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귀찮아서 포스팅은 무슨...
 열시미 눈팅만 하며, 침질질 흘리고 하악대던 나날들... ;ㅂ;
 급 맘먹고 발로 포스팅 하나 해서 올립니다 헤헤 :)








 이쁜짓해도 해줄까말까한 요리를
 뜬금없이 전화해서 월남쌈을 해달라는 동생에게
 산뜻한 욕을 한바가지 던져줄까 하다가 ^^
 요즘 왠지 너무 피곤해보이는 동생놈이 가여워 큰맘먹고 해줬습니다.

 나름 예쁜짓하겠다고 누님 일끝날시간 맞춰서 붕붕이 타고 날라와,
 마트에가서 같이 장도 보고 집에와서 스따또~!!!


 

 기본재료 준비 !!
 ...만 50분이나 걸린................
 저멀리서 사랑하는 동생이 외칩니다.
 " 베트남가서 만들어먹는게 더 빠르겠어 ^^^^^^^^^^* "
 [퍽!]

 뭔가 많은듯 하나 저것보다 적어도 좋고, 많아도 좋습니다.
 기호에 맞게, 집에있는(남아있는) 재료들로도 손쉽게 할 수 있어 좋아요 \'0\'乃 

 전 항상 뭐든 +@인분으로 요리를 하기때문에,
 저거말고도 꺼내지도 않은 재료들 몇개가 고스란히 냉장고에 있다는.. ㅡㅜ



 대충 발로찍어서 줌샷~!
 야채, 채소, 미리 데쳐놓은 칵테일새우, 햄, 맛살, 파프리카, 양파, 향을위한 깻잎 등등...



 양상추, 미리 데쳐놓은 닭슴가살



 안전빵으로 마트에 파는 월남쌈 소스(좌) 와,
 feel에 따라 넣어서 정체모를 서너가지 소스가 들어간 \'망치지않은\' 새콤달콤한 소스(우)



 우걱우걱 한다고 손에 싸먹는 아름다운 동생손 협찬
 다 만들어서 찍어먹거나, 귀찮을땐 소스도 함께 넣어주는게 쵝오예요~乃


 
 이건 남자스러운 제손이 들고있는, 한입 베어먹은, .................. !!



 아 뭐 예쁘게 좀 데코도 하고 싶고 하지만...............................

 배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고파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