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칼럼] 망사용료 현실화되면 스트리밍 게임은 망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0.14 11:19:07
조회 259 추천 3 댓글 0


유튜브 / youtube


구글과 넷플릭스 같은 콘텐츠 제공자(CP)가 인터넷 통신망 사업자(ISP)에게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망사용료 논란이 뜨겁게 일고 있다.

망사용료는 과거부터 많은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국내에서의 인터넷 사용과 관련한 트래픽은 대부분 네이버나 카카오 등 국내업체가 압도적이었고 이 회사들은 망사용료를 통신망 사업자에게 지불해 왔다. 지금은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 해외 업체의 서비스가 국내 인터넷 트래픽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이러한 해외 업체 중 다수는 망사용료를 내지 않고 있다.

SP업자의 망 사용료 요구에 트위치는 서비스하는 영상의 해상도를 720P까지로 제한했다. 물론 국내만 해당한다. 트위치는 국내에 연간 500억 원 이상의 망사용료를 납부해 왔다. 720P로 최고 해상도를 제한하면 절반 이하의 트래픽을 유발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 적은 망사용료를 납부하게 될 것이다.

문제는 망사용료를 CP들이 모두 부담한다면 게임 업체와 게이머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엑스박스용 게임을 1시간 정도 클라우드 플레이를 할 겨우 4-5GB 정도의 데이터를 사용한다. 물론 게임에 따라 다르고 해상도에 따라 달라진다.

이미 지난 2020년에 게임 업계와 망사업자와 갈등이 발생한 적이 있다. 당시 에픽게임즈는 'GTA5'를 무료로 배포했고 이 게임이 상당한 트래픽을 발생시키면서 망사업자들은 에픽게임즈에게 트래픽에 대한 비용을 분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에픽게임즈가 배포한 'GTA5'는 94GB라는 대용량이었고 이 게임을 다운받는 게이머들이 대거 몰리면서 트래픽이 폭증했다.


94GB라는 대용량의 


게임 용량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미 최신 대작 게임들은 100GB를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게임 그래픽은 점점 발전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게임 용량은 더욱 증가 추세다. 과거 패키지 게임과는 달리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게임을 구매하는 시대다. 대부분 스팀이나 콘솔 마켓에서 게임을 다운로드 형태로 구매한다. 이제 패키지보다는 다운로드로 구매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다.

또한 세계적으로도 가능성을 인정받은 클라우드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CP가 망사용료를 부담한다면 그 부담은 사용자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높다. 클라우드 게임은 대략 1080P 해상도로 1시간 정도 게임을 했을 때 엑스박스의 경우 4-5GB 정도가 발생한다. 여기에 대한 사용료를 모두 내야 한다면 천문학적인 금액이 나온다. 

여론수렴도 없이 이를 법제화해서 망사용료가 적용되면 국내 게임업계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에 악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한국 게임사 및 기업 제품의 역차별도 있을 수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스트리밍 게임이 망할 수밖에 없다.

