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네줄요약

1. 여친데려다주면서 배달뛰려고하는데 후진하는 그랜저랑 사고남

2. 그랜저 운전자가 너무 개새끼라서 눈물남

3. 일당 벌었다 헤헿

4. 교통사고 합의금 보험사에서 얼마받아야댐?

난 용인이랑 수원쪽에서 배민만 깔짝깔짝하는 배달러임

근데 여친이 수원 살아서 오토바이로 데려다주고 광교쪽 통해서 수지구쪽으로 넘어가려는데 수원시청쪽에 효원공원있는덴가? 그 오피스텔 많은 골목에서 접촉사고났다.

상대차는 그랜저였고 아마 양옆에 주차되어 있는 차때문에 진로 비켜줄라다가 못본 듯

개이득하면서 살짝 닿았는데 바퀴 틀었다 ㅋㅋㅋ

근데 그랜저 운전자가 내리더니 바로 안다치셨어요? 같이 타신분은 괜찮으세요? 하고 지차 보지도 않고 물어보더라.

나 다친지 보고 여친 괜찮은지 보고 그리고 교통 방해된다고 골목쪽으로 지 차 빼고 바로 보험사 전화해서 대인 대물 접수해주더라.

근데 혹시 몰라서 경찰에 사고 신고좀 하겠다고 하니 당연하다고하니 원하시는 대로 하라고 하데

그래서 경찰 불러서 이야기했더니 와서 한다는 이야기가 보험 불렀으면 끝난거지 왜 부르셨녜 뭐해주길 원하냐고 그러길래 그냥 사고 접수하고 싶다고 했더니 접수는 해드리겠는데 해결은 우리가 못해드려요해서 됐다고 그냥가라고 됐다고 함. 신분증이랑 전화번호 물어보더니 그냥 가더라.

근데 경찰이 주민번호 물어볼 때 얼핏 들었는데 그랜저 운전자가 나랑 동갑이더라 ... 시발 나는 배달이나하는데 누구는 그랜저 끌고 다니고.. 나는 돈도 없어서 맨날 집데이트하는데 걔 손에는 결혼반진지 커플 반지인지 모르겠는데 금반지 껴져 있고... 

인성도 사고나자마자 지 차 부터 안보고 나랑 내 여친 안부부터 물어보는거 보니 ㅅㅂ.. 바퀴돌린 내가 너무 병신 같아졌다.

슬프지만 있는 놈들이 솔찍히 가정교육 더 잘받는 듯. 나는 바로 오늘 꽁돈 벌었다했는데 걔는 자연스럽게 나랑 내 여친 다친거부터 보더라..

시선의 순서가 나> 내여친 > 오토바이 그리고 지 핸드폰이었음

근데 대인이랑 대물 병원다니면서 합의금은 얼마까지 받아야 잘 주냐?

요새 모니몬가? 그거때문에 합의금 받기 어렵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