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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야구 게임의 자존심, 컴투스 신작 '컴프야 V22' 홍지웅 본부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4.05 16: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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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가시며 LCK 스프링 시즌이 종료되었지만, 2022년은 아시안게임, 월드컵 등 스포츠 풍년의 해이기에 볼거리는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봄을 맞아 KBO리그 시즌이 개막하면서 야구팬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는 가운데 야구게임 서비스사들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다수의 야구게임 타이틀을 서비스 중인 야구 명가 컴투스는 다년간의 노하우가 집약된 모바일 리얼 야구게임 신작 '컴투스프로야구V22'을 공개하며 야구게임 마니아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컴프야V22'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컴투스 홍지웅 본부장은 3월3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국내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컴프야V22'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컴프야V22와 관련해 기존 야구 게임과 차별화를 두기 위한 컴투스의 전략을 컴투스의 홍지웅 본부장과 고희찬 사업부장을 통해 들어볼 수 있었다.


컴프야V22 홍지웅 제작 본부장(총괄PD), 사진 = 컴투스 제공


컴프야V22는 컴투스에서 야구 게임 프로젝트들을 이끌고 있는 홍지웅 본부장(총괄PD)이 기획한 또 하나의 리얼 야구 기대작이다. 홍지웅 본부장은 2002년 입사해 '컴프야'와 'MLB9이닝스' 등 컴투스의 대표 야구 게임들을 총괄하고 있는 '야구 게임 장인'이다. 컴프야V22 역시 홍지웅 본부장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준비해온 작품으로서, 출시전부터 많은 스포츠 게임 팬들로부터 기대를 얻고 있다. 홍지웅 본부장은 "야구 게임이 개발 방법론 측면에서 변화가 빠른 장르이기 때문에,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고 게임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2019년 초 팀을 세팅했다"고 컴프야V22를 개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먼저 컴프야와 카니발라이제이션이 우려된다는 질문에 홍 본부장은 "컴프야V22는 캐주얼성이 강조된 작품으로, 기존 야구게임과 차별화된 게임성을 통해 신규 유저 유입이 기대된다. 또한 컴투스의 기존 인기작인 컴프야와 컴프매의 경우 각각 고유의 유저층을 확보해 시너지를 창출해 왔고, 이번 신작도 앞선 사례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답했다.

이어 "컴프야와의 포지션이 분명히 다를 것 같다. 매출 순위나 사용자층 등을 어떻게 잡고 있냐"는 질문에는 "컴프야V22 출시의 구체적인 목표 수치를 밝히기는 어렵고, 컴프야2022와 함께 야구게임 시장 전체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라는 답변과 함께 "개인적으로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컴프야'와 같이 시장을 많이 가져가기를 바라며 구체적인 수치는 말하지 않겠지만 많은 이용자들이 좋아해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신 기술력이 들어간 야구게임이지만 KBO라는 한계가 있는데, 다른 수출 계획은 없는지에 대해서 묻는 질문에는 "현재로서는 계획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기본 시즌 외에 다른 재미있는 모드에 대한 소개로는 "컴프야V22는 게임 전체를 직접 플레이하는 방식/승부처에서만 직접 플레이하는 하이라이트 모드/경기를 스킵할 수 있는 빠른 진행 등 다양한 게임 플레이 모드를 마련했다.


사진 = 컴투스 제공


사진 = 컴투스 제공


또한 특정연도와 특정팀을 맞추는 연도덱 개념을 탈피해 라이브 선수카드 중심으로 팀 전체를 강화하는 세트덱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야구 게임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라고 답했다.

현역들의 스탯을 많이 올렸다고 하는데, 전설들과의 스탯은 상대적 차이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현재 시즌 선수들의 활용성을 높이는 라이브 중심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저들은 능력치가 상대적으로 뛰어난 특수카드와 팀 전체 능력치를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는 라이브 카드를 적절히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쇼케이스를 통해 주목받은 가로/세로 모드에 대해서는 "이번 작은 한 손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걸 기본 원칙으로 삼았다. 그래서 게임 플레이 자체는 캐주얼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게임을 구성하는 엔진이나 깊이 등에서 리얼함을 담아냈다. 세로와 가로 모드의 게임 플레이는 다르지 않다"며, "가로 모드에서는 넓은 필드에서 타구가 날아가는 것을 시원하게 볼 수 있고 세로는 어디서든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각각의 장점이 있다. 따라서 유저 경험에서 과거에 익숙한 뷰를 원한다면 가로로 돌려서 플레이하면 되고 지하철이나 기타 상황에서 좀 더 편하게 게임을 하고 싶다면 세로 모드로 플레이하길 바란다" 라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고희찬 사업부장, 홍지웅 제작 본부장, 사진 = 컴투스 제공


야구 게임을 출시하면 항상 따라다니는 "특별히 응원하는 팀이나 선수가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쇼케이스 때 회피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대구 출신이라 삼성을 응원하지만 야구게임을 오래 만들다보면 특정 팀을 편애할 수가 없다. 편애하는 것 자체가 독이 되더라. 따라서 KBO리그 전체를 응원하며, 선수는 해외파를 응원한다. 해외파가 잘해야 'MLB9이닝스' 매출이 오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KBO시즌을 맞아 많은 야구 게임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개발진의 생각 또한 존재했다. 먼저 홍 본부장은 "2019년에 전략을 보고하고 R&D 하면서 타이밍이 이쯤이다 해서 결정됐다. 타사와 겹친 것은 의도된 건 아니다. 계획된 일정 내에 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으며,

고희찬 사업부장은 "야구게임은 매년 하나 이상 신작이 나왔다. 타사 포함 야구게임 신작이 늘어나는 것은 시장이 커진다는 이야기다. 올해는 프로야구 40주년을 맞아 야구게임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컴투스 5일 국내 야구게임 팬들이 기다려온 신작 '컴투스프로야구V22'(이하 컴프야V22)를 정식 출시했다.
 



▶ [인터뷰] 야구 게임의 자존심, 컴투스 신작 '컴프야 V22' 홍지웅 본부장▶ 인공지능, 인간이 될 수 있을까?▶ 부산 인디 페스티벌(BIC) 보따리 풀었다!...22년은 오프라인ㆍN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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