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갤럭시 이용자 뿔났다...게임 성능 반토막 'GOS 사태' 뭐길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3.03 14:40:01
조회 5909 추천 22 댓글 46
'게임 성능을 반토막 낸다'고 하는 GOS 사태로 인해 아이폰으로 갈아 타겠다는 갤럭시 이용자도 나왔다. 도대체 GOS 사태가 뭐길래 이렇게 이용자들이 화가 났을까?

삼성 멤버스 공식 커뮤니티에는 GOS와 관련된 내용으로 가득하다. 아울러 유튜브에는 갤럭시S22가 '게포폰(게임을 포기한 폰)'이라는 말까지 언급되고 있다. 게임 성능이 반토막이 났다는 내용인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치명적인 문제다.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과 태블릿에는 GOS(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라는 앱이 설치되어 있다. 고성능을 요구하는 게임 때문에 발열이 심하고 배터리 소모도 급격하게 높아진다. 삼성은 이 문제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기기를 구동하기 위해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에는 게임이 실행되면 자동으로 GOS가 활성화된다. GPU 성능을 조절해 초당 프레임수와 화면 해상도를 낮추도록 설계됐다.


원신이나 배틀그라운드 등 고사양을 요구하는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은 이 성능이 달갑지 않았고, GOS 기능을 종료하거나 비활성화할 수 있는 별도의 앱을 다운받아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우회하는 이용자도 생겨났다. 

하지만 2022년 ONE UI 4.0 업데이트 이후 모든 GOS 우회 수단이 막혀 버렸다. GOS를 끌 수없게 되면서 기본적으로 이 버전이 적용된 갤럭시S22와 갤럭시탭S8 버전에서는 고사양 게임 실행시 최대 성능을 낼 수 없게 됐다.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라온 갤럭시S22 공식 보도자료에서는 "4mm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업무나 일상생활 어디서든 강력한 성능을 낸다"고 했지만 정작 게임을 플레이할 때는 최대 성능을 사용할 수 없도록 인위적으로 막아버린 것. 

성능 하락의 폭도 크다. S10과 S20 출시 당시 GOS가 스마트폰의 큰 성능 하락을 불러일으키지는 않았지만 실제 게임 구동시 칩 클럭 하락이 매우 심해 온도가 42도 이상을 넘어가면 반토막 이상으로 성능이 떨어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출신의 한 유튜버는 "삼성이 이렇게 보수적인 정책을 내세운 것은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에 대한 상당한 압박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2년전 출시된 S20플러스로 '원신'같은 고사양 게임을 즐길 때는 60프레임의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갤럭시S22로 즐기면 버거워한다"며 "신형 기기와구형기가간에 오히려 위치가 역전된 상황이 벌어졌고, 최신 갤럭시폰을 구매할 이유가 없졌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영상에 달린 댓글


한편 삼성스마트폰 커뮤니티의 엘픈이라는 닉네임의 한 이용자(엘픈)는 "GOS 사태는 게임을 하든 안하던 해답을 받아야 한다"며 "성능을 죽이면서 안전을 생각했다는 것은 고가의 돈을 주고 산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가 확실하다"고 했다.

여기에는 "그렇게 떳떳했으면 애시당초 고객을 위한 게이밍성능 관리 시스템이라고 광고했겠지...최고의 게임 성능이라고 해놓고 이런 일이 밝혀지니 이용자들이 화가 나는 것", "나는 호구라서 상관 없어요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게 소름 돋는다"등의 댓글이 달렸다.

관련 투표도 진행중이다. 네이버 지식인에서 진행중인 삼성 갤럭시 GOS (선택적)제거/성능 감소 줄이기 찬성 vs 반대이라는 제목의 투표에는 771명이 참여했다.


56.9%의 사람들이 'GOS를 제거 또는 줄여야 한다'고 답했고, 반대는 5.2%에 불과했다. 또한 GOS가 무엇인지 모른다는 의견도 26.7%에 달했고, 아이폰 등을 사용하는 이용자는 11.2%였다.


GOS 관련 투표



투표 진행자는 "GOS란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의 약자로 삼성이 만든 게임 최적화 앱으로, 발열을 줄이고 베터리 광탈을 막기 위해 만들었다. 하지만 촤적화 즉 성능 감소가 너무 심해 기존 성능에서 50%~75% 까지도 줄여서 게임을 하기 힘들다"고 했다.


이어 "이 문제로 삼성 갤럭시 사용자들은 성능 감소가 너무 심하다고 지적했지만 삼성은 안전을 위해서라며 들어주지 않았다. 하지만 게임 성능은 줄이면서 게임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점수를 알려주는 벤치마크 앱에서는 GOS가 풀려서 높은 점수대가 나온다. 이는 벤치마크 점수 조작과 사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 갤럭시 이용자 뿔났다...게임 성능 반토막 'GOS 사태' 뭐길래?▶ 한국색 더해진 日 서브컬처 RPG '앨리스 픽션' 테스터 모집▶ '오마이걸'이라면 못 참지...오마이걸 게임 나온다▶ 뮤오리진3ㆍ소시지맨ㆍ방과후 설렘 등 신작 출시▶ 웹젠 '뮤오리진3' 출시...무과금 직업은 '흑마법사(여)'!▶ '넷마블 야구' 출시 '시동'...압도적 1위' 컴투스 야구' 잡을까?▶ '막힘 없는' 게임... 中 유엘유게임즈 '2X' 구글 매출 9위 깜짝 등장▶ 마케팅도 안 했는데...방치형 RPG, 과연 대세인가?



