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총선 출마 현직 검사 줄줄이 징계...수위에선 다소 '차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14 15:02:19
조회 796 추천 2 댓글 5

'한동훈 녹취록 오보 사건' 신성식 법무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해임 처분
총선 출마 문자 지인들에게 보내고 출판기념회 연 김상민 대전고검 검사 정직 3개월





[파이낸셜뉴스] 법무부가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거나 시사한 현직 검사들에게 징계 처분을 줄줄이 내리고 있다. 검사의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이를 위반한 인사들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이해된다. 다만 징계 수위에선 다소 차이가 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이달 5일 징계위를 열고 이른바 ‘한동훈 녹취록 오보 사건’으로 기소된 신성식(58·사법연수원 27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에게 최고 수준의 징계인 해임 처분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신 연구위원은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던 2020년 6∼7월 한동훈 검사장(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대화 내용이라며 KBS 기자들에게 허위 사실을 알린 혐의(명예훼손)로 올해 1월 기소돼 서울남부지법에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당시 KBS는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신라젠 주가조작 관련 의혹을 제기하기로 공모한 정황이 담겼다며 녹취록을 보도했으나 하루 만에 오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검사징계법상 징계는 견책, 감봉, 정직, 면직, 해임 등 5단계로 나뉘는데 해임은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검사는 탄핵이나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에만 파면 대상이 된다.

징계로 해임되면 3년간 변호사가 될 수 없다. 다만 총선에 출마하거나 퇴직 후 공무원 연금을 수령하는 데는 제약이 없다.

신 연구위원은 지난해 12월 6일 사직서를 냈고 이후 전남 순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징계위는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로 재직하던 지난해 9월 추석 때 총선 출마를 시사하는 듯한 문자를 출신 지역 사람들에게 보내고 지난해 말 사표 제출 직후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김상민(45·35기) 대전고검 검사에 대해서는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렸다. 김 검사는 국민의힘 예비 후보로 등록했다.

앞서 이원석 검찰총장은 김 검사에 대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정직 처분을 청구했다. 반면 법무부 감찰위원회는 김 검사에게 이보다 두 단계 더 높은 해임 처분을 권고했었다.

창원지검 마산지청장이던 지난해 말 현직 여당 국회의원을 만나 총선 출마를 타진한 박대범(50·33기) 광주고검 검사는 감봉 처분했다.

지난해 9월 퇴직한 박용호 전 창원지검 마산지청장에게는 정직 3개월 처분이 내려졌다.

박 전 지청장은 마산지청장이던 지난해 3월 창원지검 진주지청이 수사하는 사건의 피의자와 부적절한 식사 모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지청장은 국민의힘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에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

