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들이 K-게임을 들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해긴은 '슈퍼 베이스볼 리그'를, 넷마블은 '제2의나라'를, 액션스퀘어는 '삼국블레이드'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26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 지역에서 정식 서비스되는 모바일 캐주얼 스포츠 대전 게임 '슈퍼 베이스볼 리그'는 글로벌 야구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모바일게임 '홈런 클래시'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신작으로, 빠른 플레이타임 속에서 다양한 경쟁요소와 손쉬운 조작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야구게임이다.
'슈퍼 베이스볼 리그'는 1대1로 펼쳐지는 1이닝 승부치기 룰 안에서 타격과 투구, 주루 등 실제 야구경기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홈/어웨이부터 타순, 주자 등 무작위로 설정되는 경기 상황 설정이 승부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이용자는 전작 '홈런 클래시'의 인기 타자들을 비롯해 각기 다른 스킬과 능력치를 지닌 선수들을 수집하고 육성하게 되며, 최고의 선발명단을 구성한 뒤 자신만의 콘트롤과 경기 운영전략을 활용하여 글로벌 랭킹 최상위권에 도전할 수 있다. 또한 1대1 대결을 펼치는 '슈퍼 리그' 외에도 선수들을 배치하고 경기 결과에 따라 보상을 얻는 '월드 리그', 선수들의 능력치 향상을 노리는 '상황 훈련'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담은 게임 모드도 준비돼 있다.
25일 북미, 유럽시장에 진출하는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재해석한 게임으로, 모바일과 PC에 연동해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으로 제작돼, 지브리 감성으로 만들어진 세계의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제2의 나라는 살아 움직이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축구공', '주사위' 등 이용자들 간의 상호작용할 수 있는 요소를 도입하고, 함께 나라를 세우는 '킹덤', 농작물을 키우는 '농장'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글로벌 빌드는 제2의 나라만의 감성적인 콘텐츠를 앞세웠으며, RPG에서 친숙하지 않은 해외 이용자들을 위해 캐릭터 성장 가이드, 아이템 사용법 등 친절도를 강화했다.
또, 넷마블은 제2의 나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콘텐츠별 가이드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업로드하고, K-POP 버전의 영상 등 글로벌 특화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24일 액션스퀘어는 틸팅포인트와 협업해 '삼국블레이드'의 글로벌 버전인 "Three Kingdoms: Legends of War"으로 북미 및 유럽에 출시했다.
삼국블레이드는 국내 시장에서 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인기 모바일 게임으로 '삼국지' 스토리와 언리얼 기반의 호쾌한 액션이 결합된 액션 RPG로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4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인기를 보인 스테디셀러 게임이다.
틸팅포인트는 북미 및 유럽 지역의 신규 유저 유치를 위한 광고, 앱스토어 최적화,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개발 등에 약 1천만 달러(한화 약 110억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액션스퀘어는 모바일게임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받은 '블레이드 for kakao'의 성공을 기반으로 '삼국블레이드', '블레이드2 for kakao'를 연달아 출시하며 게임 시장에서 모바일 액션 게임 명가로 자리매김한 게임 개발사다. 지난 PC/콘솔 슈팅 액션 게임 ANVIL의 개발을 공개하고 인기 IP를 활용한 '킹덤 : 왕가의 피" 등 본격적인 신작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에 출시되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좋은 소식도 들려왔다.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가 지난 11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론칭 이후 3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인기 게임 순위 1위, 대만과 마카오 구글 플레이 스토어 무료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매출 부분 역시 마카오 애플 앱스토어 매출 최고 순위 2위를 달성하는 등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RPG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중문명 RO仙境傳說:魔物遠征)'는 라그나로크 몬스터를 활용해 전투를 즐기는 모바일 SRPG이다. 일반적인 수집형 RPG에서 볼 수 있는 카드 성장 시스템에 RPG의 핵심 요소인 캐릭터 성장 및 전직 시스템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메인 캐릭터의 직업, 몬스터 카드의 등급, 상성 및 배치를 통해 매번 새로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올해 하반기 태국과 한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
네오위즈는 23일 힐링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Cats & Soup)'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양대 스토어 마켓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을 기록한 고양이와 스프는 약 4개월 만에 2,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아기자기한 아트와 힐링 요소들을 바탕으로 일일 게임 이용자 수(DAU, Daily Active User)는 100만을 유지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