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단순반복(설비관리 등 일부는 예외)이고 언젠가는 로봇같은 자동화 설비에 대체될 직업 1순위라는 게 안 좋은 부분이라고 보는데. 기름집 오퍼레이터들은 이미 자동화된 설비들을 전문지식을 가지고 운용하니까 그럴 일이 없지만 현대자동차같은 경우에는 싱가포르에 있는 글로벌혁신센터에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이 로봇같은 자동화기기로 운영되는 공장 만들었음. 거기 품질검사도 스팟이라는 로봇이 거의 다하고 보전도 보전로봇이 돌아다니면서 확인하고 문제있으면 사람에게 알림보내서 사람들이 와서 고치는 식임. 의장공정도 대부분이 로봇이 하고 세세한 부분만 사람이 하더라. 그 로봇들을 제어하는 것은 상황실의 프로그래머들이고. 게다가 테슬라봇이나 보스턴 다이내믹스에서 만든 아틀라스 같은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나오면 의장공정의 사람이 하는 부분들이나 설비보전도 대체될 거임. 그래서 난 설비보전 쪽이 대체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고 제일 먼저 대체되는 것은 품질검사와 의장공정이라고 생각함. 물론 프로그래머들이 상황실에서 로봇들을 제어하니까 일자리가 이쪽으로 좀 생기겠지. 님들은 어떻게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