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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택시’ PD “‘공적 복수, 피해자에게 완벽한가’ 묻고 싶었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06.102) 2021.04.30 20:55:41
조회 448 추천 10 댓글 1

PD저널=박수선 기자] ‘사이다 복수극’으로 흥행 질주 중인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사적 복수의 정당성과 공권력의 존재 이유에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통쾌한 응징과 시원한 전개가 몰입감을 높이고 있지만, 사법 안전망에 대한 문제의식이 극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박준우 <모범택시> PD는 시사교양PD 출신답게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들의 사연을 촘촘하게 엮어 극의 리얼리티를 살렸다.
지난 22일 만난 박준우 PD는 기획 의도를 묻는 질문에 “공권력이나 법이 엉망이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인간사회는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법의 허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 여기서 오는 범죄 피해자의 아픔을 보여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웹툰이 원작인 <모범택시>는 무지개운수 직원들이 억울한 피해자들을 대신해 복수하는 이야기가 큰 줄기다. 노예사건, 학교폭력, 성착취 불법동영상, 공소시효 문제 등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던 사건들이 주요 소재로 등장한다. 웹하드 회사 갑질과 불법 동영상 문제를 다룬 지난 23일~24일 방송에선 상습폭행 혐의 등으로 ‘5년 징역’이 확정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외모와 범죄 내용 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모범택시>는 ‘범죄 오락물’의 문법을 따르면서도 메시지를 에두르지 않고 직접적으로 전달한다.
첫 번째 드라마 연출작 <닥터탐정>에서 산업재해 피해자를 추모한 에필로그를 선보였던 그는 <모범택시>에선 엔딩 카피를 통해 ‘말 걸기’를 시도했다. ‘학폭’을 다뤘던 3, 4회에선 ‘어리다고 죄의 무게가 가벼워지지 않습니다’라는 문구와 학교폭력 구제단체의 연락처를 띄웠다. ‘회사 갑질 폭행’을 소재로 한 5회에선 ‘버티세요. 부러지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로 피해자들을 응원했다.
          
실제 사건을 소재로 쓴 복수극인 만큼 혹시 모를 2차 피해, 시청 등급도 신중하게 검토했다. 박준우 PD는 “유형별로 공통적으로 보이는 범죄사례를 극화하는 방식을 택했지만, 후반부의 한 사건은 특정이 되기 때문에 피해자 가족에게 허락을 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모범택시>는 전편 ‘19금’으로 편성됐다. 1,2회 재방송은 ‘15세 이상’ 등급으로 나가긴 했지만, 남은 회차는 재방송도 '19세 이상 시청가' 등급이다.  
  
박 PD는 “회사에선 ‘15세 이상 시청가’ 등급으로 낮추는 걸 원했다”면서 “지상파에서 사적 복수를 하는 드라마를 15세 중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게 무리 아닌가. 서사 자체가 학생들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모범택시>는 6회 만에 16%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학폭’ 논란 배우 교체, 가학적 연출, 대역 논란 등 크고 작은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박 PD는 배우 교체에 대해선 말을 아꼈지만, 이제훈(김도기 역) 대역 논란과 가학적인 연출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그는 “이제훈 액션 장면 대역 문제는 연출을 잘못한 부분이 크다”고 대역 논란을 자신의 잘못으로 돌렸다.

‘장애인 물고문 장면’에 대한 시청자들 지적에 대해선 “드라마는 서사적으로 강력한 피해가 있어야 강력한 응징이 가능하다고 본다. 제가 알고 있는 피해 사실보다 표현이 세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시청자들이 불편했다면 죄송한 마음”이라고 했다.
중반으로 넘어가는 <모범택시>의 목적지는 어딜까.

그는 “후반부터는 메인플롯으로 이어지는 서사들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고 귀띔했다. 김도기뿐만 아니라 장성철 대표(김의성 분), 강하나 검사(이솜 분) 왕수사관(이유준 분) 등 출연배우들의 액션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라고 한다.
박 PD는 “무지개 운수가 대행하는 사적 복수가 옳은 것인가, 복수는 과연 완성될 수 있는 것인가가 드라마를 관통하는 이야기”라며 “공권력도 어떻게 보면 공적 복수라고 볼 수 있는데, 공적 복수는 피해자에게 완벽한 것인가라는 질문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의 ‘흑화’는 없다”고 스포일러(?)를 방출한 박 PD는 “밝은 느낌의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달아 사회고발 성격이 짙은 장르물로 시청자들을 만난 그는 앞으로 계획을 묻는 질문에 “개인적으로는 가족 드라마를 하고 싶다”며 “현재로서는 시청자들이 <모범택시>를 즐겁게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뿐”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박준우 PD와의 일문일답.

