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게임동아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추가한 갤러리가 없습니다.
0/0
타 갤러리 게임동아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추가한 갤러리가 없습니다.
0/0
개념글 리스트
1/3
- 美 11월 실업률 4.6%, 팬데믹 이후 최고… 트럼프 관세 폭탄 영향 스탈린
- 내가 성공한건 전부 부모님 덕분이라는 성시경.jpg ㅇㅇ
- Manhwa) 우리 회사에는 암살자가 있다. 20화 zeb1202
- 분노주의) 지금 SNS에서 논란 터진 음식점 중세잽랜드
- 흑백요리사2에서 본인 실력을 제대로 보여준 참가자.jpg ㅇㅇ
- 영하 40도 중국 기습한파... 동상에 혈관 파열까지 피해 속출 난징대파티
- 싱글벙글 찐따특 ㅇㅇ
- 싱글벙글 와들와들 러시아 여성이 한국 고시원에서 살다 도망간 이유 니지카엘
- 실크송 슬픔의 바다 DLC 정보와 떡밥 총정리 에어컨
- 론스타 정부 소송비용 74억7546만원 전액 수령 도토리
- 안녕하세요 혹시 케이크 택배는 안되는거죠?'에 맞는 답변 긷갤러
- 일본근황) 고급 사우나 부부 사망 사건... 황당한 안전관리 난징대파티
- 조선인 청년의 좌절, 10명 중 4명 “노력만으로 신분 상승 못해” 무갤러
- 전설랭커 지발돈좀의 그 시절 메이플 이야기 쿠1쿠하세요
- 싱글벙글 NC 호연에 이어 블소2도 서비스종료 ㅇㅇ
오사카/교토 여행사진 작가노트
엄마랑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다가 즉흥적으로 찍음사실 그래서 초점이 살짝 나가있고 이렇게 대량으로 사진을 찍어올 때는셀렉에 엄격해져서 그런 기술적 오류가 있는 (셔터스피드나 초점의 미스) 사진은 제외될 때가 많은데얘는 포함시켜야했었음...구도를 기대한건 아니고 그냥 무지성연사때리고 살아남은것만 고름어떤의미에선 의도한바가 별로 없는사진이라고 볼수도있다기억이 맞다면 중앙부에 마스킹살짝넣었음생각보다 피사체간 시선 유도 조율은 인공적으로 하고있는편임대놓고 티가 날 떄도 있고 아닐 때도 있는데 얘는 좀 티가 덜 나는거같아서 걸어봄숙소복귀하다 발견한 미친밴드 (@n4turalkillers_band)난바역에서 버스킹중이었는데갑자기 기타와 베이스가 뛰쳐나오길래 그 에너지를 담아야겠다고 생각해서셔터스피드 낮추고 개야랄떨고 마구 찍은뒤 남은 한장본 바와 느낀 바의 표현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보는 편이라난바역 쪽 사거리였던 것 같은데거대한 횡단보도와 밝은 겨울햇살이 있어서그걸로 뭔가 해보려나 싶어 여기 많이 지나가서 생각보다 많이 찍었는데집에서 골라보니까 다애매해서 전부밀어버리고 이거하나살아남음하고싶었던 이미지는 이런쪽이 아니었는데다시보니까 얘말고는 너무 가치가 안느껴졌음...이 사진을 어머니가 높게 평가오사카 성에서 게이한타고 시치조역에서 내렸는데 급똥마려워서 싸고나오다 찍음화장실이 플랫폼과 동일한 층에 있었고 칸막이로 공간을 구분해 두는 구조였는데(그래서 화장실 가려면 찍고 나옴 > 다시 별도의 통로로 플랫폼으로 옴 > 화장실 이렇게 갔어야함)다행히도 큰 사고는 없었음이 사진의 프레임은 그 칸막이 사이의 자두만한 틈으로 찍었던 사진으로 기억구도 자체는 플랫폼에서 화장실쪽을 봤을때부터 어느정도 예상을 했음똥참으면서도 사진각이라니 대단하지않니?교토인데 뭔가 뉴욕같이 나와서 재밌다고생각산넨자카에는 고양이로 쌀먹하는사람이 있다꽤 크게 기대한 기요미즈데라 라이트업이었는데일단 사람이 7-8겹으로 쌓여있어서 좀 쉽지않고...