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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M' 10분 쇼케이스에 엇갈리는 반응...라방에서 제대로 보여주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5.31 18:25:25
조회 2929 추천 2 댓글 14
위메이드가 '미르M: 뱅가드 앤 베가본드' 출시 정보를 배우를 통해 공개하고 쇼핑채널에서 이용자 접점을 늘리는 등 대중 소통에 힘을 실었다. 다만 쇼케이스 영상의 분량은 10분 남짓으로, 이미 테스트는 거쳤으나 내용을 자세히 모르는 대중들에게는 불친절한 정보량이 아니냐는 평도 나온다.
 
위메이드는 31일 정오 미르M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6월 23일 정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게임 소개에 대중에 익숙한 배우 황정민을 앞세웠다. 배우 황정민이 미르 대륙 안내자 역할을 맡아 은행골, 비천성 등 게임 속 배경을 돌아다니며 게임을 소개했다.


사진 = 미르M 쇼케이스 갈무리


미르M은 중국 판권국에서 삼국지, 서유기와 버금가는 경전이라고 표현할 만큼 중국 국민게임으로 추앙받는 '미르의 전설2'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미르 지식재산권(IP) 신작이다.

'미르 대륙으로의 특별한 동행'이란 부재로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는 약 11분 동안 모험의 시작 지점 '은행골' 등 세계관과 게임의 핵심 콘텐츠 '만다라'와 뱅가드·배가본드 등에 대한 자세한 소개 등을 담았다.

'만다라'는 게임 내 캐릭터의 성장 시스템으로, 타 게임의 스킬이나 특성 등의 역할을 한다. 만다라는 크게 '뱅가드'의 길을 가는 전투 만다라와 '배가본드'의 길을 가는 장인 만다라로 나눠지며, 이용자는 두 만다라를 넘나들며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미르M 그래픽은 고전 게임에서 주로 채택된 쿼터뷰 그래픽, 8방향 그리드를 기본으로 하며 이는 전투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김용석 '미르M' 기획 팀장은 "체스·장기와 같은 제한된 공간에서 개인전·문파전·점령전·공성전 등 다양한 전투가 치뤄진다"며 "'미르의 전설2'를 즐겼던 분들에겐 충분한 향수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미르M 쇼케이스 갈무리


'장인 만다라'는 크게 생산·제작·강화로 나눠지며 실제 삶을 반영하는 채집과 수렵, '미르의 전설 2' 스토리를 담은 이야기와 퀘스트, 장인·노점 콘텐츠로 타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된다.

함현지 '미르M' 커뮤니티 매니저(CM)은 "장인 시스템과 노점은 전투와 전쟁에 치우쳐있던 MMORPG 속 성장의 길을 확장할 것"이라며 수익 창출 시스템을 강조했다. 


사진 = 미르M 쇼케이스 갈무리


위메이드 측은 "전투와 전장만을 메인 콘텐츠로 하는 공식만 따른다면 또 하나의 MMORPG에 머무를 것"이라며 "풍부하고 다양한 자원과 지루할 틈 없는 성장 콘텐츠를 제시함으로서 타 MMORPG와의 차별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작 8방향 그리드쿼터뷰 방식으로 정통성을 강조하면서 그래픽과 편의사항을 일신했다. 전투뿐 아니라 낚시 등 생산, 판매 부분 콘텐츠를 강화해 새로운 재미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모바일과 PC 버전을 통한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다만 쇼케이스 영상에서 알 수 있는 정보는 극히 일부분으로 게임의 핵심을 제외한 궁금증은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배우 섭외는 '신의 한 수'였으나, 배우에 대한 칭찬일색일 뿐 쇼케이스에 대해서는 "BM이나 추구하는 목적 등이 없으면 그냥 광고 영상 아니냐", "칭찬 댓글은 프로모션이냐 주식 물린 사람이냐",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나 시스템, 사냥 시스템, 제작 과정과 BM, 기타 미르M만의 매력을 보였어야 하는데 전혀 없었다" 등의 반응이 많았다.


미르M 쇼케이스 댓글, 사진 = 미르M 쇼케이스 갈무리


미르M 쇼케이스를 주제로 영상을 게시한 스트리머들 또한 반응은 마찬가지였다. "CBT가 있긴 했으나 쇼케이스는 보통 2~30분은 하지 않나?", "뭘 보라는 건지 모르겠다"등의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한 BJ는 "코로나도 끝났는데 BJ나 기자들 모아서 제대로된 쇼케이스를 개최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미르M의 쇼케이스가 공개됐음에도 위메이드의 주가는 15시 기준 전일대비 1.84% 하락한 85,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 = 네이버 증시


하지만 위메이드는 온라인 쇼케이스에 이어 오후 10시 카카오쇼핑 라이브를 통해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나누고 직접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 최초로 쇼핑채널에서 게임 정보를 공개한 것과 더불어 같은 날 두 차례 쇼케이스를 펼치는 것은 이례적이다.

호평과 비판의 여론은 반반이지만 그 내용이 서로 다르다는 점은 주목 할만하다. 게임 자체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 어려운 쇼케이스 영상이었기 때문. 이는 소통이 화두가 된 요즘, 근래 게임 출시 전 대규모 쇼케이스를 개최했던 게임들과 비교되어 일부의 혹평을 면치 못했다.

이후 오후에 진행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대로된 정보가 전달되어야 제대로된 민심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위메이드는 미르M의 상반기 출시 후 하반기 P2E 요소를 담은 글로벌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미르M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사전 테스트 참가자들은 자유도 높은 성장 시스템 '만다라' 등에 좋은 점수를 줬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목표 성적은 따로 정해두지 않았으나, '미르4′에 비해 더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예측했다. 아울러 "미르M은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해온 대작 MMORPG"라며 "정식 서비스까지 더욱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황정민 섭외는 '신의 한수'...위메이드 '미르M' 총대 '온보딩' 지속▶ '루나·테라와 다르다' 위메이드, 위믹스 안정성으로 주가 상승↑▶ 위메이드, 메타버스까지 손댄다...31일 '미르M' 쇼케이스 관심 집중▶ 배우 황정민, 미르 대륙의 안내자...31일 미르M 온라인 쇼케이스 진행▶ 장현국 대표 "3년 내 모든 게임은 블록체인과 연동"..."루나 영향은 없어"▶ 모바일 게임 시장에 부는 '컬래버' 열풍!...인기 콘텐츠와의 장르 융합▶ 6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살아남기...1위 수성 리니지 형제, 나란히 업데이트 진행▶ '미르M' 이장현 실장, "보편화된 BM이며 장비 파밍은 과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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