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등급분류 취소 예정에 무돌코인 떡락...다른 NFT게임은 괜찮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13 16:01:08
조회 103 추천 2 댓글 0
나트리스가 서비스중인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가 최근 뜨거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게임물관리위원회가 10일 개발사인 나트리스에게 이 게임의 등급분류 결정을 취소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이미 이 통보 이전 등급 분류 취소 소문이 돌면서 무돌코인의 가격도 반토막이 난 상황이다.


무돌코인 시세 급락



현재 이 게임은 '전체이용가'로 서비스중이다. 등급분류가 취소되면 이대로 게임이 서비스되기는 힘들다. 그렇다면 과연 스토어 삭제 수순을 밟을 것인지, 아니면 무돌 코인이 빠진 채로 서비스될 것인지 주목된다. 

12일 나트리스는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무한돌파삼국지'의 등급분류 취소 예정 통지 소식을 알렸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왜 통지를 받은 10일이 아닌 12일 공지를 올렸다는 지적도 나온다. 게임 운영진은 "관련 상황에 대해 서비스에 대한 불안감을 느낄 것"이라면서 "(회사는)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분류 취소 사유에 대해 소명 자료를 준비중이고,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계속 즐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등급분류 결정 취소 예정 통보



이용자들의 반응은 어떨까? 일반 이용자들의 관심은 이용자들이 빠져나가서 인기 없는 게임이 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나트리스가 무돌코인이 삭제된 상태로 심의를 신청할 것이고, 무돌코인이 없으면 이용자들이 빠져나갈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몇몇 이용자는 "게임은 삭제되는 것인가?", "취소되면 현질한 것을 환불해 주나", "누가 보면 바로 서비스 종료하는 줄 알겠다", "등급 내주고 취소하면 책임은 누가?" 등 반응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체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다.


무돌 관련 반응



현재 예측되는 상황은 이렇다. 나트리스는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제시한 소명기간까지 소명을 해야 한다. 그 기간까지는 정상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위원회가 그 소명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다. 이미 스카이 피플과 관련된 소송이 진행중이기 때문.

지난 3월 30일 자율 심의 제도를 이용해 출시한 파이브스타즈 for Klaytn은 4월 12일 자로 등급분류 결정 취소 예정 통보를 받았다. 당시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취소 사유를 "가상자산화(NFT)한 아이템은 그 소유권이 게임사가 아닌 이용자에게 귀속되므로 게임산업법상 경품에 해당한다고 볼 여지가 있으며 블록체인 특성상 게임 외부에서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하는 등 거래 활성화 시 사행적으로 이용될 우려가 높음"이라고 기록했다.


파이브스타즈



이에 스카이피플은 해당 게임의 지속적인 서비스를 위해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공동대응을 하기로 했다. 스카이피플은 NFT 이용으로 인한 등급분류 결정취소의 적법성에 대한 부분을 다툴 예정이다.


그간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주장했던 부분은 "NFT 자체는 문제 되지 않는다"였으나, 이번 취소 사유를 보면 NFT는 경품이며 게임에서 불법으로 보고 있는 셈이다. NFT는 유저 자산화를 시킬 수도 있고 다시 게임에서 아이템으로 활용될 수 있음에도 이것을 경품으로 판단하는 것은 지나친 과잉 해석이라는 입장이다. 당시 스카이피플 박경재 대표는 "김앤장과의 법적 공동 대응을 통해 블록체인 게임이 국내에서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스카이피플 담당자는 13일 게임와이와의 인터뷰에서 파이브스타즈의 소송 최신 동향과 관련, "11월이 변론기일이었고, 다음 변론기일이 내년 3월이다. 결과가 나오려면 조금 남았다. 현재 서비스 중인 파이브스타즈 for Klaytn은 정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는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을 것 같다. 계속 예의 주시중"이라고 말했다.


