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주의

1화는 알래스카 + 극야 라는 신선한 소재 배경이라 몰입했는데

시즌1 흉내내려고 하면서도 너무 많은걸 집어넣다가 하나도 제대로 해결 못하고 산으로 갔네

이건 뭐 호러물임 ㅋㅋㅋㅋ

형사 캐릭터가 애초에 자기 전문적 추리는 독보적으로 잘 하면서 개인사가 있어야하는데 이건 뭐 추리를 보여주려는건지 엉망 사생활을 보여주려는건지. 

조디 포스터 연기 보려고 끝까지 다 보긴했는데

고립, 단절이라는 주제에

주인공 리즈 댄버스가 이미 상실을 경험하고 고립되어 삐딱해진 서사를 너무 뚝뚝 흐름 끊기게 보여주고

나바로 형사도 마찬가지(진짜 무슨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데 수사를

하겠다고;;;) 

애초에 처음부터 명쾌하게 보여주질 않으니 수시로 교차되는 화면이 오히려 메인 수사(수사 맞음? ㅋㅋㅋ) 흐름을 끊기게 하고

증거로 수사해야지 뭔 슈퍼내츄럴임? 

pc 영향인지 광산개발 환경파괴 (나쁜놈) vs 토착민 환경주의 (착한놈) 라는 너무단순한 구도와

토착민 vs 정착민 과학자 성별 마지막에 대조시키는거 너무 뻔해 불쾌할정도. 

조연 캐릭터도 하나같이 서사도 부족하고 겉돌고 매력적이지가 않다.

마지막 결론도 어째 ㅋㅋㅋㅋㅋ 대충 있는척해보지만 구멍 투성이 ㅋㅋㅋㅋ 

ost만 드라마 분위기에 잘 어울린듯

역시 시즌 1이 넘사… 시즌4는 시간아깝다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