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검찰, '쌍방울 대북송금' 이화영에 징역 15년 구형..."선처 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08 17:34:41
조회 125 추천 1 댓글 0
1심 시작 1년 6개월 만에 검찰 중형 구형 "사법방해...사법시스템 무너뜨리는 충격행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검찰이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결심공판이 진행되며 그동안 여러 차례 파행을 빚어온 이 전 부지사의 1심 재판은 시작된 지 1년 6개월 만에 마무리 수순을 밟게 됐다.

검찰은 8일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부지사의 결심공판에서 "선처의 여지가 없다"며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또 벌금 10억원과 3억3400여만원의 추징금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 전 부지사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 등으로 함께 기소된 방용철 쌍방울 부회장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화영은 오랜 기간 쌍방울 그룹과 스폰서 유착관계를 형상하며 경기도 평화부지사, 킨텍스 대표이사라는 고위공직을 이용해 쌍방울그룹으로부터 수억원의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며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구형 사유를 설명했다.

또 "북한은 매년 미사일과 정찰 위성을 발사하는 데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부어 국제사회와 대한민국의 안보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이화영이 북측에 건넨 1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어떻게 사용했을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이날 이 전 부지사의 재판이 여러 차례 파행되며 지연된 점에 대해서도 "재판 과정에서 나타난 이화영의 사법 방해는 사법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충격 행태"라며 비판했다.