추천 비추천

22

고정닉 3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822 '그란투리스모 7'에 무슨 일이? 업데이트 후 사용자 맹비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21 131 2
821 넥슨, '던파 모바일' 이어 '던파 듀얼(DNF Duel)' 6월 28일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21 134 0
820 [카드뉴스] 금주의 게임뉴스 탑5 - 엔씨 신작 'TL, E'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9 91 1
819 '아야토'를 뽑아볼까...원신 2.6 업데이트에 쏠리는 관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9 153 0
818 넷마블 SNS 소통 1위...게임사 톱5(3N2K) 페북ㆍ유튜브 순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8 93 0
817 3월을 마무리하는 게임 소통 행렬...'사이다' 발언 나올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8 61 0
816 홀로서기 '소울워커', 스팀 출시...사라진 캐릭터는 어떻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8 132 0
815 이것이 VR게임의 미래?...일명 '개입마개' 자매품 출시 연기 '사과'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8 164 1
814 해리포터 오픈월드 게임 '호그와트 레거시' 나온다 [3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8 5161 1
813 노라조 홍보모델 '청량' 3년만에 서비스 종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8 272 1
812 '짱구는 못말려! '나와 박사의 여름 방학 출시일 확정...예판 특전은? [2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8 3169 13
811 코원, 경기 남부권 최대 스포츠 시설 운영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8 1317 0
810 '메타버스'와 'NFT'의 결합... '메타시티(MetaCity M)' 2차 프리세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7 259 0
809 엔씨 신규 IP 'TL과 E' 베일 벗다..."차세대 MMO가 보여야 할 가치 담았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7 184 1
808 [예약] 미소녀ㆍP&E게임 4종 예약 돌입...신작 속속 발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7 134 0
807 22년은 리부트ㆍ리마스터 열풍...차이점은 무엇?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7 223 1
806 [칼럼] 게임 전문가와 유저 평점의 차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7 188 3
805 뮤오리진3 히든 퀘스트 타지의 연인(바람과 소녀ㆍ꽃과 소년)-아이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7 889 0
804 뮤오리진3 히든 퀘스트 연금술과 마나(데비아스)ㆍ별의 보석(아이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7 468 0
803 귀엽잖아....네오위즈 VS 반남표 日 아이돌 미소녀 게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7 233 3
802 기부ㆍ후원ㆍ캠페인ㆍ아트북...게임업계 사회공헌활동 영역 더욱 넓어진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7 52 0
801 클럽오디션 5주년...유럽ㆍ인도 등 글로벌에서 '스팟'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7 56 0
800 대두 폭발?...'모배' 4주년, 색다른 재미 담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7 80 0
799 [칼럼] m판도 코인 출금이 안되는데....사기인가요?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7 445 1
798 냉철해서 더 끌린다?...블루아카 신캐 이오리(수영복) 공개 [18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7 11764 101
797 獨 '야거', FSP '더 사이클: 프론티어' 3월 출시...마지막 스팀 CBT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7 82 0
796 '퍼펙트 다크' 핵심 인력 줄퇴사…MS 이니셔티브스튜디오에 무슨 일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7 96 0
795 '몬헌 특파원'에 '무라야마'가?...'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 6월 30일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6 157 1
794 '애니팡'의 '선데이토즈' 이름 사라진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6 110 0
793 리니지Mㆍ오딘, 대형 업데이트로 '리니지W'에 도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6 98 0
792 스트리머 모집 불붙었다...1인 '유튜버' 보다는 보상 내건 '일반 모집'이 트랜드 [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6 3412 1
791 '윤석열 당선'으로 돌아본 대한민국 게임산업 변천사 [2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6 1858 9
790 '기상청 사람들' 덕후라면 젭(Zep)에서 게임처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6 107 0
789 룽투 나락 보낸 '열열강호' IP...블록체인 판권 '이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6 92 0
788 뮤오리진3 히든퀘스트 '두터운 정'과 '착한 구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5 1258 0
787 세계 5대 시상식 'BAFTA 게임어워드' 후보작 공개 [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5 1582 4
786 세계적인 화제의 게임 '엘든링', PC방 순위에 등장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5 241 0
785 '블랙핑크 지수'가 메이플 '헤네시스'를 좋아하는 이유? [5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5 4740 24
784 "게임이 실사화 되면 망한다?"...게임 원작 콘텐츠와 개봉 예정작들 [1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5 3613 10
783 엔씨 유치원은 최우수 A등급...성금 등 선한 영향력 행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5 215 1
782 먹는 게 남는 거지...'게임-식품' 협업은 계속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5 122 0
781 [리뷰] '그란투리스모 7'과 함께라면 장롱면허도 무면허도 좋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5 95 0
780 '이터널리턴' 대회 열린다...25일 결승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5 112 0
779 한컴타자연습 NFT 게임 나온다...플레이댑, NFT '종횡무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4 159 0
778 '메이플' 공연...명품(名品) 이미지 살리는 게임 속 '오케스트라'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4 276 4
777 3월 14일에 생각나는 호러 게임...'화이트데이2: 거짓말하는 꽃' 두 번째 티저 공개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4 232 3
776 '컴프야V22' 베일 벗었다...KBO 시즌 맞아 '관심 집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4 159 0
775 플레이위드, NFT '씰M' 출시 소식에 주가 10% 급상승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4 65 0
774 '반지의 제왕' '와일드본'...눈에 띄는 최신 모바일 예약 게임 4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4 107 0
773 '1만원에 게임 1000개를'...우크라이나용 번들 60억 목표 초과 [3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4 4362 1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