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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가정사가 고민..휴우..

아버징 2005.10.12 23:36:02
조회 121 추천 0 댓글 7


너무 답답합니다..제발 길더라도 읽어주시고 위로나 답변좀 해주십시오.부탁드립니다. 아버지께서 회사사람들과 약주한잔 하고오셨습니다. 요즘..꽤 힘드셨습니다..저희 남매는 알면서도 그냥 하루하루 주어진 것들에 최선을 다하는것만이 효도라 생각했습니다..그것이외는 어떻게 해드릴수가 없기에.. 아버지...꽤나 외로우신모양입니다.. 육군중대장10여년 근무하셨던 분이시고 워낙 선이 강하고 굵은 분이라 언제나 강한 슈퍼맨이셨습니다.. 그런분도 외로움은 이겨낼수없으신가 봅니다.. 누나는 다니던 대학 휴학한지 2년째되었고 돈벌겠다고 하루 10시간 이상 서있는 직업을 해서 많이 힘이 든지 꽤 날카로와 져있어 저뿐만 아니라 아버지께도 꽤 투정을 부린모양입니다. 물론 저도 잘한건 없지요..고등학교 짤렸을때부터 항상 갈팡질팡 했고 최근까지도 장래에대한 확신이 없기에 여기저기 이끌려 다니다 실패했고 지금 배우는것도 항상 잘되지않기때문에.. 게다가 아버지에게 짜증만 내고... 아버지께서 올해 52이십니다.. 그런연세에 힘든 일을 하십니다..그런 노고를 알면서도 아버지께서 집에 돌아오시면 항상 집이 비어져있거나 한번 내다보지도 않았었죠.. 꽤 외로우신모양입니다.. 눈물을 흘리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엄마랑 다시 같이 살까? 너희 엄마가 다시 살자고 하더냐?" 고...예전엔 엄마도 같이 살겠다고 자주 말하셨고 아버지에 대해 많이 물으셨습니다..요즘은 같이 살겠다는 말은 안하시고 아버지에대해서도 별로 묻지않습니다...휴...어떻게 대답했어야 될까요? 저는 그냥 위에 쓴대로 말했습니다... 그리고 잘 모르겠다고 얼버무렸습니다.. 그리고 "나 군대다녀오고 대학졸업한뒤에 같이 살면 안되요?" 라고 까지 말했습니다..솔직히...지금은 엄마 아버지께서 재합하시는게 조금 꺼려지기도 합니다..물론 매일 엄마 가게가서 엄마를 보고 엄마집에도 자주 가서 자고 하기때문에 오래전에 갈라섯다해도 그렇게 거부감도 없고 엄마를 탓하는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생각이 될까요.. 아버지께서 술이 취한것도 있고 또 요즘 많이 외롭기도하셔서 그렇게 말씀하신건지.. 정말 원하는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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