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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방향 잡기 힘드네, 워헤이븐 40위 밖으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18 18:07:51
조회 663 추천 0 댓글 4
🔼 웹보드게임과 PC 클라이언트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게임(웹게임, 모바일, 콘솔)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게임메카=김미희 기자] 지난 9월 21일 앞서 헤보기에 돌입한 워헤이븐이 다소 아쉬운 초기 행보를 보였다. 앞서 해보기 후 35위를 기록하며 상승을 노려봤으나, 한창 순위를 끌어올려야 할 시기에 7계단 하락한 42위에 그쳤다.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포털 검색량과 PC방 이용량 모두 하락했다. 출시 한 달이 채 안 된 시점에 관심도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프로젝트 HP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워헤이븐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많지 않은 중세 공성전을 핵심으로 앞세웠다. 글로벌적으로도 좁은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시도는 긍정적인 부분으로 평가할 수 있다. 다만 프로젝트 HP에서 워헤이븐이라는 정식 타이틀로 넘어오며 게임은 급격하게 변화했고, 이에 대한 시장 반응이 엇갈렸다.

특히 프로젝트 HP 시절에는 시벌리 등 기존 중세 공성전 게임과 비슷했으나, 워헤이븐으로 오며 액션 RPG처럼 입문하기 쉽고 가벼운 방향으로 전투가 변화해 갔다. 경쟁작과 다르면서도, 대중성을 더해 마이너 장르라는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게임을 크게 뒤집으며 성공 방향을 찾겠다는 시도는 좋았지만, 그 과정에서 게임이 차지하는 위치는 모호해졌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유저 평가를 보면 공성전 느낌이 강했던 테스트 시절이 더 나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으며, 대포 의존도가 높아지며 백병전의 묘미라 할 수 있는 무기와 무기를 부딪치는 팀플레이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다.

다만 워헤이븐은 정식 출시 전 단계이며, 제작진이 변화와 유저 의견 수용에 유연하게 대응해왔가에, 앞서 해보기 기간 중 명확한 방향을 찾는다면 승산이 남아 있다. 최근에 유저 피드백을 전폭적으로 받아들여 게임성을 뜯어고쳐 정식 출시 후 10위까지 치고 오른 이터널 리턴과 같은 사례도 있기에, 워헤이븐도 반격 타이밍을 얼마나 잘 잡느냐가 관건이다.

🔼 워헤이븐 앞서 해보기 시작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시즌 2 예열로 반등, 디아블로 4 TOP10 눈앞

시즌 1에 대한 기대감이 빠르게 식으며 하락세로 돌아섰던 디아블로 4가 4주 만에 반등했다 4계단이 상승한 11위를 기록하며 TOP10을 눈앞에 둔 것이다. 디아블로 4에 다시금 이목이 쏠린 가장 큰 요인은 18일 스팀 출시에 맞춰 시작된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이다. 이번 시즌 이름은 ‘피의 시즌’이며 뱀파이어 능력과 함께 유저 의견을 토대로 게임성과 편의성도 대폭 개선한다. 관련 내용을 지켜보며 시즌 2까지만 해보겠다는 유저도 적지 않다.

다만 이번 시즌에 민심 회복에 실패한다면 이후에 반등 기회를 잡는 것은 어려워지리라 예상된다. 출시와 첫 시즌을 거치며 예상과 달랐던 게임성과 아쉬운 점을 보완하지 못한 운영을 이어가며 게이머 상당수가 디아블로 4 향후 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접은 상황이다. 즉, 시즌 2가 유저 마음을 돌릴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는 것이다. 과연 ‘미워도 다시 한번’ 전략이 통할지 다음 주에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중위권에서는 3주 연속 상승하던 에이펙스 레전드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PC방 이용량이 소폭 감소했는데, 10월 중순 들어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며 참여도가 다소 낮아진 점이 순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외 기준으로 10월 31일 차기 시즌이 시작되며, 게임 전신이라 할 수 있는 타이탄폴과의 컬래버레이션 관련 소문도 전해지고 있기에 기대감이 고조된 상황이다.

하위권에서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이하 카스 온라인)과 엘소드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카스 온라인은 할로윈 시즌에 맞춰 지난 5일 출격한 뱀파이어 콘셉트 초월 클래스를 앞세워 33위로 급등했고, 엘소드는 추석 이벤트 효과가 소멸하며 2주 연속 급락하며 45위로 밀렸다. 두 게임 모두 PC방 이용량 등락폭이 가파른 편이기에 다음 주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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