2000년대 초 다른 나라에서는 몇 만원 하던 인터넷을 국내에서는 분당 20원에 팔던 이통사의 자업자득이다. 20년 전의 국내외 문화가 달랐다. 그 차이를 인정하고 다시 이 문제를 접근해야 한다.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 [국감2022] 최근 논란이 된 게임위 등급분류 개선 요구▶ [국감2022] 이상헌 의원 "국힘이 강신철 회장 국감 증인 신청 막았다"▶ [2022국감] 류호정 "제페토 내 게임도 게임" vs 김대욱 "일반 게임과 달라"▶ [2022 국감] 게임사 관계자 빠진 게임국정감사에 나온 말은?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외모와 달리 술 일절 못 마셔 가장 의외인 스타는? 운영자 24/07/01 - -
7273 위믹스 줄이고, 소각하고...위믹스 반등할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1 21 0
7272 이렇게 귀여운데 등골이 오싹?...'미니게임천국'에 납량특집 게임 추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1 24 0
7271 그라비티, '라이선싱 재팬 2024' 참가로 IP 글로벌 사업 '확장'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1 689 1
7270 NHN '다키스트 데이즈' CBT...코어 콘텐츠인 멀티 모드 3종 선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1 17 0
7269 [공략]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 전 알아야 할 '그라인딩'과 빌드 구성의 핵심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1 29 1
7268 [리뷰] 이것이 본가의 맛…'진 여신전생 5 벤전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1 33 0
7267 [리뷰]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슈퍼 몽키볼 : 바나나 럼블'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30 298 1
7266 [핸즈온] 세상은 돌고 돈다… RTS 다시 인기 장르된다…'배틀에이스' 베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30 56 0
7265 [리뷰] 추리물을 좋아한다면 놓치지 말자…'초탐정사건부 레인코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30 64 0
7264 [부고] 플레이위드코리아 김학준 대표 부친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116 0
7263 광역 공격에 자힐까지...RTS '스톰게이트' 영웅 워즈(Warz) 영상 반응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135 0
7262 "입 벌려, 180뽑 들어간다"...젠레스 존 제로 세빛둥둥섬 '한번 더' [5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11783 12
7261 '젠레스 존 제로(ZZZ)' 180뽑 발표에 기대감↑...명조 대립각 반응도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213 0
7260 활ㆍ석궁ㆍ맨손 영상 떴다...'로드나인' 9개 무기 특징과 이용자들의 원픽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143 0
7259 2024년 상반기 게임업계를 놀라게 한 뉴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117 0
7258 모바일게임 3종, 사전등록으로 이용자 눈도장 찍는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113 0
7257 [핸즈온] 환골탈태 수준 '닥닥M' 다시 즐겨보니...필승 팁 포함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97 0
7256 엠게임 '귀혼M' 5월 우수 베타게임 선정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112 0
7255 일루미네이션, 성인용 게임 'VR한 그녀' 12월 출시 예정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129 0
7254 와! 여름이다!...게임업계 시원한 여름 이벤트 및 스팀 할인 시작됐다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1309 0
7253 대단하네…'엘든링' DLC 출시 3일만에 500만장 돌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106 0
7252 하이델 연회·쿠키런·TFT 팝업...오프라인 행사 가득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85 0
7251 한국에서 성공한 '아키에이지 워', 대만 일본 등 9개 지역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74 0
7250 엔씨 '배틀크러쉬', 닌텐도 소식지 '토픽스'에 기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67 0
7249 '별되'·'별되2' 동시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76 0
7248 한빛, '그라나다 에스파다' 콘텐츠 업데이트...'오디션' 가든 이벤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73 0
7247 2024년 상반기 게임 업계 사건·사고 TOP 7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125 3
7246 모바일 게임 3종의 도감(앨범)작을 활용한 이벤트 인기 비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80 0
7245 "매크로 꼼짝마" '롬(ROM)' 페널티 시스템 추가...드롭율도 상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7 117 0
7244 '블랙클로버 모바일', 진격전 및 기사단 대항전 리뉴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7 97 0
7243 "귀엽다 " '에버소울' 도미니크 픽업 소환 시작...1.5주년 크게 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7 101 0
7242 역주행의 아이콘 '열혈강호 온라인', 中 우버지역에 36번째 신서버 오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7 112 0
7241 엔씨 '리니지M', 구글 매출 1위 재탈환 이유 있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7 142 0
7240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 "ESG 경영과 비즈니스 확대 동시 추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7 99 0
7239 웹젠 게임 3종, 캐릭터 육성 및 이벤트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7 803 0
7238 '니케'와 '데이브'가 만났다...여름 업데이트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7 119 0
7237 [금주의 신작] 250만 예약 '쿠키런: 모험의 탑'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7 105 0
7236 엔씨 장르 다각화의 서막...'배틀크러쉬' 글로벌 얼리 액세스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7 97 0
7235 조이시티 2종 콘텐츠 업데이트 및 이벤트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7 94 0
7234 [금주의 게임 순위] '리니지M' 1위 복귀...뉴진스 효과로 '배그' 인기 UP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7 102 0
7233 성공작 '데이브'와 '나혼렙', 풍성한 콘텐츠 추가 눈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7 96 0
7232 "이건, 멋지네" 로드나인 X 컴퓨존 콜라보 PC 받으려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7 99 0
7231 착용 제한 의상 19종은 어떤 것?...배그 뉴진스 이슈, 아직도 '후끈' [7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7 6881 11
7230 [인터뷰] 출시 초읽기 들어간 '퍼스트 디센던트'..."꾸준히 사랑받는 게임이 목표"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7 127 0
7229 [핸즈온] 완성도 끌어올린 '퍼스트 디센던트'...신규 콘텐츠 톺아보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7 98 0
7228 [리뷰] 슈퍼셀의 올스타가 총출동하는 난장판 액션 게임 '스쿼드 버스터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7 101 0
7227 마브렉스, 게임 전문 블록체인 플랫폼 '이뮤터블'과 맞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14 0
7226 카잔·붉은사막 등 게임스컴 2024 출격하는 K-게임...블리자드도 참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24 1
7225 시즌3로 돌아오는 로스트아크...이용자들 맞이하는 '심연의 끝을 마주한 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13 0
7224 리니지M 제로 구글 1위 탈환에 '오딘 3주년'으로 애플 1위 '맞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1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