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림 올리지 않아서 알바햏들에게 미안하다는 말 먼저. 며칠전부터 마사라는 닉을 쓰는 사람의 일로 카겔이 들끓고 있는것 같습니다. 원래 디씨는 이런일을 좋아하고 이런 일 자체를 즐길줄 아는 재미있고 유쾌한 햏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별 다른 생각없이 이번 마사와 관련된 일 역시 그냥 그렇게 보고 있었고, 재미있는 일이네, 하면서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마사와 관련된 사이트(리플에 링크가 있더라구요)를 조금 살피고는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 . . 마사라는 닉을 쓰는 사람은 착한 사람입니다. 누구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스스로의 세계를 "마사월드"라고 규정짓고 그 안에서 호흡하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세계의 구축을 원하고 또 그 세계가 구축이 되어 간다고 착각을 하며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왜 착각인가? 라고 반문 하시면... 자신만의 세계라는 것은 시작부터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세계란 독립적일수가 없습니다. 여러가지 객체들이 모여 세계를 이루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각설하고... 이렇게 착각속에 살다보면 사리분별이 잘 되지 않고 혼자만의 자위의 강도가 강해지는데 이것은 당연한 수순입니다. 그러니, 마사월드에서는 당연히 마사가 신이고 절대자겠지요. 저 역시 저만의 세상이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시점에서는 제가 신이고 절대자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세계의 존재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인 세계는 서로서로 존중하는 것이고 그런 존중이 있을때 진정한 객체관의 관계가 형성되고 그것을 우리는 세계라고 부를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니... 다들 그냥 편하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만의 세계에서 즐겁게 노닐고 있는 사람에게 뭐라뭐라 말하는 것 역시... 뷁 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세계에서 한계를 느끼고 디씨라는 다른 세계를 접하려고 하지만 문화적(개인적)충돌이 시작되면서 이런 뒤틀린 일이 벌어지는 것 같아서... 조금 안타깝기도 하네요. 이렇게 말이 긴것 역시 여러 햏자님들에게 압박스러울꺼라 생각하니... 참으로 아햏햏 하네요. . . . 그냥 제 생각은... 마사가 자신만의 세계에서 디씨라는 세계에 용기를 내서 다가왔는데, 햏력깊은 햏자님들의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너무 긴글로 압박해서 대략 미안하군요^^ 그럼... 카켈햏들, 건강 유의하시고 햏피 하시길. 추신 제 이름은 권오왕입니다. 본명입니다. 제 사이트로 오시면 제 휴대폰 번호, 제 오피스텔 번호, 주소, 기타 등등... 다 있으니 무술사제나 기타등등으로 저한테도 방법하시고 싶거나 하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도 다 밝혔으니 마사 라는 닉을 쓰시는 당신도 신상명세를 오픈했으면 좋겠네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