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말야..내가 지금 반수하고 싶거덩

센베 2005.10.15 01:58:24

조회 34 추천 0 댓글 2

집도 존나 가난하고 대학생활도 돈때매 못하는거 만코.. 내가 알바를 안한다???수시쓸준비하느라.. 작년에 존나 각오시픈 대학 떨어졌거덩..그래서 지금 서울 평범한데 다녀.. 그냥 여기서 정착할라믄 시간나는데로 알바하고 모하면 한달에 50이상은 벌겠지.. 그럼 대학생활도 좀 윤택해지겠지..근데 아직 꿈을 못버렸어내꿈을.. 그래서 수시1학기 했다가 떨어지고 지금 수시2학기 할라고 수능도 신청해써 수능이야모 2등급 두개만 나오면 되니깐 큰무리 없는뎅..이놈에 논술이 날 울리네.. 돈없으니깐 논술 머 써봤자 검사해줄사람도 없고...학원다녀야겠는데 돈... 아씨 진짜 논술 학원 하고시픈데..저번주에 엄마가 그러더라 11월한달하면 되겠냐고.. 솔직히 대기업취직 이런거 보면 지금대학도 꿀릴꺼 없는데...내머리속에 대학레벨은 단순히 장래 직업 이상인거 같어..당장에 부모님 기도 더 살려드리고싶고.. 하까마까??떄려치고 돈벌까?? 글고 내가 얼굴이 좀 생겼단 소릴 들어..왜 여자친구 안만드냐고 주위에서 자꾸 물어봐.. 근데 가난해서 글탄걸 어떠케말해..소개팅 들어왔는데 그거 거절하는 심정 미치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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