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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게임다운 게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가디스 오더' 공동 인터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1.20 11: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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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지스타 2021에서  현장 공통 인터뷰를 열고 내년 출시 예정인 횡스크롤 액션 RPG '가디스 오더'의 간단한 소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로드 컴플릿 배정현 대표와 정태룡 PD는 "게임다운 게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왼쪽부터) 가디스 소울 정태룡 PD, 로드 컴플릿 배정현 대표


가디스 오더는 세계를 구하기 위해 미래로부터 전달된 예언을 찾아 떠나는 주인공 일행의 모험을 그리고 있는 게임으로, 로드컴플릿에서 개발중이다. '가디스 오더'는 최근 출시되는 모바일 게임과 다르게 수동 조작을 기본으로 한 손맛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조작으로 콘솔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과 같은 액션을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스토리와 퀘스트, 랭킹전 등 전투 콘텐츠와 잠입, 탈출, 디펜스 등의 다양한 모드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글로벌 누적 2.500만 다운로드의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개발사 로드 컴플릿이 준비중인 기대작으로, '게임다운 게임'을 목표로 '카카오게임즈'와 22년 론칭을 준비하며 막바지 다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있다. 또한 '가디스 오더'는 아름다운 2D 그래픽의 픽셀 아트, 콘솔 스타일의 세계관와 시나리오, 수동 조작의 액션성을 주안점으로 잡고 개발중이다.

게임 소개에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개발기간과 진척도를 묻는 질문에 배정현 대표는 "4년 정도다. 2년 정도의 프로토 타입과 다양한 시도 끝에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진척도의 경우 70퍼센트 정도다. 여기서 완성도를 높이고 콘텐츠를 추가하고 BM에 대해 고민하는 단계"라고 답했다.

가디스 오더를 설계할 떄 주력한 점에 대해서는 정태룡 PD가 답변을 이어갔다. "2D 픽셀 아트, 직접 조작에 의한 깊이 있는 전투, 두 가지 요소를 잘 구동시킬 수 있는 콘솔 스타일 시나리오와 세계관 이 세 가지를 핵심으로 잡고 진행했다"며 답변을 마무리했다.

정 PD는 이어 도트 그래픽을 선택한 이유는에 대해 "도트가 아니면 갈 수 없는 영역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만의 꿈과 희망이 있다. 우리가 바라보는 가디스 오더의 지평은 유저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것이다. 그 것을 위해서는 도트가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유저분들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 중 하나가 도트 그래픽이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횡스크롤 방식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횡스크롤을 선택하면 그 만큼 전투의 밀도를 높일 수 있다. 처음부터 직접 조작에 의한 전투가 키워드였기 때문에 전투의 밀도를 높이려면 가로의 적만 상대해서 전투에 집중하고, 합과 합의 공방을 강조해야 했다"며, "더불어 모바일 게임에 직접 조작에 의한 액션을 구동시키려면 조작의 간소화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조작의 간소화와 밀도 있는 전투는 모순이다. 따라서 y축 액션은 배제해야겠다는 판단 하에 횡스크롤을 선택하게 됐다"고 답했다.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배 대표는 "모바일 액션 RPG다 보니 관심들은 가져주셨는데 게임 장르  자체가 특이해서 허들이 있었다. 그러다 카카오게임즈 측에서 선뜻 함께 하고싶다고 해서 함께 하게 됐다"고 답했다.

또한 수동 전투를 강조한 대목에서 자동 전투에 대한 생각은 없는지, 요즘 게임 트렌드인 '분재 게임'이 가디스 오더가 지향하는 바와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정 PD는 "가디스 오더는 직접 조작을 지향한다. 다만 디바이스가 모바일이다보니 일부 오토 콘텐츠가 존재한다. 유저 피로도를 감안해서 적당히 분배해 나가고 있다"며, "분재 게임에 대해서 언급하면, 현재 모바일이 많은 발전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슬슬 다음 단계를 원하는 유저들의 욕구가 느껴졌다. 모바일게임의 다음 단계란 뭘까라는 생각으로 가디스 오더를 선보이고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유저들에게 헌정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백어택, 쳐내기, 브레이크 시스템 등 격투 게임을 참고한 것 같다는 질문에는 "SD계열의 격투게임 많이 참고했고 그런 위대한 선배들의 고충과 인사이트를 도입하려 노력했다. 그런 부분들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울러 전투의 새지평이라 평가받는 다크소울시리즈의 경우 우리 기획자 개발자분들 모두 플레이하며 장르는 다르지만 인사이트를 발굴하려 하고 있다. 쳐내기 등에 참고를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BM에 대해서 배 대표는 뽑기게임을 서비스해 왔기 때문에 장단점을 알고 있다며 카카오게임즈와 깊이있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다음 인터뷰 자리에서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마무리했다.

가디스 오더는 본질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게임이다. 액션 RPG가 모바일로 건너오면서 정체성이 흐려진 부분이 있다. 이런 본연의 정체성을 살려 액션을 강조하자 생각했고 이것이 글로벌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는 입장이다.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정신적 후속작이라는 언급과 조이스틱 사용여부에 관한 질문에는 "크루세이더 퀘스트 개발진 일부가 참여해 그렇게 언급했던 적이 있다. 그분들에 더해 새로운분들도 참여해서 크퀘와는 다른색깔을 가지게됐다. 조이스틱의 경우 패드대응을 준비하고있다. 기대해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왼쪽부터) 가디스 오더 정태룡 PD,  로드 컴플릿 배정현 대표


끝으로 로드 컴플릿이 생각하는 게임다운 게임은 무엇이냐에 대해서는 "모바일 게임이 흥하고 발전해 나가면서 간략화, 유저 편의성을 지향하며 발전해 왔다. 그 과정에서 많은 것들이 생략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가디스 오더를 개발하면서는 우리가 두고 온 것에 대해 다 살릴수는 없더라도 그 중에서 좋은 것들을 되살리고 싶다"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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