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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Wii)에도 밀리는 엑스박스 원? 재미로 보는 게임이용자 실태조사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9.07 15:31:59
조회 42 추천 0 댓글 1
지난 9월 3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2021 게임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5월 23일부터 한 달간 전국 만 10세 이상 65세 이하 3,000명을 대상으로 '게임이용 실태 및 현황'과 '게임에 대한 인식'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조사는 온라인 조사와 개별 면접 조사를 병행했고, 자료는 향후 게임산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 등의 정책을 수립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조사 결과 1년간 국민의 71.3%가 게임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전년 대비 0.8%p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게임 이용률 상승 폭인 4.8%p에는 못 미치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죠.

자녀와 게임을 함께 즐기는 학부모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취학 자녀가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게임을 하는지 살펴본 결과 학부모의 57.5%가 자녀와 함께 게임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1.2%p 증가한 수치로 2017년 43.9%를 기록한 이래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이번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는 다양한 조사 결과가 담겨 있고, 당장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 만한 조사 결과들도 있습니다. 이에 대표적인 3가지 정도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2021 게임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는 콘진원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내려받아 볼 수 있으니 관심이 있는 게이머라면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엑스박스 원은 닌텐도 위(Wii)에도 밀린다?

우리나라 게이머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콘솔 게임기는 무엇일까요? 이번 보고서를 살펴보면 '닌텐도 스위치(라이트 포함)’가 가장 많은 이용자를 자랑했습니다.

전체 대상자 3,000명 중 최근 콘솔 게임을 이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이용자 450명에게 콘솔 게임을 할 때 주로 이용하는 기기(중복 응답)를 질문한 결과, '닌텐도 스위치'가 39.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플레이스테이션4(pro 등 포함, PS4)'가 36.8%, '닌텐도 위(Wii)'가 20.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엑스박스 원(Xbox One)은 닌텐도 위에 밀린 것은 물론 플레이스테이션4 이전 버전과 닌텐도 DS 시리즈 등에 이어 6위로 조사 됐습니다.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닌텐도 스위치'는 여성의 이용률이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10대의 경우 '닌텐도 스위치’, 30대는 'PS4’, 50대는 'Wii’를 이용하는 비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습니다.



자율규제 만족도가 70%를 넘는다고?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정보에 대한 표시 의무 등을 부과하는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국회에 있습니다. 게임 업계에서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입법을 통한 규제에 우려를 표하고 있죠.

이에 올해 12월부터 확률형 아이템 적용 대상의 범위 확대 및 강화, 확률정보 표시 방법의 다각화를 담은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을 시행하겠다 밝히기도 했습니다.

업계가 시행하고 있는 자율규제와 관련한 게이머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이번 보고서 전체 응답자 3,000명 중 61.9%가 PC게임과 모바일게임에서 제공하는 확률형 아이템을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플랫폼별로는 PC게임 이용자 1,231명 중 82.9%, 모바일게임 이용자 1,944명 중 72.9%가 확률형 아이템을 알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확률형 아이템을 알고 있다고 답한 이용자에게 자율규제(2018년 개정)에 대한 인지도를 설문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확률형 아이템을 알고 있다고 답한 PC게임 이용자 1,020명 중의 54.7%, 모바일게임 이용자의 1,417명 중 54.1%가 알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아울러 같은 이들을 대상으로 자율규제 시행 방식에 관해서 묻자 PC게임 이용자의 74.9%, 모바일게임 이용자의 73.4%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셧다운제는 강화 목소리가 더 크다?

최근 정부는 강제적 셧다운제(이하 셧다운제)는 폐지하고 게임 시간 선택제로 일원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게이머들의 시각은 어땠을까요? 이번 보고서에 엿볼 수 있습니다.

먼저 2,139명에게 셧다운제에 대해 알고 있는지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49.6%가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들어봤으나 자세히는 모른다'는 응답은 40.9%, '들어본 적 없다'는 응답 비율은 9.6%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남성이 55.1%로 여성 43.4% 비해 셧다운제에 대해 알고 있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셧다운제에 대해 알고 있는 비율이 낮았습니다.

게임이용자 2,139명 중 셧다운제의 명칭과 내용을 모두 인지하고 있는 게임이용자 1,060명에게 셧다운제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시간 제한과 관련해서는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27.0%(다소 완화: 8.9% + 자율적 이용: 18.1%)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 33.2%(다소 강화: 18.2% + 더욱 강화: 15.1%)보다 낮게 나타났습니다. '현행 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39.7%로 가장 높은 응답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연령 제한과 관련해서는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38.8%(다소 강화: 20.9% + 더욱 강화: 17.9%) 로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 20.6%(다소 완화: 10.5% + 자율적 이용: 10.1%)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시간 제한과 마찬가지로 '현행 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40.6%로 가장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습니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이슈] 게임 규제로 초토화된 중국 e스포츠 시장▶ [이슈] 중국! '미성년자 평일에 게임 금지, 주말엔 1시간만 허용' 실화!?▶ 게임 셧다운제 폐지, 자율 선택으로 일원화...업계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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