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등갤인데 동계 가리왕산 후기가 없어서 올립니다...
(비인기 산행기 양해 바랍니다~~~)

언제 : 2012.02.11 토요일

어디 : 가리왕산 (평창 동계 올림픽 활강 스키징 만든다고 어쩌구하는데)

루트 :  장구목이 (들머리)- > 계곡길 -> 임도 -> 능선길 -> 3거리 –> 정상(상봉)
        -> 빽 -> 3거리 -> 능선길 -> 중봉 -> 능선 하산길 -> 임도 -> 소나무 하산길 -> 임도 -> 돌길 하산길 -> 분교

* 산악회(수도권 기준) 따라가는 경우 95% 가 이코스 입니다.

난이도 : 쉬움...뭐 무난함.
         단, 동계시 눈이 많은 곳이라 산행시간은 넉넉히 잡아야 함.
         또한, 비인기산이라 메이져 산악회에서도 잘 안가기 때문에 동계시 등산로의 확인 필수
         강원도 겨울 산들의 들머리가 무슨 령, 어쩌구 고개에서 시작 하는 것에 비하여 가리왕산은 川 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상봉 까지 주구장창 치고 올라감~~오르락 내리락 없음.... 주구장차 궈궈궈. (최소 2시간 이상 잡아야 함)

당일 산악회 1개 팀 버스 2차만 풀림... (나이수)

세부 사항.
   당일 장구목이 도착 11시 반(버스 기사도 사람이라 길 알바)...(11시35 출발)
   출발 하니 뒤에서 호루라기 소리 들림.... 내려 오세요....
   선두들 모르겠다..... ~~나도 모르겠다....
   잠을 전날 3시간만 자서 인지 졸림... 에이 다른날 처럼 ~선탑 잡기도 싫고... 그냥 선두권 에서 졸졸....

   * 산행후 들어 보니 가리왕산 현재 산불 방지 기간으로 입산 금지...였고
     산대장이 후 조치로 군청하고 , 산림청에 정식으로 허가 받았다함... 후미는 12시 넘어서 산행 시작....
     결 : 불법 산행은 아님...     

 * 장구목이 -> 임도 ( 계곡 따라 치고 올라가는 거임) ~ 이끼 계곡의 이끼가 쪼금식 보이기는 보임...
   * 임도 -> 정상 3거리 (능선 치고 올라감... 그냥 그럼).... 주목이 무진장 많음

   * 3거리 -> 정상 -> 빽 -> 3거리 (정상 바람 드럽게 불음... 소백의 칼바람에 버금감....)
     조망 죽임.... 북으로는 선자령 대간 능선과 발왕산 (용평스키장) , 노추산..남으로 소백 까지 좋음
  
  * 3거리 -> 중봉 (능선길) 눈 적당히 허벅지 ~~ 러쎌이 되었다기 보다는 발자국 정도만 나 있음...
    하봉 방향으로는 발자국도 없음 ~ 가리왕 인기 정말 없네....

 * 중봉 -> 1차 임도 ...능선 하산길 .... (죽죽 밀림)
 * 1차 임도 -> 소나무 능선 하산길 -> 2차 임도 (여기서 끝나는 주 알았는데)
   2차 임도 후 아이젠 빼고 눌루랄라 ...

 * 2차 임도 후 -> 돌밭이 나옴... (약간 경사)~~하산 돌질은 조심 조심 해야함... -> 분교 끝 (4시 20분)
 
   동계시 산행시간 최소 ~~~5시간 반에서 6시간 잡아야함....(서울 상경 6시 5분~~~~뭐 버스 출발 기다리는거 익숙해졌으니....)


*  산불 방지 기간에 동계 가리왕산 (합법) 다녀 와서 좋았음...
   대간, 노추산,발왕산,멀리 남쪽의 소백도 보아서 좋았음....

* 가리왕의 스키장...아... 여기 스키 활강장 할만한 대구나 하는 생각 반....(경사 및 길이가 아주 깊습니다..)
                    아... 여기 스키장 생기면 좀 환경적으로 문제 생기 겠다 반.... 듭니다....

* 숙암리에 경축 플랜카드 보이고, 가게집 아주머니에게 공사 언제 해요 하니?? 몰라요...하시더군요...

* 산행 중간 약수터 없음 ,낮밥 까먹을때 에매함.....이정표 개판 ..지도 필참해야함...

* 사람 없는 조용한 산행 원하는 분들에게 최적지.... 임....
   미취학 아동및 여친 끌고 가면... 지랄 지랄 하기 딱좋음...

--------2012년 뭐라고의 컨셉 ; 쉬운산  조용한 산만---갑니다----------

짤.
1. 지도
2. 계곡길
3. 주목보며 올라가는 능선길
4. 정상의 주목
5. 평창방면 (멀리 선자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