-<닥터탐정> 이후 두 번째 드라마 연출작이다. <모범택시>를 연출한 배경은.
“<모범택시>는 2년 전에 기획된 작품인데,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들었다. 처음 받아본 대본은 영화 <킹스맨>이나 <배트맨> 같은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판타지가 받아들여지려면 리얼리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브레이킹 배드> 세탁소 지하에서 마약 제조가 이뤄진 것처럼, CG의 힘을 빌리지 않고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봤다. 또 무지개운수라는 악당과 부딪히는, 공권력을 상징하는 검사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작가님이 흔쾌히 수용해주셔서 연출을 맡게 됐다.”
-<모범택시>의 연출에서 주안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외형은 범죄 오락물이지만, 알맹이는 범죄 피해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다. 공권력이나 법이 엉망이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인간사회는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법의 허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 여기서 오는 범죄 피해자의 아픔을 보여주고 싶다. 연출 측면에서는 촬영 들어가기 전에 촬영 감독과 '앉아서 찍지 말고 계속 움직이자'는 이야기를 했다. CG는 최소화하고, 액션 장면은 배우 동선을 따라가면서 스피드하게 찍자 등의 합의도 했다. 그래서 시청자들이 보기엔 세련됐다는 느낌보다는 거칠고 투박하게 느껴질 수 있다. 색 보정을 할 때도 드라마의 전반적인 톤을 무채색으로 잡았다. 그래서 낮에 찍었는지 밤에 찍었는지 구분이 안 되는 장면도 있다. 스태프들이 너무 심하다는 이야기도 했는데, 복수하는 드라마를 화사한 색을 입혀 내보낼 수는 없지 않나.”
-에피소드로 등장하는 ‘노예 사건’ ‘학교폭력’ ‘성착취 불법동영상’ 문제 등은 예전에 몸담았던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 등의 시사프로그램에서 봤던 무거운 주제다.
“아무래도 시사 프로그램 출신이니까 잘 알던 것을 갖고 오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 <그알>을 드라마 버전으로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알>에 있을 때 다뤘던 사건도 있다. 중요한 설정으로 나오는 파랑새 재단은 10년 전 <그알> 취재를 하다 접한 걸 가져온 것이다.”
-실제 사건이 연상될 정도로 연출이 사실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있었던 사건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을 것 같다.  
“<모범택시>에 등장하는 사건의 공통점은 특정할 수 없을 정도로 무수한 피해자가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유형별로 공통된 범죄사례를 가져와서 극화하는 방식을 택했다. 드라마에 나오는 아동 성범죄자 조도철의 이름을 (12년 형을 마치고 출소한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 사건에서 가져온 것처럼 가해자는 특정했지만, 피해자의 이야기는 (2차 가해 우려로) 되도록 피하려고 했다. 후반부의 한 사건은 특정이 되기 때문에 피해자 가족에게 허락을 구하기도 했다.”  
-‘노예사건’ 에피소드 중 장애인이 물고문을 당하는 장면 등은 가학적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드라마는 서사적으로 강력한 피해가 있어야 강력한 응징이 가능하다고 본다. 제가 알고 있는 피해 사실보다 표현이 세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시청자들이 불편했다면 죄송한 마음이다.”

-역사 왜곡 논란과 중국풍 연출이라는 비판을 받은 <조선구마사>는 방송 2회 만에 종영했고, 배우 ‘학폭’ 논란으로 주인공이 교체된 드라마도 있다. 과거와 달리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춰 드라마를 제작하는 게 중요해졌다.
“넷플릭스, 왓챠 등 OTT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보면 훨씬 수위가 높은 작품이 많다. 다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매체별, 플랫폼별로 생각하는 기준이 있는 것 같다. 대중 드라마이기 때문에 시청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런 반응이 나오는 이유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다만 방송이 나간 시점과 시간이 지난 뒤의 대중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순간순간의 판단은 연출자의 몫인 것 같다.”
-기획 단계부터 논란이 될 문제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기획 단계부터 미리 문제를 예상하고 조율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회사는 흥행작을 만들고 싶을 것이고, 연출자와 작가는 본인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 교통정리가 말끔하게 되어야 하는데, 입장이 많이 갈린다.”

