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디젤차는 글로벌 시장과 마찬가지로, 한때 우수한 연비와 친환경 이미지를 내세우며 높은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2016년 터진 디젤게이트 이후 상황은 반전을 맞이했다. 수요가 급감하며 점차 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 때를 기점으로 국산 디젤차는 전멸에 가까운 상태로, 수입차 역시 디젤 세단을 줄여나가고 있다. 현재는 SUV 위주로 간신히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나, 이마저도 최근에는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에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다.
그럼에도 유독 플래그십 세단에서는 디젤의 인기가 여전하다. 특히 이 부문 인기 순위에서 빠지지 않는 S 클래스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총 1만 3201대가 판매된 S 클래스 중 디젤을 탑재한 S350d와 S400d는 4663대였다. 전체 35.3%를 차지하는 실적이다. 이는 E클래스 디젤 점유율이 10% 미만인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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