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뜬 별하늘우화가 매우 핫한데, 뜌따이도 이해할 수 있는 버전으로 요약해봄

우선 진짜진짜 필요한 배경지식이 하나 있음

0. 자가대관

인지불가영역에 나온 개념이고, 아래 글은 안읽어도 됨 요약해줌

루버트 2세는 누스의 시선을 받지 않고도 그에 준하는 경지에 올랐었음

에이언즈의 시선을 받으면 보통 사도가 된다는 걸 감안하면, 루버트 2세는 '셀프 사도'를 달아버린 거임

혹은 그 이상의 레벨이 됐을수도 있고...

아무튼 에이언즈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그 운명의 길의 힘을 엄청나게 각성해버리는거임

이제 pv 이야기 함

1. 선주 파트

옥궐에서 경류가 경원에게 자신의 계획을 알려줌

1. 조만간 '신들의 전쟁'이 일어날 건데

2. 이대로면 한 절멸대군(아이언툼)에 의해서 한 에이언즈(누스)가 맛탱이가 갈거임

3. 마침 우리(수렵)도 '풍요'의 모가지를 따는 게 목표니까

4. '파멸'의 힘을 살짝 빌려서 목표를 달성해볼까?

= 파멸과 수렵의 동맹 가능성 암시. 물론 앞으로 어케될진 샤오지 빼곤 모름

2. 절멸대군 파트A

셀레노바: (선주랑 WWE하던 군대를 철수시키며) 우리가 선주랑 싸울 필요가 없다던데? 우리는 그냥 '수렵'이 '풍요' 레이드하는거나 구경할까?

팬틸리아: ㅇㅇ 어차피 결과가 중요함. 우리가 '수렵'한테 힘 좀 실어주면 걔네가 알아서 다 죽일거임ㅋ 그러다 결국 자기들도 뒤질거고.

= '파멸' 쪽에서도 '수렵'과의 콜라보에 별로 거부감은 없음. '수렵'은 '풍요'가 죽이고 싶고, '파멸'은 그냥 에이언즈들 다 죽이고 싶으니까.

3. 절멸대군 파트B

셀레노바: 다같이 아이언툼의 최후를 지켜보겠습니다. 아이언툼이 '자가대관'에 성공하든 실패하든, 결과적으로 목표는 이루어질 겁니다.

= 아이언툼의 자가대관. 자기들이 레이드할려는 운명의 길의 사도가 되겠다는 건 아닐 테니까, 아마 아이언툼 본인이 누스의 자리를 대체하려는 것으로 보임.

설령 아이언툼이 '자가대관'에는 실패하더라도, 우주 종말을 막으려는 누스만 넘어뜨리면 '파멸' 입장에서는 대의를 이루는 셈.

4. 절멸대군 파트C

절멸대군들 간의 티키타카가 나옴

팬틸리아: 아이언툼이 등판하면 누스의 연산도 끝임 (누스 자체를 무력화시킨다는 말일수도 있고, 누스의 연산을 중단시킨다는 뜻일수도 있음)

아삿: 근데 어차피 아키비리가 다시 정상화시키는거 아님?

셀레노바: 어차피 그조차도 '파멸'의 큰그림이라는 거임

= '파멸'과 '개척'의 관련성에 관한 떡밥으로 보임. 혹은 직전 파트들과 연계해서 그냥 절멸대군을 간지나게 연출해주는 장면일 수도 있고.

5. 앰포리어스 파트

리고스: 어때 파이논아, 빡치지? 같이 앰포리어스 밖으로 나가서 '파멸' 함 할까?

= 자기가 '지식'의 시선을 받았다고 밝힌 리고스가 '파멸'의 사상을 말하고 있음.

이새끼가 사실 '파멸'의 간첩이었거나 혹은 '지식' 쪽의 배신자일 수도 있다는 떡밥인듯.

아마 '파멸'의 사상에 물든 파이논이 앰포리어스 밖으로 나가는게 누스 레이드의 첫단추인가봄

-요약 끝-

틀린 내용이나 다른 관점 있으면 댓 달아주삼

+ 아삿이랑 제피로 대사들은 현 시점 떡밥에는 크게 연관지을 내용이 없어보여서 좀 걸러냈음. 캐릭터성 + 존나존나 큰그림용 떡밥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