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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NFT 사업 확장이 위메이드와 다른 점 3가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3.02 12:43:08
조회 145 추천 0 댓글 0
2021년 연간 최대 매출을 기록한 컴투스는 다양한 기업과 제휴 및 인수를 통해 메타버스 및 블록체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그 범위와 규모는 위메이드와 결이 다르다. 많은 게임사들과 제휴를 맺고 온보딩을 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규모와 제휴사의 성격을 보면 확연히 구분이 된다. 컴투스의 블록체인과 메타버스가 지향하는 것은 '글로벌'이다. 아울러 게임에만 국한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차이다. 

컴투스는 지난해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선도 기업인 '애니모카 브랜즈'와 NFT 전문 기업 '캔디 디지털, '미씨컬 게임즈'를 비롯해,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더 샌드박스'와 '업랜드 미' 등 관련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2022년도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사업에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는 2일 차세대 영상 플랫폼 및 기술 기업인 노르웨이 소재 '모비 테크 에이에스(Movi Tech AS)'에 시드 투자를 실시했다. 컴투스는 이번 투자로 웹 3.0 기반의 글로벌 영상 플랫폼 분야로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모비'는 직접 체감하고 플레이 및 수집할 수 있는 증강현실과 인터랙티브 영상을 누구나 쉽게 창작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사가(Saga)'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크리에이터들의 창작 활동은 용이해졌으나 여전히 창작물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기는 어려운 구조이며, '모비'는 '사가'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사가'의 주요 타깃은 영상 및 3D 애니메이션 제작자, 3D 아티스트, 프로그래밍 가능한 콘텐츠 제작자 등 양방향성 작업을 필요로 하는 크리에이터들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양방향 영상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형태의 창작물들과 NFT를 구현하며, 동시에 이용자, 커뮤니티 및 참여자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제공할 수 있다.


컴투스 제공


또 컴투스는 지난 8일 글로벌 NFT 게임과 P2E 시장에 대한 연구 및 투자 강화를 위해 미국의 블록체인 게임 기업인 '5x5 게이밍에, 28일에는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분야에 대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매트릭스 랩스'에 연이어 투자했다.

'5x5 게이밍'은 게임 및 디지털 수집품 분야 전문가 데니즈 게즈긴이 설립한 기업으로, 오토체스 스타일의 카드 수집형 게임 '배틀 오브 네이션스'를 개발 중이다.

'배틀 오브 네이션스'는 싱글플레이부터 PvP까지 다양한 모드를 즐기며 캐릭터 카드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게임으로, 모바일을 비롯해 다양한 기기의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용자가 직접 등급별 NFT 카드 아이템을 제작 및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기획해, 차세대 게임 시장에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컴투스 제공


캐나다 소재의 매트릭스 랩스는 고퀄리티 그래픽의 몰입감 높은 3D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하고, 여러 블록체인 플랫폼을 연결할 수 있는 최초의 멀티체인 메타버스 '매트릭스 월드'를 서비스하고 있는 차세대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분야의 선도기술 기업이다.

매트릭스 월드는 현재 이더리움, 플로우 등을 기반으로 한 '영토(Land)'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체인들과의 무한한 연계 확장이 가능하다. 창작자들은 '매트릭스 월드' 내에서 프로그래밍 툴을 통해 여러 영토에서 사용되는 사물(Object)을 관리하고, 사용자 지정 기능을 통해 동작을 쉽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2D 이미지, 3D 모델, 비디오, 오디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NFT를 '매트릭스 월드' 내로 가져와 다양한 기능을 더한 새로운 NFT로 변환할 수도 있다.


컴투스 제공


지난 1월에는 블록체인 게임 및 메타버스 기반의 디지털 에셋을 개발하는 전문 조직체인 '브리더다오'에 시리즈A 투자를 실시했다.

'브리더다오'는 블록체인 게임과 메타버스 플랫폼 내의 디지털 자산을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공급하는 탈중앙화 자율 조직체다. 각각의 게임과 서비스별 이용자 집단이 선호하는 NFT 등의 주요 에셋을 제작해 판매하거나 게임 길드들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최상의 에셋을 제작하기 때문에 게임 참여자에게 더욱 가치 높은 P2E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컴투스 제공


컴투스는 현재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와 그룹에서 주도적으로 전개 중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C2X'를 필두로 차세대 디지털 패러다임 선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는 하반기에 '컴투버스'의 가상 오피스 공간인 '오피스 월드'의 론칭을 진행할 예정이며,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 '낚시의 신: 크루', '골프스타: 챔피언쉽', '거상M 징비록' 등 16종 이상의 탄탄한 라인업을 C2X 플랫폼에 탑재해 웹 3.0 게임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한편, 컴투스 그룹은 차세대 디지털 산업의 키워드인 메타버스와 블록체인·NFT(대체불가토큰)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며 글로벌 종합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1월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NFT 기반 블록체인 게임 개발 등 주요 신사업 추진에 투입될 핵심인재를 모집했다.  

블록체인 모집 부문은 ▲게임금융설계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가상자산 사업담당 등이 해당되며, 메타버스 분야는 ▲사업개발 ▲풀스택 개발 ▲기획(콘텐츠 및 서비스) ▲프로그래밍(클라이언트, 서버) ▲아트 등 다양한 직군에 걸쳐 채용이 진행된다.

업계 관계자는 "컴투스는 '글로벌'과 '탈 게임', '메타버스'라는 3가지 점에서 위메이드와 차이가 느껴진다. 위메이드는 온보딩 게임사가 컴투스의 몇 배나 될 정도로 많이 모았다. 그 사이 컴투스는 글로벌과  탈 게임, 메타버스 3가지에 집중했다. 대부분 글로벌 회사들과 손 잡고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세상을 구축하고 있다. 또 그것이 영토와 디지털 에셋 판매 등 게임 영역을 벗어난 것도 차이라면 차이다. 서로 다른 방식과 전개로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중인 두 게임사의 노력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 NFT게임 '닌자키우기', '바람:연' 게임사와 만나 메타버스 변신▶ 해긴 1천 억 투자 유치, 넷마블 MBX...게임업계, 블록체인-메타버스 사업 투자 '지속'▶ 'A3' 암호화폐 던전, '챔피언스' NFT 판매...넷마블 NFT 게임 3종▶ 블록체인ㆍ메타버스 잘 나가네...게임사 관련 채용 '봇물'▶ 싸이클럽 NFT 게임 '메타소울'에도 퇴폐적 코드 들어가나?▶ '미르4'만 있다고?...국산 NFTㆍP&E 게임, 수면 위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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