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프리뷰] 어떤 방법으로든 살아남아라...넥슨 '낙원'이 보여줄 공포와 희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22 13:59:32
조회 50 추천 0 댓글 0
넥슨이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민트로켓 차기작 '낙원: LAST PARADISE(이하 낙원)'을 프리 알파 단계 오픈 테스트를 통해 글로벌 유저를 맞이한다. '낙원'은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잠입 생존 게임으로, 극사실적으로 묘사된 서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PvPvE 구도의 플레이 루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낙원'좀비를 피해 도망치면서 생존 자원을 파밍해야 하는 목적의식과, 무조건 살아남아야 한다는 동기부여가 어우러지면서 PvPvE 구도를 선보인다. 

장경한 낙원 디렉터는 "'낙원'에서 규정한 룰은 '어떤 방법으로든 살아남아라' 단 한 가지로, 그 외의 정해진 것은 없다. 황폐한 서울 한가운데서 살아남는 희열과 재미를 유저분들께 전달드리고 싶다"라며 "개발 초기 단계지만 프리 알파 단계 테스트를 결정했으며,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 게임성을 더 보강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낙원 /넥슨


◇ 서울을 배경으로 한 아포칼립스 세계관 특유의 공포가 매력

'낙원'은 공상 과학 소설에 등장하는 행성이나, 유토피아 세계가 아닌 친숙한 '서울'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의도', '낙원상가' 등 익숙한 장소지만 폐허가 된 근 미래의 시대상을 반영해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특유의 공포, 긴장감을 더욱 사실적으로 전달한다. 여기에 '좀비'라는 생명체가 서울을 장악했다는 설정은 절망감을 조성한다. 

낙원의 배경은 좀비들을 가둬 격리구역이 된 서울이 주 무대다. 한강이 불어나 섬이 되어버린 여의도에 생존자들이 모이게 되고, '낙원'이라는 생존자 커뮤니티를 이루고 살아가게 된다. 이용자는 이 낙원의 시민 중 한 명으로서, 먹고 살아가기 위한 자원들을 찾아 좀비들이 가득한 위험지대로 탐사를 나가야 한다. 게임의 부제인 'LAST PARADISE(마지막 낙원)'는 이러한 세계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총기류 공격 상황에서 우클릭을 조작하면 조준모드로 바뀌게 된다. 낙원 /넥슨


좀비 사태로 서울은 봉쇄됐지만 아직 많은 자원과 무기가 남아 있는 곳이다. 그러나 총기 소유가 불법인 서울의 특징을 반영해 총기류는 극히 제한적으로 얻을 수 있다. 획득하더라도 경찰이 실제 소유하고 있는 '리볼버'만 얻을 수 있다. 프리 알파 테스트에서는 무법지대로 '종로3가' 지역만 오픈되며, 획득한 아이템을 갖고 안전지대인 '여의도'로 복귀해야 한다. 

◇ "어떤 방법으로든 무조건 살아남을 것"…'낙원'이 설정한 서바이벌의 룰

게임의 룰은 '무법 지대'에 잠입해 탐사하고, '안전지대'로 살아서 돌아오는 것이다. 이용자는 정기적인 탐사에 참여해야 하며, 생존에 필요한 자원을 찾아 가져와야 한다. 한 세션에 총 16명이 입장해 길거리의 쓰레기 더미, 상자, 건물 내부나 실내의 구조물 등 다양한 곳에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탈출을 위해선 탐사의 위협 요소를 주의해야 하며, 자신만의 전략을 수립해 생존의 확률을 높여야 한다. 먼저 사방에 퍼져 있는 좀비들을 상대해야 한다. 총이 희귀한 상황이기에 좀비 사냥의 난도가 매우 높다. 또한 좀비를 죽여도 한참 뒤엔 계속 살아난다는 설정으로, 좀비와 싸우거나 엄폐물을 통해 숨어 다녀야 한다. 좀비의 고함 소리나 싸우는 소리에 주변 좀비들이 몰려와 둘러싸일 수 있으므로, 좀비를 상대할 때에는 항상 신중하게 판단하고 행동해야 한다. 기본 지급되는 각목으로는 좀비를 여러 대 가격해야 쓰러뜨릴 수 있으나, 상위 구역 상점에서 살 수 있는 무기들은 더 빠르게 제압할 수 있다.  


