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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 히말라야 트레킹 9. 조르살레 - 남체

나날12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2.21 11:11:00
조회 827 추천 2 댓글 7

1월 19일



오늘은 드디어 남체에 가는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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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머물렀던 롯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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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역시 셀파스튜랑 삶은 감자ㅋㅋ

언젠가부터 고정메뉴가 되었다.


셀파스튜는 집집마다 스타일도 맛도 다르다.

점점 오르던 물값은 리터당 100루피까지 올라섰다.

물값이 정말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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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살레를 출발하자 드디어 남체로 가는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600m를 올라가야 한다. 말이 600m지 해발 3000m에서는 올라가기가 힘들다.

친구들은 잘 올라가는데 나는 조금 뒤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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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다보니 공터에서 친구들이 귤을 먹고 있다

ㅋㅋㅋ나한테 혼나면 어쩌지 하고 옆에서 귤을 샀다고 한다 한개당 50루피씩 주고 ㅋㅋㅋㅋ

와 한개에 750원짜리 고급 귤이네 ㅋㅋㅋ

귤은 정말 맛있었다. 이사람들이 귤을 팔고 있는 곳을 잘 보니

여기는 에베레스트 뷰 포인트였다

저 뒤로 에베레스트산이 빼꼼

일주일만 기다려라 코앞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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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르막길

힘은 정말 들지만 꿈과 희망의 도시 남체가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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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폭포

여름에는 물이 떨어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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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남체의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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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니 설산이 멋지게 보인다.

이것의 이름은 물론 있겠지만

우리는 남체 서봉이라고 이름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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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장이 서는 곳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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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발굽모양의 남체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3440m)

마을 정말 크다

우리는 무슨 환타지랜드에 도착한 것 같았다.



롯지들이 하나같이 다 좋아보여서 어디서 잘까 고민했는데...

골목으로 들어가보니 90%는 문을 닫았다. 90%이상일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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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방을 잡았다.(250루피)

우리는 짐을 풀고 남체를 구경하러 (라기보단 남체베이커리를 향해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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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체의 메인골목

대부분 가게가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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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부터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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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들이다 오오..

그런데 가격이 비싸다..

그러나 7일동안 삶은 감자랑 이상한 국만 먹던 우리는 피자(450루피)를 2판이나 시켜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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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가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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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피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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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피자도

정말 꿀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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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를 다먹고 뭔가 부족해서

애플파이(300루피)까지 하나 시켰다.

애플파이는 정말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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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는 사이버카페로 갔다

그런데 오늘 인터넷이 셧다운됫다고 영업을 안한다고 한다.

아저씨들은 모여서 카드게임을 하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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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스틱을 구하러 다녀보자

남체에는 등산용품 가게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겨울이라 4곳 빼고 전부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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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군데 돌아보니 스틱은 페어에 보통 1000루피 정도 하는 듯 했다.

그러다가 어떤 가게에서 650루피짜리 스틱 발견!

3짝에 1900루피에 구입하였다.

생각보다 저렴하게 구입해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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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체에는 슈퍼도 있는데

정말 별 물건을 다판다. 가격도 생각보단 비싸지 않았다.

여기서 이부프로펜도 사고 콜라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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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부르고 스틱도 사고 ㅋㅋ

남체마을을 둘러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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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환전소거리

남체에는 환전소도 있고 우체국에 ATM기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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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사지형에 이렇게 큰 마을이
어떻게 들어섰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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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녀보니 메인스트릿의 롯지들 외에는

대부분 문을 닫았다.


성수기때오면 정말 이 많은 롯지들이 꽉 차려나..ㅋ

요 근래 비행기가 계속 결항이어서 그런가


트레커들도 남체 전체에 3-4팀밖에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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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녀 보니 다 롯지 밖에 없어서

다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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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스트리트


여기에 쿰부사이버카페가 있는데 인터넷과 와이파이, 국제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과 와이파이는 분당 10루피 / 국제전화는 분당 20루피였다.

전화는 괜찮은 가격인데 인터넷을 분당 받는건 너무하네ㅜ

오랜만에 부모님께 전화도 드리고 페이스북이랑 카톡도 했다.

그러다보니 10분이 후딱 간다 100루피야..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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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chicken noodle soup이랑 밥이랑 시켜서 같이 먹었다.

예전에 링무에서 치킨스푸가 싼 것 보고 오오 이거다 하고 시켰었는데

알고보니 인스턴트 가루로 끓인 것이었다.

그래도 맛은 닭곰탕 맛이라 밥 말아먹으면 딱 좋다..ㅋ



8일째 : 조르살레(2740m) - 남체(3440m) 4Km / 2시간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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