는 현대전이 장기화된 세계를 배경으로, 군인들이 생존과 부를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언리얼 엔진 5로 만든 극사실적인 비주얼 ▲3개 진영의 대립 구도에서 생기는 독창적인 심리전과 전략 ▲특수 설계된 리스폰(Respawn) 방식 등 극적인 전개와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가 특징이다. 

◇ 자비스와 유사한 게임 내 AI 사례와 블랙 블처스와의 차이점

자비스처럼 플레이어를 보조하는 AI 컴패니언은 과거 게임에서도 일부 등장한 바 있다. 대표적인 예로, Halo 시리즈의 코타나(Cortana)를 들 수 있다. 코타나는 주인공 마스터 치프를 지원하며 임무 브리핑, 적 위치 파악, 전략적 조언을 제공한다. 그러나 코타나는 사전 스크립트에 기반한 반응이 주를 이뤘기에, NVIDIA ACE의 실시간 음성 인식과 상황 판단 능력에는 미치지 못한다.


Halo 시리즈의 자비스 코타나(Cortana). 헤일로4 /마이크로소프트


또 다른 사례로는 Mass Effect 시리즈의 EDI가 있다. EDI는 우주선 노르망디의 AI로, 플레이어에게 전투 데이터와 탐험 정보를 제공하며 대화도 가능하다. EDI 역시 대화 옵션이 미리 설정된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 Viper처럼 생성형 AI를 활용한 동적 반응과는 차이가 있다.

최근작 중에서는 Cyberpunk 2077의 Johnny Silverhand가 AI적 요소를 일부 보여주지만, 그는 플레이어의 뇌에 깃든 디지털 존재로, 독립적인 컴패니언이라기보다는 내러티브 중심의 캐릭터에 가깝다. 이와 달리 Black Vultures: Prey of Greed의 Viper는 NVIDIA ACE의 소형 언어 모델(SLM)을 통해 실시간으로 환경을 인식하고 플레이어의 명령에 반응한다.

과거의 AI 컴패니언들이 스크립트 기반이었다면, NVIDIA ACE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더 유연하고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Viper는 플레이어의 음성 명령을 해석하고, 전술 카메라와 드론을 통해 전장을 분석하며, 상황 보고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이는 자비스가 토니 스타크에게 실시간 전투 분석과 장비 제어를 제공하는 모습과 유사하다. 현재까지 공개된 게임 중 Viper와 가장 근접한 사례는 없으며, NVIDIA ACE는 AI 컴패니언의 기술적 진화를 상징한다.

블랙 벌처스 외에도 NVIDIA ACE는 NARAKA: BLADEPOINT MOBILE PC VERSION (3월 27일 출시)과 인조이(inZOI, 3월 28일 출시)에 적용된다. NARAKA에서는 AI 팀원이 전투와 아이템 수집을 돕고, inZOI에서는 Smart Zoi NPC가 플레이어와 지능적으로 소통한다. 이처럼 NVIDIA ACE는 단순 대화 NPC를 넘어 자율적이고 협력적인 게임 캐릭터를 구현하며, 자비스와 같은 SF적 경험을 현실로 옮기고 있다.

특히 inZOI에서 이용자는 '스마트 조이' 실험적 기능 설정을 활성화하여 도시의 NPC(조이)를 더 높은 수준의 인공 지능을 갖춘 ACE 자율 게임 캐릭터로 바꿀 수 있다. 강화된 조이는 자신의 성격에 따라 환경에 더욱 현실적이고 지능적으로 적응하고 대응하도록 설계되었다. 예를 들어, 사려 깊은 성격을 가진 스마트 조이는 길을 잃은 캐릭터에게 길을 알려주거나 배고픈 낯선 사람에게 음식을 제공하기로 결정할 수 있다. 그리고 매일의 끝에 스마트 조이는 자신의 경험에 따라 개인 활동 일정을 조정하여 게임 플레이를 더욱 강화한다.
인조이의 인공 지능
플레이어는 또한 Smart Zoi의 내면의 생각을 그들이 하루를 보내는 동안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자유형 텍스트 입력으로 그들에게 직접 영향을 미쳐 그들의 행동과 삶의 목표를 수정할 수 있다. Smart Zoi의 행동과 생각은 온디바이스 NVIDIA ACE Small Language Model에 의해 관리되어 현실을 더 밀접하게 모방하는 상호 작용을 가능하게 하고, Zoi의 일상 생활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다.

Smart Zoi를 구동하는 NVIDIA ACE 기술은 .5B 매개변수 Mistral NeMo Minitron 소형 언어 모델이다. NVIDIA의 고유한 증류 방법은 매우 컴팩트한 풋프린트에서 낮은 대기 시간으로 고품질 출력을 제공하며, GeForce RTX GPU에서만 GPU 가속된다.


인조이 /크래프톤


디스민즈워는 올해 연말 스팀에서 CBT(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블랙 벌처스의 정식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나, 이번 예고편은 AI 기술이 게임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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