생각보다 많이 어두워서 사진찍기에는 막 엄청난 밸류는 아닌듯했음이 사진도 어머니가 높게 평가이 사진이 베스트컷인지는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는 기억에 남음교토 카와라마치 쪽일텐데그 정도는 아닌듯해 보이는 피사체에서 그 정도의 순간을 발견하는 게 재밌어서실제로 이근처 일정끝내고 버스타러 가던길로기억함막날 아침 교토역 사진은 어머니 숙소에 두고 나와서 찍음뭔 일이 있었던건 아니고 도미인온천 아침에도 조지고싶으시다길래그럼 그동안 나는 사진찍으러 근처다녀온다 하고 합의하에다녀옴여기가 이나리역이었나 건널목에서 재밌는구도가있다철길침입은 국가를막론하고 범죄인거아시죠원래 산쥬산겐도 가려고했는데 입장권을 현금만받는상황현금이 없어서 그럼 가지말죠 하고 건너편 박물관의 마에다커피로입갤박물관도 둘러볼까했는데 전시없어도 내부구경은 입장료받더라이건 가격도 싸고 해볼만했는데 출국전이라 귀찮아서 그럼 가지말죠 함카페 창문에서 찍음일정이 맞는다면 내년 늦봄쯤 교토를 또한번 오지싶은데그때는 노려봐야지 아마 그때는 교토 명물 다제끼고 힙스터처럼굴다갈거가틈하루카 창문에서 찍음기억이 맞다면 이러려고 아예 자리부터 서쪽창문으로 예매를했던기억이나는데오사카 성에서 이거 찍을 떄 근처에서 장망원 든 사람 많이 봄이 각 보고 있던 건가?이런 사진 노출 어둡게 찍으면 김처럼 나온다고 개드립칠때 사용되었다다음에 숲속가면 해보셈 진짜 김처럼 나옴누군가 모터로 장난감보트를 운전하고 있었다사람아님원근까지 감안했을떄 이정도느낌아라시야마쪽 강가인데그냥 갑자기 물에 저런게 있었음진짜뭐지?교토역 앞 제과점 즈음에서 찍을 수 있는 뷰인데팩트체크가 필요하지만 교토역 건축가의 의도였다고함비치는 뷰 자체는 밤이 이쁘니 참고동일건축가가 오사카 우메다 공중정원도 지음뭔가 버블위에 세운 거대괴수같은 그림을 많이지으신모양안가봤지만 삿포로돔도 동일인작품
작성자 : doer고정닉
나 홀로 터키여행 8편 <하타이> (지진 피해 지역)
[시리즈] 나 홀로 터키여행 · 나 홀로 터키 여행 1편 이스탄불 (부제 : 터키 게이) · 나 홀로 터키 여행 2편 · 나 홀로 터키 여행 3편<이즈미르> · 나 홀로 터키 여행 4편<쿠사다시> · 나 홀로 터키 여행 5편 <파묵칼레> (부제: 경찰서 간 ssul) · 나홀로터키여행 6편 <페티예>(부제: 진짜 죽을뻔 한 ssul) · 나홀로터키여행 7편 <안탈리아>(틱톡녀 만난 썰) 이 편은 정말 쓰고 싶었다.기억할지는 모르겠지만 하타이는 터키에서 엄청 큰 지진이 일어났던 곳이다.그래서 다 꺼려할 수도 있지만이게 오히려 내 터키행을 확실히 결정짓게 했다나는 어릴적 부터 터키가625 때 많이 도와준 나라중에 하나여서.우호적인 감정을 가졌고 그래서예전부터야 터키를 가고 싶었다.물론 터키도 그냥 막연히 도와준 게 아니라어떤 정치적 이권을 따지면서 했겠지만그런 거 생각하고 싶지 않고그냥 고맙고 빚진 느낌을 갖고 있어언젠가는 갚고 싶었는데 그때가 지금이라 생각했다.가는 중에 점점 삭막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막상 가보니 상황은 훨씬 더 참담했다.나는 지진을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었는데이 지진으로 건물 축이 뒤틀린 정도가 아닌지역자체가 초토화된 느낌이다.자연 앞에서 인간은 미물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현대 포크레인이 많이 보였다.)영상으로만 보다 실제로 보니 재앙 그자체다.내가 가지고 있는 단어의 한계로 달리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공감조차 할 수 없는 피해라 감히 힘내라는 말 조차 할 수 없었던참혹한 현장이었음.내까짓게 가서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겠냐만구호 단체라도 있을 거라 생각하고 컨테이너가 있는 곳에 가봤다.간단히 한국에서 왔고 돕고 싶어 왔다 소개를 하니멀리서 들려준 것만으로도 기특하다고 봐서 그런지 나를 반겨주었다.역시나 차이.유니세프 뭐 이런 건 아니고타지역에서 지원 나온? 공무원으로 알고 있다.