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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오싹 20년 전 대전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망사건..jpg
2005년 8월 18일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동 충남기계공고 부근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이 사고로 어머니 34세 김 모씨와 각각 10살,8살,5살인 세 아들이 숨지는 비극이 발생함당초 이 화재는 첫 언론보도 당시 "아빠를 기다리다 불에 타 숨진 일가족"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나왔었는데사건이 전환점을 맞게된건 이들의 시신을 부검하면서 시작됨처음엔 진짜 집에서 불이 나 숨진줄 알았으나 아내와 두 아들의 몸속에서 청산가리 성분인 '시안화칼륨'이 검출되었음결국 사건 현장에 유일하게 없었던 남편 장 모씨가 유력 용의자로 특정그도 그럴게 화재 한달 전 자신과 아내 명의로 사망보험을 각 각 3억,총 6억씩 든데다가 시안화칼륨 구매방법 및 청부사린 의뢰등의 검색기록이 발견된 것이와 같은 증거를 토대로 장 씨를 집중 추구한 끝에 자백을 받아냄장 씨는 사이트를 접속하여 알게된 사람들로부터 25만원을 주고 청산가리(편의상 청산가리라 부름)20g을 구입함범행 전 햄스터 두 마리에게 직접 먹여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여부도 확인하였음그리고 그는 집도 오래되어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만들기 위해 비오는 날을 손꼽아서 기다림이윽고 사건 당일인 8월 18일 아침그는 먼저 일어나 냉장고 속 물병에 청산가리를 타 넣었음아내와 두 아들이 기상직후 물을 마시는 습관이 있었기때문결국 두 아들과 아내는 이를 전혀 모른채 청산가리 물을 마시다 사망막내아들인 5살 장 모군은 물을 마시지 않았지만 아버지가 직접 목을 졸라 살해함이후 평소처럼 출근,미리 아내 핸드폰과 집 전화에 여러 차례의 수ㆍ발신을 하는 알리바이를 꾸밈그날 저녁 퇴근을 하고 시너를 시신과 옷가지등에 뿌려 불을 붙이고 집에서 도주인근 PC방에서 게임을 하다 당일 오후 10시 40분쯤 집으로 돌아가 슬퍼하는척 연기도 하였음그가 이지랄을 한건 다름아닌 내연녀 때문내연녀가 이별을 고하자 내연녀의 마음을 다시 얻기위해 부인과 세 아들을 모두 살해하는 정신나간 짓을 벌임1심 법원은 살인,시체 손괴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검찰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 후 2심에선 사형으로 격상2006년 9월 대법원도 원심을 그대로 이용해 사형을 선고하였으나 사형폐지국인지라 아직도 감옥에서 먹고사는중
작성자 : ㅇㅇ고정닉
모닝런^^(달리기가 내게 준 선물: 삶의 기적을 만들다.)
2022년, 저는 불의의 사고로 왼쪽 중지 손가락 끝마디 위쪽 1cm가량 절단되는 비극을 겪었습니다. 절단된 순간, 밀려오는 고통보다 앞선 것은 와이프와 어린 딸, 그리고 부모님 얼굴이었습니다. 머릿속을 스치는 가족들의 모습에 미안함과 절망감이 사무쳤습니다. 사고 당일, 급히 119구급차에 실려 수지접합 전문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병원에 도착 후 다행히 병원장님께 수술을 받을 수 있었고, 엑스레이 촬영, 피검사 이후 절단된 손가락 부위를 제 손가락에 다시 접합하는 수술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수술은 잘 되었다고 말씀하시면서도, 완전 절단된 상태라 봉합된 손가락까지 혈류가 제대로 흘러 다시 붙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확률이 그리 높지 않다고 덧붙이셨습니다. 그 한 마디에 저는 큰 절망의 늪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수술 이후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무엇보다 그 당시 와이프에게 가장 미안했고, 당시 다섯 살 딸에게 함께 놀아주지 못하는 현실이 너무나 슬펐습니다. 차마 부모님께는 이 참담한 사고 소식을 전할 수 없어, 석 달 가까이 찾아뵙지도, 영상 통화도 하지 못한 채, 음성 통화로 안부 인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오로지 손가락이 붙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뿐이었습니다." 사고 전 저는 다이어트 시기여서 매일 퇴근 후 5km에서 10km를 꾸준히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랬기에 입원 기간이 길어질수록 답답함은 커져만 갔습니다. 그래도 마냥 누워만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손가락 괴사를 막고 제 손끝까지 피가 통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병원 옥상에서 매일 스쿼트 500회 이상, 2만 보 이상을 걸었습니다. 약 한 달 후, 저는 여전히 손가락 마디를 연결했던 침을 꽂은 채 퇴원을 했습니다. 이후, 주 1회 통원 치료를 통해 손가락의 괴사여부를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퇴원 후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 저는 다시 짚앞 공원에서 천천히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운동을 통해 활성 산소를 높이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이었습니다. 매일 꾸준히 달리고 걷기를 반복하며, 제 마음은 점차 편안해지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때로는 달리는 도중 북받쳐 오르는 감정에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세 달이 흘렀을 때, 기적처럼 제 손가락은 완전히 봉합되었고, 그제서야 저는 절망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이 경험을 통해 저는 깨달았습니다. 만약 제가 술과 담배에 탐닉하고 운동, 특히 달리기를 열심히 하지 않았더라면, 제 손가락은 결코 봉합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그리고 지금처럼 매일 달릴 수 있는 기회조차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달리기를 평생 멈출 수 없습니다. 달리기는 제 몸을 치유하고 마음을 단단하게 다져준 삶의 동반자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오늘 긴 글을 써 내려간 단 하나의 이유는, 부상이나 런태기, 또는 무더운 여름 러닝에 지쳐 포기하고 싶은 분들께 작은 용기를 드리고 싶어서였습니다. 제가 절망의 늪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힘은 바로 '달리기'였습니다. 제 이야기가 여러분께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넘어질 수 있지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강인한 힘은 언제나 나 자신에게 있습니다. 꾸준함을 믿고 자신만의 속도로 나아가세요. 달리기 속에서 더 강해지고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오늘은 딸아이와 도자기 만들기 체험, 그리고 갯벌 체험이 예약되어 있어서 짧게 달리고 글은 길게 썼습니다. ^^ 내일 훈련일지로 찾아뵙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그리고 지금은 멀쩡해요^^Own Pace, Own Race.
작성자 : 객맨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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