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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PC방·스팀 모두 부진, 카트 드리프트 30위권 이탈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18 15: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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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보드게임과 PC 클라이언트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게임(웹게임, 모바일, 콘솔)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게임메카=김미희 기자] 전성기 시절 ‘국민게임’으로까지 손꼽혔던 카트라이더의 후속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전작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첫 시즌 시작 주간에는 43위에서 27위로 껑충 뛰어올랐으나, 카트라이더 서비스가 종료된 후에도 큰 폭의 상승세는 없었고, 최근 2주 간 연속 하락을 면치 못하며 이번 주에는 30위 밖으로 밀려났다.

구체적인 지표를 살펴보면 전작과의 격차는 더 뚜렷하게 드러난다. 먼저 살펴볼 부분은 PC방 이용량이다.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카트라이더와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이용량을 비교해보면 약 2배 가량 차이가 난다. 특히 카트라이더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에도 유의미한 증가가 없었다는 점이 뼈아프다.

아울러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스팀에서도 서비스 중인데, 프리시즌이 시작된 올해 1월 이후 지속적으로 동시접속자 수가 줄고 있다. 스팀에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가장 높은 동시접속자를 기록한 시점은 프리시즌 직후 주말인 1월 14일이며, 유저 수는 4,748명이다. 이후 가파른 하락세를 타며 2월에는 평균 1,100명대에 그쳤고, 4월에는 1,000명을 못 넘겼으며 5월에는 500명대로 더 줄었다.

넥슨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CEO는 지난 11일 자사 1분기 실적에 대해 설명하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예상보다 낮은 유저 유지율과 결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전작을 오래 즐겨온 유저들은 기대보다 콘텐츠가 부족했고, 신규 유저 중 모바일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게임이 기기에 최적화되지 않았다고 느낀 것이 원인이라 설명했다. 다만 롱런한 PC온라인게임 다수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노하우를 살려 문제를 해소할 것이라 덧붙였다. 따라서 향후 도입될 개선책이 게임에 탄력을 불어넣을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른다.

🔼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디아블로 진영은 세대교체 준비 중

지난주부터 예상됐으나 디아블로 형제 간 구도가 크게 흔들렸다. 지난 주말에 출시 전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한 디아블로 4가 6계단 상승한 36위에 자리한 반면, 디아블로 2와 3는 각각 5계단, 9계단 하락하며 17위와 37위에 그쳤다. 디아블로 팬이라면 신작 테스트에 더 눈이 가기 마련이기에 전작은 내려두고 디아블로 4에 집중하며 이전에 해보지 못한 콘텐츠를 미리 체험해보는 것이 당연한 수순일 수 있다.

다만, 파급력 자체는 3월 테스트보다 줄었다. 3월에는 테스트만으로 TOP10 내에 들었으나 이번에는 30위를 넘기지 못했고, PC방 이용량 역시 3월이 이번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이번 테스트는 콘텐츠 측면에서 이전 테스트와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었고, 사전 서버점검 차원에서 열렸던 것이기에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았던 것이 주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주 상위권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3계단 상승한 12위에 자리했다. 지난 4일에 적용된 신규 업데이트 넬타리온의 불씨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며, 그 다음주인 12일부터 차기 업데이트 시간의 균열 공개 테스트 서버가 열려 신규 기원사 전문화, 밸런스 조정, 편의성 개선 등 전반적인 콘텐츠에 대한 사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전 확장팩인 어둠땅과 비교하면 업데이트 주가 역시 적정하다고 평가되며 참패 후 정상궤도에 돌아왔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위권에서는 천하제일상 거상이 3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34위를 기록했다. 4월 말부터 시작된 PC방 이벤트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거상 역시 여러 용병을 운용하는 전투 방식 등을 토대로 대항해시대 온라인처럼 대체제가 없는 게임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순위경쟁 역시 장기간 이어가고 있으나 기존보다 등락폭이 커졌다는 부분은 불안요소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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