-안고은 역을 맡았던 에이프릴 이나은이 학교 폭력 논란으로 하차하면서 재촬영하는 일이 있었고, 이제훈 대역 논란도 제기됐다.
“이제훈 대역 문제는 연출을 잘못한 부분이 크다. 이제훈 배우는 위험한 촬영도 직접 하겠다고 했지만, 연출자 입장에선 너무 위험한 장면은 시킬 수가 없다. 카액션신을 찍다가 몇 번 사고가 날 뻔한 적도 있다. 7~8회에서 이제훈의 본격적인 액션신이 나오는데, 시청자들이 좋게 봐줬으면 한다.”
  
-피해를 부각하는 장면이 불가피한 만큼 ‘19금’으로 편성됐다.
“회사에선 ‘15세 이상 시청가’ 등급으로 낮추는 걸 원했다. 1,2회 재방송은 ‘15세’로 나가기도 했고. 연출자 입장에서 전편이 ‘19금’으로 가는 게 맞다고 봤다. 몇몇 장면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보면 무지개 운수는 테러집단이다. 지상파에서 사적 복수를 하는 드라마를 15세 중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게 무리 아닌가. 서사 자체가 학생들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했다.”  
  
-드라마 장시간 촬영이 여전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주52시간 촬영을 지키고 있는지 궁금하다.  
“전작인 <닥터탐정>도 노동드라마 성격을 띠고 있어 의식적으로 촬영 시간을 준수했다.  <모범택시>도 촬영일마다 촬영 시간을 받아보는데, 칼같이 지키고 있다. 며칠 전에 3분 정도 초과한 것 빼고는 넘긴 적이 없다. 촬영을 하다가 배우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촬영을 접기도 했다.”
-B팀 없이 촬영을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어려움은 없나.
“요즘엔 한팀으로 찍는 드라마가 거의 없다. B팀 없이 촬영하기로 한 이유가 있긴 했지만, 한팀으로 찍으면 연출의 톤과 스타일이 유지되는 등 장점이 많다. 배우들과 친해질 수밖에 없고 스태프와 호흡도 좋아진다. 스타일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고, 촬영, 조명, 디렉션 등 작품적으로 도움이 많이 된다.”
-중반을 넘어가고 있는데 앞으로 전개가 궁금하다.
“초반에는 시청자들의 니즈에 맞춰 2회로 완결되는 에피소드가 나갔다. 후반부터는 메인플롯으로 이어지는 서사들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모범택시>는 무지개 운수라는 집단 자체가 가장 큰 갈등 요인이다. 이들이 대행하는 사적 복수가 옳은 것인가, 복수는 과연 완성될 수 있는 것인가가 드라마를 관통하는 이야기다. 공권력도 어떻게 보면 공적 복수라고 볼 수 있는데, 공적 복수는 피해자에게 완벽한 것인가라는 질문도 담고 있다. 다만 남은 촬영분을 보면 액션신이 많아 배우나 스태프가 다칠까봐 걱정이다. 8부와 14부는 내내 액션신이다.”
-원작의 결말에 실망했다는 반응이 적지 않아 드라마가 어떻게 끝을 맺을지 긍금해하는 시청자들도 많다.
“원작에서는 ‘택시’와 ‘택시기사’의 설정만 가지고 온 정도다. 웹툰에서는 최종 빌런이 장성철 대표로 나오는데, 드라마에선 인물 설정이 많이 다르다. 장대표의 ‘흑화’는 없다. 배우들도 많이 물어보는 질문인데 장대표가 ‘흑화’하는 게 전형적이라고 생각했다. 결말은 범죄 오락물의 외피를 쓴 만큼 밝은 느낌의 해피엔딩으로 끝맺을 예정이다.”

-사회고발 장르물 전문 PD로 정착하는 건가. 앞으로 계획은.
“개인적으로는 가족 드라마를 하고 싶다. 가족드라마를 찍으려면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하지만 말이다. 현재로서는 시청자들이 <모범택시>를 즐겁게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뿐이다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72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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