낙원 /넥슨


또한 다른 생존자의 존재도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다. '낙원'에서는 생존이 우선시되며, 살아남기 위한 세부적인 규칙은 없다. 유저는 다른 플레이어와 팀을 맺고 함께 탐사할 수 있지만, 반면에 배신하여 처치하고, 약탈할 수도 있다. '전우조 활동'을 통해 아이템을 쉽게 파밍할 수 있지만, 유일한 생존자가 되어 더 많은 아이템을 독차지할 수 있다. 특히, 탈출구 근처에서의 마지막 공격은 촌각의 긴장감을 자아내며 탈출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희열의 순간이 된다. 

뿐만 아니라 독가스 역시 유저의 생명을 앗아가는 위협 요소다. 독가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도시 전체로 퍼져 나가게 되며, 유저는 독가스를 마시지 않기 위해 도망쳐 나와야 한다. 
 
◇ 파밍의 동기부여를 만드는 '낙원'만의 생존 시뮬레이션 라이프


파밍 탈출의 동기부여는 '생존'으로 귀결된다. 즉 아이템을 파밍해서 탈출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그 이후 생존의 삶을 어떤 방식으로 전개해 나가는지가 게임성의 주축이 된다. '낙원'에서는 '안전 지대'에서의 삶을 생존 시뮬레이션 형태로 도입했다. 유저는 탐사를 통해 획득한 다양한 도시 속 자원을 시뮬레이션 파트에서 활용할 수 있다.  


낙원 /넥슨


안전지대는 생존자들이 모여 만든 삶의 터전으로, 새로운 계급사회가 형성된 곳이다. 필수 재화인 돈을 활용해 다양한 무기나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으며 집세를 낼 수 있다. '낙원'에서는 유저가 쌓은 물질적 자산을 강제로 초기화시키는 방향보다는, 소비할만한 요소를 많이 구현해 '파밍'의 동기부여를 지속 유지하고 탈출의 재미를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안전지대는 시민등급에 따라 구역이 나뉜다. 총 11개 구역으로 구분되며 첫 합류 시 제 11 구역인 '불법 체류자 구역'만 사용할 수 있다. 첫 계급인 '불법 체류자' 신분에서 '임시 체류자'로 상향되면 제 10 구역 사용이 가능하며, '여의나루 상회'라는 상점을 사용할 수 있다. 


낙원 /넥슨


구역에 따라 운영되는 부대시설이 상이하며 유저가 속한 시민 등급보다 상위 구역의 부대시설은 사용할 수 없다. 상위 구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선 시민관리센터에서 등급 심사비를 지불하고 시민등급 상향을 신청해야 한다. 속한 등급에 따라 접근 가능한 구역과 건물, 구매할 수 있는 물건의 범위가 달라진다. 
낙원



