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4’가 동시 접속자 수 80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뉴월드’의 동시 접속자 수 45만 명(14일 기준)을 뛰어넘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성과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멀티 플랫폼 모바일 MMORPG ‘미르4’의 글로벌 버전이 14일 기준으로 동시 접속자 수 8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르4’의 동시 접속자 수 80만 명 돌파 기록은 위메이드에게 뜻깊은 기록이다. 과거 ‘미르의전설2’가 원조 한류 게임으로 2005년 세계 최초 동시 접속자 수 80만 명을 기록하며, 기네스북에 등재됐고 중국 국민 게임 반열에 오른 바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재 ‘미르4’의 경우 여전히 서버가 추가될 정도로 기세가 식지 않고 있다. 금일 동시 접속자 수는 물론 ‘뉴월드’가 스팀에서 세운 동시 접속자 기록 91만 명을 돌파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와 결합한 ‘미르4’가 중국 시장에서 ‘미르의 전설2’의 전설을 넘어, 글로벌 게임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위믹스를 블록체인 게임의 기축통화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르4’ 글로벌 버전은 올해 8월 전 세계 170여 개국, 12개 언어로 정식 출시됐다. 글로벌 버전은 유틸리티 코인 ‘DRACO(드레이코)'와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경험할 수 있어 글로벌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버전 출시 당시 아시아 서버 8개, 유럽 서버 2개, 북미 서버 1개 총 11개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출시 후 이용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며 현재 아시아 서버 64개, 인도 서버 6개, 유럽 서버 13개, 남미 서버 21개, 북미 서버 32개로 총 136개 서버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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