파이브스타즈 for Klaytn 등급 취소, 김앤장과 함께 법적 대응



현재 서비스중인 국산 NFT게임은 이외에도 여럿 있다. 카카오톡 클립에는 '파이브스타즈', '크립토 소드 앤 매직', '왕국의 영예' 3종의 NFT게임이 있다. 참고로 이중 크립토 소드 매직만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이들 게임은 왜 무한돌파삼국지처럼 주목을 받지 못했을까?

스카이피플 담당자는 "파이브스타즈 for Klaytn에 들어간 블록체인 시스템은 무돌의 P2E 시스템과는 많이 다르다. P2E라기 보다는 NFT 요소 정도만 들어가 있다. 무돌처럼 하루에 직접적으로 얼마를 벌 수 있는 구조의 게임과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지점이 많이 달라서 주목을 덜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스카이피플은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글로벌 버전에서 P2E 요소를 포함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사실 '왕국의 영예'도 마찬가지다. 체감상 돈 많이 버는 P2E게임이 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게임에서 옥수수나 돌, 나무, 골드 등 자재의 수가 1만개를 넘어가면 이를 NFT로 발행할 수 있다. 자원 NFT 발행시 필요한 수수료로 발행할 자원의 40%를 받는다. 상당히 많은 비율이다. 따라서 자원 NFT 발행시 40%의 자원이 더 필요한데, 발행할 양의 최소 단위가 100만 개일 뿐 아니라 500만개, 1천만개가 기본 단위다. 매번 전투를 나가거나 성을 업그레이드하다 보면 자원이 100만을 넘을 때가 손에 꼽을 정도로 어려운 일이다. 작심하면 모를까 돈을 벌기 어려운 구조다.


100만 넘을 일이 잘 없다. NFT 게임 왕국의 영예, 사진=게임와이 촬영



한편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의 등급분류 취소 결정 전후로 해서 무돌코인의 가격과 즐기는 이용자수가 급감했다. 무돌코인은 나트리스의 공지 발표가 있던 12일 오후 6시 전후를 기해 50원에서 20원으로 폭락했다. 아울러 갤럭시 스토어 랭킹에서는 4일 3.58만으로 최고를 찍었던 이용자수는 3일전인 5일부터 줄어들기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무한돌파삼국지는 구글 매출 11위다. 중소 기업으로서는 충분한 금액을 벌어들였을 것. 이번 등급분류 취소 조치를 통해 이용자가 줄더라도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한 자금력을 갖췄을 것이며, 이용자들의 지적대로 해외서비스가 답일 수 있다"고 전했다. 



