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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로 바라보는 명일방주에 대해 아라보자
커여운 명일방주의 주인공 중 한명이자, 로도스 아일랜드의 악덕사장이라는 음해를 받는 아미야. 광석병 근절을 근간에 두고 세계평화라는 이상을 꿈꾸지만 항상 따라오는 현실적인 문제에 고뇌하는, 전형적인 성장형 주인공이다. 여기서 말하는 현실적인 문제는 세상이 흑백논리로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딜레마를 말한다.1. 내가 의사여도 죽어가는 이가 악인이여도 살리는 게 옳은가.2. 전쟁이 발생한다면 어디의 편에 서서 누구를 도와야 하는가.3. 굶어죽어가는 아이를 위해 약탈을 하는 부모를 벌해야 하는가.4. 백명을 위해 무고한 한명을 희생해야 한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은가.5. 나를 해하고, 남을 해하고, 내가 사랑하는 이들을 해하는 자에게 자비를 배푸는 게 과연 옳은가.6. 내가 사랑하는 이가 남에게는 원수라면 나는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기타 등등, 현실은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하다. 세상이 하나의 커다란 딜레마 덩어리라 그렇다. 당끼가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뇌는 바로 여기서 나온다.불교는 이러한 고뇌를 흔히 '사고팔고(四苦八苦)' 라 부르며 이것을 초월하는 걸 하나의 경지로 친다. 종종 말하는 해탈이 바로 이것이다.해탈은 초월이다.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중요한 건 이를 버리거나, 없애는 대상으로 바라보는 게 아니다. 내가 가진 괴로움을 직시하고, 받아들이며, 이를 이해한 끝에, 비로소 여기서 자유로워지는 것이 해탈이다.그래서 깨달음을 얻었다 하여도 감정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이것으로부터 자유로워져 이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다.1. 슬픔을 느끼지만, 거기에 매몰되지 않는다.2. 분노를 느끼지만, 거기에 흔들리지 않는다.3. 고통을 느끼지만, 그로인해 괴로움에 빠지지 않는다.4. 증오를 느끼지만, 이것에 취하지 않는다.중요한 건 감정을 느끼지만 마음을 관조하고 초연하게 대하는 것이다.불교는 감정을 죄악으로 여기지 않는다. 부정하지도 않는다. 이를 깨달음을 위한 하나의 길로 여길 뿐이다. 육신을 가진 자에게 감정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이를 다스려 흘려보내는 걸 미덕으로 본다.즉, 요는 착을 내려놓는 마음가짐이다.아미야는 박사에게 애착한다. 가족을 그리워하고, 소중한 이들을 그리워하며, 떠나간 이들에 대해 슬퍼한다.슬픔 자체는 자연스러우나, 여기서 나오는 착은 고뇌의 대상이다. 내가 있기에 착이 생기고, 곧 이는 괴로움으로 이어진다. 그렇기에 '나'는 집착이다."내가 있다.""이건 내 몸이고, 내 생각이며, 내 감정이다.""내가 상처받았다.", "내가 죽을까 두렵다.""내가 사랑하는 이들을 해하는 자들이 밉다."불교에서 이는 아집이다. 그들에게 자아는 영원불멸한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릴 시절의 나와, 현재의 내가 다르듯. '나'라는 까닭없는 실체에 집착하는 순간, 진정으로 자유로워질 수 없다. 공의 개념은 여기서 출발한다.[콜람 왈 : 사람들이 이 세상의 존망에 대한 집착을 버린다면 열반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모든 것은 고정된 자성(自性)을 가지지 않는다.연기이며, 허상이며, 착각이다. 지금의 나는 여러 인연이 깃들어 맴도는 현상이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만나는 과거의 인연을 통해, 나는 탄생하여 자라고 그 과정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 성장하며, 변화한 내가 존재한다. 이 모든 흐름은 하나도 독립된 것이 없고, 인연(因緣)에 의한 조건적 존재(緣起)이다. 