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2023년 블리즈컨 재개

게임와이

2022.07.08 1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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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게임쇼 블리즈컨(BlizzCon)이 2023년부터 재개된다.

마이크 이바라(Mike Ybarra) 블리자드 대표는 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즈(Los Angeles Times)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전에 블리자드의 미래를 재구상하는 동안 블리즈컨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으나, 이용자 커뮤니티를 즐겁게 할 수 있는 라이브 이벤트를 재개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진행 상황과 관련해 "블리즈컨을 이끌 새로운 리더 에이프릴 맥키(April McKee)를 최근 고용"했으며 "2023년 블리즈컨을 재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리즈컨, 사진=블리즈컨 공식 홈페이지

블리즈컨은 2020년과 2021년 팬데믹으로 안해 현장 행사가 취소되었으며, 2021년 이를 대신하여 블리즈컨라인(BlizzConline)이라는 이름의 온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현장 이벤트와 온라인 이벤트 모두가 취소됐다. 당시 블리자드는 "자사 팀과 진행 중인 게임 및 경험 개발을 지원"하는데 에너지를 집중시키고자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으나, 당시 블리자드의 직장 내 성희롱 및 성차별 관련 소송이 한창 진행중인 상황이라는 것이 이같은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됐다.

블리즈컨, 사진=블리즈컨 공식 유튜브 채널

한편,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이 누그러지자 그간 중단되었던 게임쇼들이 속속 재개를 준비 중이다. 올해 6월 현장 이벤트 개최를 준비하다가 3월에 결국 전면 취소를 선언했던 E3의 경우, 2023년 현장 이벤트와 디지털 이벤트가 모두 개최된다고 발표됐다.

오는 7월 19일 디지털 온리로 개최되는 연례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역시 내년부터는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Moscone Center)에서 현장 이벤트가 재개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 역시 오프라인 개최를 발표했다. '지스타 2022'은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메인 스폰서는 '위메이드'가 선정됐다. 위메이드는 BTC 200부스,로 참가하며, 넥슨 코리아가 최대인 300 부스 규모로 전시한다.

이 외에 BTC에는 '넥슨코리아', '넷마블', '레드브릭', '샌드박스네트워크', '이루고월드', '인벤',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HoYoverse' 등이 참한다.

▶ [지스타2022] 위메이드 메인 스폰서...2022년 지스타 참가 게임사는 어디?▶ e스포츠 경기 속속 오프라인으로 개최...SWC 2022 역대 최대 선수 참가 ▶ [지스타2022] "4년만의 외출" 넥슨, 올해 최대 규모 참가...올해 지스타는 '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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