▶ 등급분류 취소 예정에 무돌코인 떡락...다른 NFT게임은 괜찮나?▶ 내리면 다시 세우는 힘↑ ....네오위즈에 대한 '기대감'▶ 무돌 토큰 '반토막'..."게임위 안 걸리나요" 섭종 우려도▶ 팡스카이ㆍ네오위즈, 위메이드처럼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8년전 게임 NFT 달고 재출시했더니 '초대박' 난 사연▶ 모바일게임협, 1월 '대한민국 NFT 포럼' 개최▶ 카카오ㆍ슈퍼켓도 '메타버스·NFT'...컴투스홀딩스는 C2X '시동'▶ NFT 바람 거세다...팡스카이 등 중견 게임사도 NFTㆍ메타버스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7181 [인터뷰] 모두가 즐기는 액션 게임이 목표…호요버스 신작 '젠레스 존 제로'의 모습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51 0
7180 컴투스 미소녀게임 '스타시드' 업데이트 및 티몬 제휴 이벤트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66 0
7179 환경 우선 경영 위메이드,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30 0
7178 [공략] 슈퍼셀 '스쿼드 버스터즈' 게임 시스템에 대한 이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512 1
7177 [기획] 국산 '루트슈터' 출격 대기...장르 부흥과 신시장 개척 가능할까 [2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5056 3
7176 엔씨, 리니지 신서버 '야히' 사전 캐릭터 생성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61 0
7175 메이플 리마스터부터 FC온라인 쇼케이스까지...넥슨 소식 종합 [2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6321 1
7174 넥슨, 2차 FGT 마친 퍼스트 버서커: 카잔 "만족도 "미쳤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68 0
7173 [기자수첩] 뱀 게임으로 본 인생철학  [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858 8
7172 [금주의 게임 순위] '배그', 뉴진스 덕분에 '흥행' 유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63 0
7171 잡았다 요놈...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IP 도용 中 게임사 법적 대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60 0
7170 니케ㆍ어둠의 실력자 등 모바일게임 3종, 신규 캐릭터 추가로 '관심' UP↑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68 0
7169 그라비티,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 CBT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77 0
7168 마검사 필수 스킬은? 300뽑 리세마라는? '리니지M 제로' QA 꿀팁 대방출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94 0
7167 하반기 PC 실시간 전략 게임 '스톰게이트· 배틀 에이스' 출격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51 0
7166 출시 앞둔 '엘든링' DLC 찬사 이어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86 0
7165 닌텐도 스위치의 전성기는 끝나지 않았다...닌텐도 다이렉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75 0
7164 '리니지M' 사업실장이 마검사 분장...엔씨, 7주년 '제로'에 의지 '활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73 0
7163 위기 타파 3N2K...하반기 대규모 신작으로 매출 상승 노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59 0
7162 리니지M 제로 캐릭터 생성 제한...수 천명 '접속 대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64 0
7161 '검은사막' 글로벌 이용자 만난다...프랑스에서 '2024 하이델 연회'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66 0
7160 [금주의 신작] 대형 IP 게임 출시...에오스블랙, 원펀맨 등 모바일5종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761 0
7159 쾌속 35레벨업 체험기...리니지M 제로 마검사 스탯 어떻게 찍냐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159 0
7158 리니지M 제로 업데이트의 모든 것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93 0
7157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 '배틀그라운드M' e스포츠 월드컵 종목 채택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58 0
7156 [핸즈온] 체험판 아닌 '완벽한' PS5 타이틀, '아스트로 봇' 둘러보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54 0
7155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평생 학습' 이론 연구 본격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56 0
7154 엔씨-아마존게임즈, 'TL' 9월 글로벌 론칭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52 0
7153 넥슨, 넥슨게임즈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DW' 퍼블리싱 계약 체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66 0
7152 작은 체구에서 폭발적 힘...던파 듀얼 신캐 '넨마스터' 뽀개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65 0
7151 [인터뷰] 팀 모튼 대표, "RTS의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콘텐츠를 더한 것이 '스톰게이트'" [1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2068 1
7150 "이런 콜라보는 상상도 못했다" 원시시대에 파워레인저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91 1
7149 '2024 KBO 올스타전' 티켓을 잡아라...'컴투스프로야구V24' 이벤트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787 0
7148 '달키' 3주년 '에이블게임즈'...신작, 원신 느낌 '물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153 1
7147 게임위, '제1회 게임이용자 소통 토론회'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71 0
7146 원유니버스, 베트남 스튜디오 통해 IP 기반 신작 준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73 0
7145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출격 완료...대만 현지 마케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102 0
7144 신작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스마일게이트, 엔픽셀 '맞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116 0
7143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개발자 대규모 채용 실시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1270 5
7142 [체험기] '배틀그라운드' 속 뉴진스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1912 5
7141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 흥행 전망에 데브시스터즈 주가 ↑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105 0
7140 '오디션' 티쓰리,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56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90 0
7139 웹젠, '라그나돌' 신규 캐릭터 '오로치히메 발렌타인'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93 0
7138 베데스다, '스타필드' 유료 퀘스트 판매로 민심은 안드로메다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110 0
7137 [핸즈온] 정식 출시가 기대되는 크래프톤의 플랫포머 게임 '왈츠 앤 잼'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628 0
7136 온 가족이 좋아할 최고의 가족 게임 6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168 0
7135 주말 일정 잡지마...넥슨 주말 행사 꽉꽉 채웠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203 0
7134 넷마블 '제2의 나라' 서비스 3주년...'하계 대운동회' 에피소드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174 0
7133 엔씨 리니지M '말하는 섬' 광고에 등장한 이병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174 0
7132 카카오게임즈, '오딘'·'우마무스메' 주년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20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