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커넥트의 자회사 라이크잇게임즈(대표 김영웅)가 25일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신작 '고양이 섬의 비밀'을 출시했다.
라이크잇게임즈는 KOG,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등을 거친 김영웅 대표가 비컨 스튜디오(대표작: 마피아 리벤지)에 이어서 두 번째로 창업한 회사다. 대표작으로는 감성 힐링 게임 '당신에게 고양이가'가 있다. 모회사인 위메이드커넥트(구 플레로게임즈)는 비슷한 SNG '바이킹아일랜드'를 개발한 회사이다.
'고양이 섬의 비밀'은 35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라이크잇게임즈의 전작 '당신에게 고양이가'의 공식 후속작이다. 고양이들을 모아 나만의 고양이 왕국을 완성시켜 나가는 팜 어드벤처 게임이다.
사진=게임와이 촬영
우선 그래픽이 독특하다. 애니메이션 감성의 그래픽에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소셜게임에서 많이 보던 농장 경영과 어드벤처 게임을 절묘하게 조화시켰다. 게임에는 미션을 수행하고 취향에 맞는 고양이를 수집하는 것 외에도 건물 건설, 낚시, 채집, 탐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다.
실제로 게임을 해보니 닌텐도 게임들에게서 보이는 밝은 분위기의 배경과 캐릭터가 눈길을 끈다. 소재는 고양이다. 그러나 클로즈업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집사들의 호감으로 연결시키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다만 게임의 완성도가 꽤나 높다는 것이다. 그래서 '위메이드'라는 이름을 붙여도 안 부끄러울 정도다.
사진=게임와이 촬영
재미 포인트는 이러했다. 익숙한 SNS 캐주얼게임을 밝고 환한, 그것도 완성도 높은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어 좋았다. 퀘스트를 하나하나 해결해가면서 얻는 만족감도 있었고, 하나의 퀘스트를 완성하기 위해 이것저것 여러 미션을 합쳐서 하나를 완성해가는 기존 SNG의 재미가 그대로 들어 있다.
또 이 게임을 보고 떠올랐던 것이 '쿠키런: 킹덤"이다. '고양이 섬의 비밀'에도 전투 콘텐츠가 있다면 붙어볼 만 한데? 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전투 요소는 안보이다.
대신 미니게임 콘텐츠가 있다. 테트리스 게임인데, 자동으로 블록이 내려오는 방식이 아니라 하나하 끼워 맞추는 방식이다. 빈칸을 채우는 '핏잇(Fit It)'과 같은 느낌이다. 테트리스와 같은 긴박감은 없으나 색다른 시도라 흥미롭다. 아직 게임은 하나 뿐이고, 여기에 어떤 게임이 추가될지 궁금하다.
찍먹이지만 향후 콘텐츠가 궁금해지는, 기존에 나온 게임과 다른 게임성을 가지고 있어 흥미를 유발하는 게임이다.
사진=게임와이 촬영
라이크잇게임즈 김영웅 대표는 "'고양이 섬의 비밀'은 라이크잇게임즈만의 압도적인 비주얼 경험과 감성에 경영과 어드벤처라는 새로운 재미를 더한 완성체 게임"이라며, "귀엽고 어렵지 않은 게임을 선호하시는 분도, 게임 본연의 진한 플레이를 즐기시는 분도 모두 좋아하실 것이라 생각한다. 모쪼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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