한편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던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는 이날 오후 열린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아프리카 말라위 한인 여성 사망, 시신 흔적을 보니...▶ 10대 女 '허벅지 틈 인증', 사진 찍어 올리며... 논란▶ 이준석 '노매너' 논란, 카페에서 커피 받더니..반전▶ 손흥민, 이강인 등과 싸워 손가락 탈구? 사실로...▶ 1433명이 "이혼해라" 충고, 아내의 '곰국' 문자 화제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9316 용인시민들 주민소송 일부 승소...“214억 배상하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64 0
9315 '라임 자금 불법 조달' 한류타임즈 전 회장 징역 5년에 "항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55 0
9314 아내 때려 숨지게 한 남편...긴급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73 1
9313 '핼러윈 보고서 삭제' 전 서울청 정보부장 징역 1년 6개월, 전 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48 0
9312 '유명무실한 갑질금지법에 초단기계약까지'...경비원은 여전히 서럽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667 1
9311 탈북 청소년 성추행…'아시아 쉰들러' 목사 1심 징역 5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51 0
9310 네덜란드 前총리 부부가 불붙인 안락사 논란[최우석 기자의 로이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44 0
9309 "별관 입주 지연으로 손해"…한국은행, 국가 상대 손배소 '패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76 0
9308 법원, '성남도개공 조례 통과' 청탁 김만배 징역 2년 6월 ...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38 0
9307 '뒷돈 수수' 박차훈 전 새마을금고회장 징역 6년…"엄중 처벌 불가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35 0
9306 [단독] '성매매 알선 혐의' 영등포 재개발 조합장 징역 1년 6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42 0
9305 '삼바 증거인멸 혐의' 김태한·안중현 1심 무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100 0
9304 한변, 국가배상 1심서 패소....法 "공수처 통신조회 권한 남용 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37 0
9303 전청조 1심 징역 12년…"상상력 뛰어넘는 범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45 0
9302 '오세훈 부인 강의실 무단침입' 혐의 강진구 전 대표, 1심 '무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39 0
9301 "법인 2곳에서 20억원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42 0
총선 출마 현직 검사 줄줄이 징계...수위에선 다소 '차이' [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796 2
9299 [속보]'용인경전철' 주민소송...법원 "전 용인시장 등 과실 인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36 0
9298 [속보] '30억 사기 혐의' 전청조 1심 징역 12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44 0
9297 [속보]법원, '성남도개공 조례 통과' 청탁 김만배 징역 2년 6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34 0
9296 김정원 헌재 신임 사무처장 "정보화 사업 성과 검증하고 AI시대 대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28 0
9295 [속보]'증거인멸·횡령 혐의' 김태한 전 삼바 대표 1심 무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95 0
9294 ‘유학생 화상테러’ 20대 남성, 한강서 숨진 채 발견(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50 1
9293 '영풍제지 주가 14배 뻥튀기' 6000억원대 이득 챙긴 일당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44 0
9292 '의협 집단행동 가능성'...서울경찰청장 "불법행위엔 필요한 조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29 0
9291 한동훈, '부정선거 음모론자' 비판에 "선거 관리 엄정해야"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45 0
9290 황의조 수사 정보 유출?...서울경찰 "강제수사 필요...있어서는 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28 0
9289 영풍제지 주가 조작해 6000억원대 이득 챙긴 일당 16명 기소 [1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2496 3
9288 "박근혜 탄핵에 정신 고통" 지지자들, 국가 상대 손배소…2심도 패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38 0
9287 "도와드릴게요"...성폭행 시도 50대 남성 구속 [1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945 4
9286 화우공익재단, 공익연구지원사업 결과 발표회 개최[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31 0
9285 "돈 버는 기계" 탄원서 제출…박수홍 친형 오늘 선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43 0
9284 윤재옥 "조국 신당 창당은 檢 수사 인정 않는 현실부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31 0
9283 '30억 사기 혐의' 전청조 오늘 1심 선고…檢 15년 구형 [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597 3
9282 법무부, '검찰 하나회' 비판한 이성윤 징계위 개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34 0
9281 아내와 다툰 지인 흉기 살해 60대 무기징역 확정[서초카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33 0
9280 “음주운전DJ 엄벌해 달라”...배달기사들 탄원서 1500장 제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58 0
9279 검찰, '46억 횡령' 건보공단 팀장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53 0
9278 김정원 신임 헌재 사무처장 내정…첫 헌법연구관 출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36 0
9277 '클린스만 감독 선임한 책임' 정몽규 축협회장 고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58 0
9276 '허위 직원·세금계산서' 주택조합 자금 횡령했는데 형 가벼워...검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37 0
9275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부역자'로 기재…김광동 진화위장 고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37 0
9274 처음 보는 여성 집 따라가 성폭행 시도한 50대 남성,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48 0
9273 설 연휴 아들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50대 父,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43 0
9272 검찰, '229억 횡령' 백광산업 前 대표 징역 2년6개월 1심에 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35 0
9271 "형님같은 분" 경비원도 가족같이 지내는 금송힐스빌[나는 이름 없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36 0
9270 현직 공무원, 신체 노출한 채 활보…경찰 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47 0
9269 현역 군인, 버스 안에서 여성 추행 혐의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37 0
9268 의료계 집단행동 폭풍전야…내부에서 갑론을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27 0
9267 일면식 없는 행인 폭행해 숨졌는데 '징역 5년'...검찰은 '항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4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