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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팬이면서 영화 팬인 사람의 추리영화 추천
1. W. S. 밴 다이크의 1934년작 씬맨(The Thin Man).아주 뛰어난 걸작이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고 평이한 감도 좀 있는 영화. 하지만 추리소설다운 플롯과 영화다운 순간이 공존한다는 점은 높게 평가하고 싶음.일본 추리소설 팬들은 특정한 추리 문학 장르를 본격 미스테리라고 하는데, 이것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유행한 지적유희식의 고전적 추리물 스타일을 말함.애거서 크리스티, 엘러리 퀸 같은 거 말이지.근데 내가 추리소설을 덕질하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느끼게 된 건데, 이런 플롯을 영화답게 영상화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인 것 같더라. 저런 추리물은 소설이 글로 쓰이는 예술이란 본질을 노리고 전개되는 경우가 정말 많거든. 현실에 대한 묘사보다도 정보 전달에 문장을 더 많이 할애하는 장르이기도 하고. 하지만 이 작품은 그 두가지를 다 해냄.게다가 미스테리가 아니라 스크루볼 코미디로서도 볼만한 영화. 원작은 하드보일드 장르로 명성이 자자한 대실 해밋의 소설이다. 2. 시드니 루멧의 1982년작 죽음의 게임(Deathtrap).애거서 크리스티의 걸작 오리엔트 특급 살인을 아주 멋지게 영화로 만든 바 있는 시드니 루멧의 컬트적인 후더닛 영화.마이클 케인의 마성은 여기서도 빛을 발한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추리소설 팬에게 용서가 안 되는 선택을 했다는 점에서 다소 헛웃음 지으며 보았지만, 장르영화적으로는 크게 부족한 것 없는 작품이기에 이 자리를 빌어 소개를 해보고 싶었다.인물들의 동선이 꽤 복잡한데도 쇼트는 그것을 꽤 명확하게 전달하고 있으며, 그것에서 오는 서스펜스가 장인의 솜씨다운 긴박감을 만들어낸다. 3. 이치카와 곤의 1977년작 옥문도.일본 추리문학 사상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통하는 원작과 다른 노선을 추구했다는 것 때문에 저평가 받기도 하는데, 나는 이 영화가 탐미적이고 그로테스크한 비극으로서 꽤 뛰어난 작품이라 생각한다.원작은 인간을 특정한 순간을 위한 장식처럼 바라보는 경향이 있는데, 이 영화는 그것을 동양화적인 쇼트로 재해석해 깊은 아름다움을 준다.이 작품을 선입견 없이 보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들지만 또 한편으로는 원작을 우선 읽어보고 영화를 감상하는게 베스트라는 마음도 든다.레이먼드 챈들러의 소설 빅슬립, 그리고 그것을 영화화한 하워드 혹스가 가진 문제와 비슷하달까? 개인적으로 이치카와 곤의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는 이누가미 일족을 최고로 치지만 이 작품도 매우 좋으니 추천한다. 4. 우디 앨런의 1993년작 맨하탄 미스테리.이 영화는 소박하지만 미스테리 장르로서 매우 뛰어나다.그리고 그런 장르적인 것을 떠나서 1990년대 영화 중 최고였다 자신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만큼 우디 앨런이 이 영화에서 보여준 경지는 엄청나다.그 유명한 애니홀보다 뛰어난 영화라 생각한다.하워드 혹스와 알프레드 히치콕, 오슨 웰즈, 그 셋의 그림자 위에 발 딛고 서서 일궈낸 우디 앨런만의 뉴욕은 정말로 매혹적이다. 5. 조셉 L 맨키위즈의 1972년작 발자국.‘이런걸 뭐하러 영화로 만들었지 그낭 연극으로 공연하지’라는 생각을 오래도록 하며 심드렁하게 보다가 마지막에는 등골이 오싹해지는 진귀한 경험을 하게 해준 영화.