그러니 지금의 나는 덧없는 존재다.불교에선 이로인해 번뇌에 빠지지 않고 공으로서 세상을 바라보며 모두 흘려보낸다. 더 나아가 '나'라는 고정된 실체를 버리고 이를 하나의 연기로서 받아들인다. 이것이 바로 무아의 경지다. 지금의 '나'는 영원하지 않고, 인연이 깃들어 잠시 현상으로서 존재하는 것이다. 때문에 지금의 '나'는 참된 내가 아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강줄기이며, 나뭇잎을 흔드는 바람이며, 옷깃이 스친 타인이다. 그러니 나와 세상은 곧 공(空)이다.그럼 지금의 내가 현상이고, 진정한 내가 없다면 당장 하는 일에 무슨 의미가 있나?허무하진 않을까? 덧없는 행위인가? 내가 단죄한 악행과 고뇌는 무의미한 것이었나? 딸루가 스토리를 망친 것도 그저 하나의 덧없는 현상일 뿐이었나?결론부터 말하자면 원인과 결과가 남는다. 업을 남긴다. '나'는 현상으로서 존재하며 지금의 내가 인으로서 과를 남기고, 이 과가 또다른 인이 되어 새로운 과가 된다. 이러한 물결의 흐름이 업보다. 이러한 업은 끊임없이 이어진다.덕을 행하면 선업이 되어 내세에 인간이 되고, 악을 행하면 악업이 되어 내세에는 짐승이 된다. 모든 행위가 곧 결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행위가 된다.그러니 공은 허무한 게 아니다. 무도 아니다. 존재를 부정하지 않는다. 업과 업이 이어지는 인연속에서 영원불멸한 집착을 환상으로보며 이를 내려놓을 수 있게 해주는 게 바로 공이다.그렇기에 불교에선 악업을 끊어내야할 괴로움으로 보고있다. 흔히 죄를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불교에서 선인과 악인을 가리지 않고 구제해야할 중생으로 보는 까닭이다.그러니 수행자의 마음가짐과 의도를 더 중하게 여긴다. 1. 악행에 대해 분노를 느끼되, 이에 휩쓸리지 않고 그들의 업보를 이해하며 이를 끊어내려는 것.2. 악인에 대한 자비는 감정이 아니라 깨달음을 통한 지혜에서 나오는 것.3. 피치 못할 살생을 저지르더라도, 거기에 자비가 있고 그 살업을 짊어질 것을 각오하는 것.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선악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자비를 내리는 것이 부처의 마음이다. 공의 사상과 연기법으로 나와 남은 연결되어 있고, 남에게 자비를 베푸는 건 곧 나를 구원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므로.개인적으로 이러한 이치에 가장 근접한 인물이 있다고 생각하는데.마앟님이다.물론 테레시아가 부처나 보살과 같다는 게 아니라, 이들이 설파하는 이치에 가장 맞닿아있는 사상을 가졌다는 얘기다.대표적으로 나와 남을 구분하지 않고, 종을 초월한 구호단체를 설립한 데에 있다. 의도는 좋다. 하지만 그로인해 따라오는 현실적인 문제에서 눈을 돌릴 순 없다.현실은 시궁창이라 곧바로 이 사상에 반발하는 이들과 전쟁이 벌어졌다.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는 곧 살생이고 악업이다. 하지만 거기에 미움은 없다. 오히려 매우 깊은 책임감과 자비로 감행하며,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기 위해 애쓴다.종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를 위하는 것.자신의 악업을 각오하고, 희생자들에 대해 슬퍼하지만, 이러한 업을 끊어내기 위해 정진하는 것.자신을 암살하려는 암살자들을 이해하고 그들을 죽일 때마다 일일히 그들을 추모하는 것.아예 자신을 죽인 박사를 용서하고, 고뇌하는 그에게 과거의 굴레를 끊어주고(악업을 끊어내게 하고) 변화의 가능성을 만들어 준 것.결국 돌고 돌아 자비다. 괴로워하는 중생들을 구분치 않고 구하려드는 보살처럼.여기서 테레시아는 모든 만남에 아름다운 결말이 있는 건 아니라고 말한다. 모든 만남에 이별은 존재하고 거기에 슬픔과 기쁨, 아름다움과 아름답지 못한 결말이 공존한다고 말한다.사랑하는 이들을 떠나보내는 괴로움은 애별리고다. 인연은 소중하기에 영원히 이어지지 않는 사실에 괴로워한다. 그러나 이는 착이고 고뇌다. 테레시아는 그런 아미야에게 자신을 이겨내야 한다고, 반드시 해내야만 한다고 말한다. 또한 운명이란 게 존재해서는 안된다는 말한다.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과거에 끌려가지 않고, 지금 이 순간을 바라보며 새로운 길을 선택하는 것.필연이 아닌 가능성.더 이상 과거의 악업에 끌려다니지 않는 새로운 미래.테레시아는 이미 결정된 길이 아닌 깨어 있는 선택을 바랐기에 마지막 말을 전한 게 아닐까 싶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삿포로여행기 Day 1~3일차