검찰은 "재판기록 무단 유출에 더해 변론 안 했던 또 다른 변호인이 갑자기 나타나 검찰 진술 번복한다는 서면 제출한 뒤 사임했고 급기야 이화영마저 검찰 진술이 허위라며 또다시 진술을 번복해 2개월간 재판이 파행됐다"고 강조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2022년 10월14일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 등 뇌물 및 정치자금 3억여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후 쌍방울그룹이 북한에 800만 달러를 보내는 데 관여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와 쌍방울 측에 자신의 법인카드 사용 관련 자료 삭제를 요청한 혐의(증거인멸 교사)로 이 전 부지사를 추가로 기소했다.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은 지난 2019년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요청으로 경기도가 추진했던 북한 스마트팜 조성 사업비 500만달러와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의 방북 비용 300만달러 등 총 800만달러를 경기도를 대신해 대신해 북한 측에 지급했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사건 당시 경기도지사로 최종결재권자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의 대북송금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이 대표에게 제3자 뇌물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한 바 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불륜인 줄도 모르고.." 임미숙 미사리 카페 접은 이유▶ "사실혼 상대 있더라, 양다리!"…女배우 이혼 '설왕설래'▶ 박수홍 부부, 기형아 검사했는데 결과가 "자궁도..."▶ "아들이 들고 온 '빼박' 외도 증거" 황정음 이유 있는 폭주▶ '절친' 박중훈이 밝힌 '혈액암 투병' 안성기 근황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10608 전국의대 교수들 "25일부터 사직…다음주에 하루 휴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89 0
10607 [속보] 전국의대 교수들 "25일부터 예정대로 사직…다음주 하루 휴진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15 0
10606 서울대·울산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81 0
10605 [속보] 서울대·울산의대 교수들 "주 1회 진료 중단 결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72 0
10604 법무부, 尹대통령 장모 최은순 가석방 판단 '보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75 1
10603 '대장동 초기사업자' 전 씨세븐 대표, 사기 혐의 구속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61 0
10602 "정부 기후정책으로 기본권 침해"…헌재서 아시아 첫 기후소송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75 0
10601 [속보] 법무부,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64 0
10600 '세월호 특조위 방해' 이병기 2심도 무죄…"범죄 증명 안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65 0
10599 경찰, 대공수사 독립조직 '안보수사본부' 신설 검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61 0
10598 화염병 등으로 명도집행 막은 사랑제일교회 신도들...항소심서 감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69 0
10597 [르포]금값 고공행진에도 울상인 종로 금은방..."금을 팔아야 생계 [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5665 4
10596 대학병원 교수 사망에 의사들 "유공자 예우해야"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34 0
10595 "마약류 투약하고 운전 중 꽝"...30대 남성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62 0
10594 수원지검 초임 검사, 경찰 주취폭행 혐의로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67 0
10593 공수처, 채상병 사건 주요 관련자 포렌식 작업 마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54 0
10592 광주서 실종된 여학생, 경기 이천서 재워준 40대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96 0
10591 구로 아파트서 초등생, 8살 여아에 성기 노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496 1
10590 로앤컴퍼니,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 표창…'법률서비스 대중화' 기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55 0
10589 "범죄이용 계좌 개설, 업무방해죄 처벌은 심사 적절성부터 살펴봐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52 0
10588 검찰, '뇌물 수수 혐의' 경찰관 체포…서초경찰서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61 0
10587 '버터 없는 버터맥주' 대표 박용인, 첫 공판서 혐의 부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69 0
10586 리딩방 회원에 '코인으로 돌려주겠다' 거짓말…54억 편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59 0
10585 K방산, 북한 해킹에 뚫렸다…피해업체 10여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63 0
10584 가세연, 조민 '포르쉐' 명예훼손 항소심서도 '무죄’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56 5
10583 '타인 토지보상금' 정보공개 거부한 LH…법원 "공개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87 0
10582 ’징역 1년’ 尹장모 최은순 풀려나나…오늘 가석방 여부 심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59 0
10581 의대 자율 증원 카드 꺼냈지만…의-정 '강대강 대치' 여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55 0
10580 '승강기 파손' 장애인 단체 대표 영장 기각 "구속 필요성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69 0
10579 '경비함정 비리 의혹' 전 해경청장 영장 기각…"방어권 보장 필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61 0
10578 '술 취해 출동 경찰 폭행' 초임검사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69 0
10577 이화영 "檢출신 변호사가 회유" 주장에 검찰 "허위주장 책임져야 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70 1
10576 이스라엘 국적 서울대 교수, 팔레스타인 지지 포스터 훼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85 0
10575 "공무원이니 믿어도 된다" 전직 경찰관, 전세 사기로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68 0
10574 [이태원 참사]김광호 서울청장 무죄 주장…"결과론에 기초 과도한 책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57 0
10573 경찰, 총선 관련 372명 조사 중...당선인 28명(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52 0
10572 '2층 창문서 벽돌 던져'...60대 남성 체포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90 2
10571 "내년 대입전형 바꾸지 말라"…의대생들, 총장 상대로 가처분 신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61 0
10570 '청량리역 광장서 이유 없는 폭행'...30대 남성 체포 [5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977 7
10569 윤희근 경찰청장, '흉기 피습' 경찰관들 위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54 0
10568 의료파업 장기화에 '응급실 뺑뺑이'는 일상…지쳐가는 시민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59 0
10567 수십년 농사 지은 내 땅, 갑자기 날아온 '조정금' 고지서[최우석 기 [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332 1
10566 檢-이화영, '술판회유' 두고 연일 진실공방...법적 조치로 이어질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46 0
10565 법무법인 화우, 총선 후 규제 대응방안 세미나 개최[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46 0
10564 "배현진 의원과 약혼" 스토킹한 50대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65 0
10563 "투표하세요"...투표 촉구 발언한 박경석 전장연 대표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53 0
10562 "최재영 목사, 스토킹 혐의 조사...김건희 여사 조사 아직 섣불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47 0
10561 이별 통보 여친 살해혐의, 김레아 신상공개...신상공개법 최초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90 0
10560 조지호 "대마젤리, 상선 추적 강화...호기심 접근했다 낭패볼 것"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19 0
10559 "피싱에 도용된 계좌서 빠져나간 카드대금, 피해자에게 돌려줘야" 대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4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