▶ 초밥집 다음은 좀비 아포칼립스...넥슨 신작 '낙원은 "좀비가 사람을 사냥하는 진짜 생존 게임"▶ '데이브 더 다이브' 민트로켓, 좀비 게임 선보인다...'낙원' 영상 공개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5851 '후뢰시맨'으로 재미본 컴투스플랫폼, '붕어빵'도 판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7 116 0
5850 호요버스, '원신' 청년도약 공모전 우수작 오프라인 전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7 111 0
5849 스튜디오 뿌리, 29일 집게손가락 해명을 위한 기자회견 진행 [14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8511 2
5848 '프리스타일', 中 상표권 소송에서 승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198 1
5847 최강 길드를 가린다...'라그 오리진', 오딘컵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109 0
5846 [기획] '돌산' 떡상 중↑...'배그' 론도 맵에서는 이런 것도 가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110 0
5845 '오딘' 업데이트 통했다... '리니지' 누르고 매출 1위 등극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145 0
5844 배틀그라운드 론도 '새장' 및 '폭죽' 위치가 연관 검색어 1위인 이유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112 0
5843 [리뷰] 과거는 잊어라…흠잡을 곳 없는 대작 게임으로 재탄생한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 [7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5336 25
5842 [전망24] 2024년 역시 지갑이 위험하다…2024년 콘솔 게임 기대작 2 [2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5 960 0
5841 [전망24] 2024년 역시 지갑이 위험하다…2024년 콘솔 게임 기대작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5 118 0
5840 탐험의 재미가 있다...'배그' 론도 주요 스폿 3곳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5 133 0
5839 [리뷰] 기대가 너무 컸나?...일러스트, 성우는 최고였으나 스토리가 아쉬웠던 '러브 딜리버리 2'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5 211 0
5838 스트리머와 유사성이 문제…'러브 딜리버리 2' 출시 하루만에 판매 중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5 136 0
5837 [결산23] 'P의 거짓'부터 '데이브 더 다이버'까지…2023년 콘솔 게임 업계 이슈 [1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4 5452 3
5836 韓게임 3종 판호 받았는데...中 초특급 게임 규제에 한 게임사 '직격탄' [3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3 4977 17
5835 2배로 커졌다…서브컬처 행사 '제 3회 일러스타 패스' 2월 17일 개최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3 243 0
5834 젠지 3차 사과문에도 누리꾼 반응 '싸늘'...'영토완정(領土完整)' 의미는?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2 282 0
5833 아이슬란드 안 가도 된다...'뉴배'에 '오로라' 등장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2 202 0
5832 10% 할인...뭔가 짠 것 같지만 충분히 살만하다는 그 게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2 151 0
5831 예약 800만명 돌파 '러브앤딥스페이스', 1월 18일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2 147 0
5830 자폐증 때문에?...'GTA 6' 영상 유출 해커, 무기한 입원 명령 선고 [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2 1837 5
5829 엔씨소프트, 'TL' 이용자 소통 확대를 위한 첫 라이브 방송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2 119 0
5828 블랙클로버 모바일 PVP 대회 열린다...e스포츠로 발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2 91 0
5827 남성혐오 논란 넘긴 '메이플스토리' 4계단 약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2 137 0
5826 배그 '돌돌에.미' 시대는 끝났다...고인물을 위한 맵 '론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2 142 0
5825 춘전 개조보다 빨랐다…'소녀전선 2', 12월 21일 중국 정식 출시 [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2 841 10
5824 혜택이 '팡팡' 쏟아진다...주요 게임사, 크리스마스 이벤트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2 85 0
5823 새로워질 나오의 모습은?…언리얼 엔진 '마비노기' 공개 [2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2 2436 8
5822 '하나의 중국' 지지한 젠지, 韓中 다른 사과문 논란 [2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3190 34
5821 구글, 독점 금지 소송에 대한 합의로 인해 7억 달러 지급 [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934 6
5820 '검은찜닭 부대찌개'-'신의탑 맘스터치 세트' 나온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131 0
5819 넥슨ㆍ넷마블ㆍ데브, 임직원과 함께 나눔 문화 실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79 0
5818 하루만 무료…'DNF Duel' 에픽게임즈 출시 기념 무료 다운로드 제공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122 0
5817 [기행문] '좌충우돌' 레고 포트나이트 생존기 2일차 공략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74 0
5816 메이플 굿즈는 온라인에서 만나요...'메이플스토어' 오픈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637 3
5815 한빛 '그라나도에스파다 M' 등 모바일 3종 예약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115 0
5814 우리의 꿈을 현실로 바꿔줄 '레고'와 '포트나이트'의 만남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61 0
5813 '더 파이널스' 핵 프로그램에 대한 본격 대응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108 0
5812 AGF 2023, 양일간 6만 5천 명 방문하며 역대 최고 기록 갱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82 0
5811 묵직한 망치...'검은사막' 시리즈에 신캐 '스칼라' 동시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102 0
5810 100TB 데이터를 2분만에...넥슨, 데이터 플랫폼 '모노레이크' 구축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150 3
5809 '레고 포트나이트', 마인크래프트가 되다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4330 6
5808 노출증에 관음증까지...한국 스팀에 성인 게임 2종, 톱10 진입 [6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5868 28
5807 [루머] '데스티니2' 다음은 'DNF 듀얼'...에픽 다음 무료게임 유출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1239 2
5806 [기행문] '좌충우돌' 레고 포트나이트 생존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93 0
5805 화질은 합격점… 신규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1일차 평가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116 0
5804 메이플로 전국투어…넥슨,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 1월 6일부터 개최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157 0
5803 새로운 선장 전재학이 이끄는 '로아', 확 바뀔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95 0
5802 엔씨는 차량용, 스마게는 토크쇼...AI에 빠진 게임업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10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