첫날에 도착했는데 5시50분 도착이던 비행기가 지연으로 인하여 7시가 넘어서 도착해버림... 여하튼 도라에몽 인증샷. 7시가 넘어버려서 배가 넘므 고파서 치토세 공항은 식당이 존맛으로 유명하다그래서 저녁 해결하기로 함. 그렇게 삿포로의 첫 끼. 미소콘버터라멘 공항편. 생각보다 맛있었고 미소랑 버터가 환상의 콜라보여서 ㄹㅇ 맛있었음. 그리고 매일 하루에 1개는 조지기 시작한 홋카이도 밀크 아이스크림. 캬 이거제 백미당 뺨때리는 농후한 소프트크림의 맛인데 가격은 450엔이라고 ㅋㅋㅋ 홋카이도 첨 온 기념으로 키타카 ic카드. 심플하게 귀엽다. 그렇게 콘서트 티켓 뽑고 (자리 망해서 열받음) 삿포로 시내로 도착하니 벌써 10시임. 숙소로 도착해서 짐 풀고 씻으니 10시 반이 넘어감. 결국 모든 일정이 애매해서 첫날은 다 포기하고 술마시다 취침 그 다음 2일째. 드디어 넘어온 삿포로 시내. 트램 첨 보고 화들짝 놀람. 이것이 삿포로 갬성이구나 캬 아침에 인나자마자 노기 키친카 가서 이벤트 참여하고 뽑기해서 이득 봄 바로 위 건물이 aoao 수족관이라서 인증샷도 한 번 찍고 qr코드 이벤트도 참여. 그 이후 본격적으로 삿포로 스프카레 맛집 가라쿠 웨이팅시작. 이 가게 스프카레 상품이 온갖 공항이나 기념품가게에 다 있더라 웨이팅이 무려 1시간이 넘어서 여기저기 헤메다 로봇댕댕이랑 놀고 개종맛이라는 아이스크림도 또 하나 주워먹고. 이렇게 큰게 450엔이라고 ㄹㅇㅋㅋㅋㅋ 무조건 2번 먹어라 드디어 가라쿠 입성. 대충 닭고기 수프카레에 밥 시켜뭇는데 항국인은 매운맛 5로 하면 적당하다 그래서 매운맛 5로 시켜서 한 입 후루룩햇는데 .....? 이....이 맛은 닭개장인데?! 하고 화들짝 놀람. 향신료 맛이 좀 찰지게 나는 얼~~큰한 닭개장 맛이었음. 내 입맛엔 좀 매울 정도였는데 한국인에겐 딱 맞는 맛이었음. 잘먹었습니다 여하츤 대충 그 후 회장 도착. 노기콘서트 관람 스스키노 복귀. 오...... 스스키노가 일본의 3대 불야성이라더니 정말 그에 걸맞는 풍경을 보여줌. ㅆㅅㅌㅊ 이거제 ㅋㅋㅋ 캬 ㅋㅋㅋ 어딜 가든 막 절반은 헐벗은 눈나들이 호객중임ㅋㅋㅋㅋ 그 유명한 닛카를 이제 찍습니다... 그렇게 마 술도 마시고 마 바니걸 누나 희롱도 하고 마 노래방도 함 땡기고 마 새벽3시 넘어서 해 뜨기 전에 해장라멘 먹었는데 존나 놀라운게 새벽3시인데도 문 닫은데가 읍어 ㅋㅋㅋㅋ 스스키노 ㄹㅇ 불야성 그 자체임 24시간 가게가 한가득임 개좋음 그렇게 새벽5시쯤에 퇴각 후 숙소 취침. 토요일을 너무 불태워서 일어나고 보니 오후1시. 부랴부랴 점심을 먹으러 감 홋카이도가 또 부타동이 유명하대서 먹으러 온 잇삔. 사실 뭐 여타 맛있다던 부타동과 그렇게 큰 차이는 못 느꼈는데, 맛있었어요. 그 다음 일요일이라 공연이 1시간 빨리 해서 커피만 마시고 빠르게 회장 이동. 대충 라이브 보고 스스키노로 돌아옴 그 다음 유명하다그래서 먹어보러 온 쟝기 본점. .....? 대체 가라아게랑 뭔 차이냐 싶어서 먹다가 어이가 없어서 검색해봤는데 지들도 잘 몰?루 미세한 재료 성분의 차이다 이러쿵저러쿵 얘기만 함. 여하튼 덕분에 치밥 맛있게 조졌습니다 꺼억 근데 이거 하난 말할 수 있음. 홋카리도 한정 삿포로 클래식은 조오오오오오온나 맛있음. 굳이 아는 맛을 이용해서 표현하자면 기린의 고소하고 진한 몰트맛인데 목넘김이랑 탄산이 아사히보단 덜 센데 기린보단 더 센 그 둘 사이의 미묘한 어딘가에 있어서 꼴딱꼴딱 존나 잘 넘어감ㅋㅋㅋ 캬 그 다음 궁금해서 가본 밀크무라 아이스크림 바. ..... 아이스크림 위에다가 저렇게 리큐르 원액들을 한 방울씩 타서 허저허버 먹는건데 이게 은근 좀 취하면서 아이스크림 자체가 기본적으로 맛있어서 그런지 되게 이색적이면서도 재밌는 경험이었음. 그렇게 먹고떠들다보니 벌써 12시인데다가 새벽까지 불태워서 적당히 마무리 하고 숙소로 복귀. 이것이 갓본이다 tv편 . 3일차까지의 삿포로 여행 종료
작성자 : 이즈리얼ε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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