여기는 시리아 쪽과 가까이 있어 그런지 군인들도 있었다.(무기자랑하는 군인. 특수부대로 알고 있다.)사실 나는 어느 봉사 단체에 기금을 하고 싶진 않앗고내가 직접 힘든 사람을 보고 그 사람이 진짜 필요로 하는 걸 구해서 전달하고 그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내눈으로 직접 보고 싶었다.정확히 기안이 태계일주에서 했던 컨셉을 생각했는데,여기에는 일반 시민 자체가 없었다.그래서 물어보니여기 'Afad' 라고 유니세프 같은 곳이 있다고 했다.그래서 옆에 군인이 같이 타서 위치를 알려줬다.도착해서 실무자?를 만났고현지 우리나라에서도 도와주는 단체?에 전화 연결해서 한국 사람과도 잠깐 대화 주고 받았는데내가 할 수 있는 건 따로 없다더라.그리고 Afad 담당 실무자도내가 함부로 도와주면 안 된다고 하더라.왜냐면 여기는 시리아와 인접 지역이라어떤 정치적인 문제를 얘기하면서"니 생각을 재고해라" 가 결론이었다.우리나라였으면 모르겠지만다른 나라에서 내가 함부로 자의적으로 판단하는 건안된다고 생각했고 또 정치적인 이슈가 엮여 있으니,괜히 나서지 말자로 했다.그래서 계좌만 받고 나왔다.돌아왔는데마침 안탈리아 할아버지 한테 영상통화가 와서바꿔줬다ㅎㅎ터키사람이 나에게 터키 어디 방문할 거냐물을 때 나는 하타이를 꼭 말했는데막상 진짜 가니 할아버지도 신기해했다.뭔가 대화 하면서 바뀌는 표정이 재밌었음ㅎㅎ밥 때가 됐다.진수성찬을 얻어 먹었다.밥 이후에는 늘 그렇듯 차이해가 지고 있다. 다들 들어가고 나는 컨테이너 안에 들어가 공무원 아저씨랑 번역기 켜서 얘기를 했다.나는 원래 말을 하는 것보다 듣는 걸 좀 좋아라 한다.근데 그게 좀 별로였는지 번역기에서 이런 말이 나오더라"나는 계속 말했지만 너는 조금 말했어"웃겼다 ㅋㅋㅋ 내가 빵터지니깐 되게 좋아하셨음 ㅎㅎ나의 얘기를 더 해달라고 하라는데뭘 얘기를 해야할지 몰라서 난감했다ㅎㅎ카메라에 못 담은 건데"너가 무슬림이 된다면좋은 여자를 소개시켜줄 수 있다" 이래서"어 그럼 지금 볼 수 있나요?" 하니깐대뜸 "나한테 맡겨났냐" 이런더라ㅋㅋㅋ너무 늦어져서 얘기 마무리 하고차에서 잤다.밤사이 살짝 비가 온 거 같더라.아침밥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다시 차이이튿날에는 공무원 아저씨가차를 태워 어디로 데려다 줬다.피해 현장을 방문해서 누구 만나는 자리에어찌 내가 꼽사리 끼게 됐다.하비비 라는 곳이다.원래는 이랬는데지진으로 이렇게 됐다...역사가 있는 오래된 모스크라고 하던데 참..좀 높으신 분 같던데 누군진 모르지만 얼떨결에 악수를...이번에는 측량하는 곳을 갔다.거기 담당자가 친히어떤 걸 하는지 설명해주었다.하수관을 설치하는 거라 했던 것 같음.블록 전체가 부서졌다.난 아마 앞으로도 이런 걸 볼 날이 없지 않을까 싶다.그와중에 내진 설계가 잘 된 건물이지 않을까 싶음.아마 배식 같은 걸 받기 위해 줄을 선 것 같다.어느 마을?로 갔다. 어떤 아이들이랑 잠깐 인사 했는데금새 친구들을 데리고 와서둘러싸였다.BTS, 구네이 꼬레 하트이랬다ㅎㅎ 순수해 보였음.공무원 아저씨가 시장도 데려가주셨다.여기에 더 있어서 뭔가라도 도와주고 싶었으나언어도 안되는 데에서 할 수 있는 게 없으니밥 축내지 말고 떠나야 하는 사람이다.정말 짧았지만 그래도 진심을 다해준 분들이너무 고마웠다.고맙다고 말하고 작별인사를 했다.군인에게도 간다고 연락하니,가기전에 잠깐 들리라고 하더라들리니깐 케밥을 사줬다.고마운 친구들
작성자 : eren고정닉
차단 설정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전체 갤러리]
차단 기능을 사용합니다. 차단 등록은 20자 이내, 최대 10개까지 가능합니다.
설정된 갤러리
갤러리 선택
설정할 갤러리를 선택하세요.
[갤러리]
차단 기능을 사용합니다. 전체 설정과는 별개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