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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이러면 안되는데.....

후회;;;; 2005.08.21 14:13:31
조회 152 추천 0 댓글 7

어디 하소연 할곳도 없어서 여기에라도 글을 씁니다.... 우선 이야기에 앞서, 제 이야기는 절대 익명성을 이용한 거짓말이 아님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저 지금 정말 심각합니다;; 저는 지금 24살의 복학생입니다. 작년에 군대 제대하고 올해에 복학하기 전에 잠깐 피자집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그 가게는 40대 초반의 사장님과 30대 초반의 사모님이 운영을 하시는데, 모두 정말 좋은분들이십니다. 거기서 겨울동안 올해 복학할때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한 학기를 마치고 이번 여름방학때도 학비마련을 위해서 그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그 가게를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찾아간 가게에는 사장님은 안계시고 사모님 혼자 운영을 하고 계시는데, 제가 오기 일주일 전 쯤에 사장님이 따로 사업을 하신다고, 사업준비로 몇달간 인천에 가 계신거였습니다. 안그래도 배달할 사람이 필요한데 잘 됐다고 하시며, 방학동안 제가 일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사모님과 저 둘이서 가게를 해나가는데, 아무래도 하루 12시간씩 매일 둘이만 있다보니, 어떻게, 정이 생기나 봅니다. 30대 초반의, 사모님이나 아줌마란 호칭이 안 어울릴 여성분과 매일 단 둘이 있다보니, 매일 알수없는 두근거림에 휩싸이고 있던 차에, 어느날 제가 대형사고를 치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일 마치고 가게 문을 닫으려고 하는데, 제가 미쳤었는지, 충동을 이기지 못해 사모님을 덮치고 만겁니다;;;;;;;;;;; 그 가게안에 살림집이 딸려 있는 터라, 셔터를 내리고 사모님을 살림집으로 끌고가 미친듯이 덮쳤습니다. 물론 그날 울고불고 난리가 나고, 한 3,4일간 서먹서먹하고 그랬습니다. (계속 거기 일하고 있는 저도 정상은 아닌가봅니다;;) 다행히 어디에 고소를 한다던가 이상한 소문이 퍼진다던가 그런건 없었지만, 죄를 짓고 난 뒤의 뻘쭘함이란, 정말 견딜수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일주일 정도가 지났을 무렵 사모님이 이런말씀을 하셨습니다. "xx아, 젊은 혈기에 그럴수 있는거 나도 다 이해한다. 그런데, 정말 니가 날 원했으면 다른방법도 있지 않았을까??" 다른방법이라니..... 저는 무슨말인지 이해를 못해서 다시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사모님이.... "내를 꼬셔봐라 이거다" 라고 하시는겁니다;;;; 그 뒤로 사모님과 저의 부적절한 관계가 수 차례 있었고, 방학이 거의 끝나가는 지금, 아직 저는 그 가게에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 저는 어떻게 해야하죠?? 이러다가 발각되서 간통죄로 고소라도 당하면 어떡하죠?? 잠시 성욕에 눈이 멀어서 이 지경까지 온 저도 잘못이고, 그 뒤로 절 되려 받아들인 사모님도 무섭습니다. 자작글이니 어쩌니 하면서 욕하지 마시고, 제발 조언한마디씩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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