추리소설의 한계를 닮아있지만 그것을 스스로 인정함으로서 영화다운 미학에 도달하고자 했던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로렌스 올리비에와 마이클 케인 두 명배우의 열연만으로도 할 얘기가 많은데, 젊은 마이클 케인은 쓰레기지만 어딘가 매력적인 양아치 캐릭터를 유난히 잘 연기했던 것 같다. 노년기의 마이클 케인에게선 찾아볼 수 없는 위험한 매혹성, 그것이 청년시절의 그가 가지고 있던 특출난 무기였다.6.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1993년작 키카.히치콕과 부뉴엘을 통한 알모도바르 세계의 완성이랄까? 초창기 알모도바르가 보여준 B급적 욕망 탐구 중에서 그 성취가 가장 뛰어난 축에 드는 영화라 생각한다.그 누가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아마도 지금의 알모도바르조차 어려울지 모른다. 개인적으로는 후더닛 영화로서 가장 이상적인 구조를 보여준 작품이라 생각한다. 번외. 스티븐 스필버그의 1971년작 형사 콜롬보 시즌 1 에피소드 1 책에 의한 살인(Murder by the Book). 보통 스티븐 스필버그의 데뷔작을 TV 영화 대결(1971)로 치는데 이 사람, 사실 TV 드라마 출신이다.그리고 스필버그는 그 전에 이미 드라마를 여럿 찍었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대결이 데뷔작이 아니며, 심지어 콜롬보 첫 에피소드가 대결보다 먼저 공개됐다.콜롬보는 비록 TV 쇼지만 옴니버스 형식을 따르고 있어 연출자의 스타일에 따라 영화에 가까운 방법으로 만들어진 에피소드도 제법 있는데, 이 시리즈의 역사적인 첫 회 역시 그런 편이다.이 에피소드는 추리소설가가 저지르는 살인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그것을 능숙한 쇼트 감각으로 표현하고 있는 20대의 스티븐 스필버그의 재능을 확인하기엔 부족함이 없다. 25세, 요즘 시대엔 소년이라 불리기도 하는 나이에 이미 테크니션이었던 스필버그 당신은 도대체…여담) 이런 쪽에서 많이 거론되는 작품보단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것들을 소개해보고자 노력했음. 개인적으로 후더닛 영화 중 최고는 이치카와 곤의 이누가미 일족(1976)이라 생각함.-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4월 의대정원 결정까지 거치게 될 절차들을.Araboja
추계위는 다음주에 한번 더 회의하기로 했고이후 보정심교육부 정원배정위원회를 거치게 됨.먼저 보정심 위원은 총 25명으로 정부위원 7명, 수요자대표(환자단체, 소비자단체, 언론) 6명, 공급자대표 6명,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됨.저기까지 올라가면 증원 반대론자는 의협 하나 뿐이라고 보면 되고,이번에는 병협이 어떤 스탠스를 취할지 궁금하긴 하네.의사 인건비 싸게 쓰면 제일 좋아할 병원장 집단이라.그리고 교육부 정원배정위원회는 아예 배정위원회 구성과 위원 등에 대해서는 철저한 '비공개' 원칙을 고수함. 위원 정보 등이 알려질 경우 의대 정원 배정 심사에 외부 영향이 미칠 것을 고려해서 그렇다고 하네.그렇다는 것은? 교육부 장관이 제일 중요하다는 소리지.그리고 현 교육부 장관은 공공의대 확대, 의대 증원론자임.이재명 정부가 당초 여기까지 생각하고 인선을 구상했을진 몰겠지만,그동안 피눈물 흘리면서 칼 갈았던 복지부 + 새 교육부 장관 콜라보면5천명 이상으로 의대증원 확대하는 것도 전혀 불가능은 아닌 걸로 보임.아니 그냥 앞으로 남은 절차가 그래.그러니 주빈이들은 빨리 누울 자리 찾아서 발 뻗길 바란다.아니아니 병원 로비 말고 영안실에 누워야지?의사 안하면 그만이라며? 우리도 더 뽑아서 대체할테니국가 의료 걱정은 이제 그만해도 돼.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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