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그녀가 저에게 고백을 해왔습니다. 저도 좋았기에 고백을 받았고 중학교 2학년때까지 만났습니다. 근데 제가 사정상 지방으로 내려가게 되었는데, 말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연락이 두절 되었죠.. 그 후 초등학교 선생님과 연락을 하면서 그녀는 고등학교 자퇴를 하고 검정고시를 쳐서 지금은 수능준비를 하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보고싶어 하다가 올해 8월. 할아버지 제사로 전에 살던곳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에 친하게 지내던 친구와 연락을 해서 만나게 되었는데, 그녀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날 재밌게 놀고, 다음날도 한번 만나고. 번호를 받고 내려왔습니다. 그 뒤로 매일 문자를 주고 받다가, 9월 29일에 학교 소풍으로 롯데월드를 가게 됬습니다. 전 며칠전부터 그녀에게 만나서 놀자고 문자를 했고, 그녀도 좋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만나서 재미있게 놀았죠..(제가 남고라서 전교생이 절 부러워 했답니다..-_-;) 이렇게 된 이야기인데.. 그녀는 저를 어떻게 생각 할까요? 몇년전 떨어지기 전의 그때처럼 저를 생각할까요, 아니면 이젠 좋은 친구로 생각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