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과 처벌 체계가 철저함

어떻게보면 그 부분에선 기브 앤 테이크가 

훨씬 더 선명한 조직이라고 할 수 있음 

거기에 더해 그걸 '신념','의식'따위로 카무플라주를 해버림 

좌파주제에

그 어디보다도 훨씬 자본주의적인 접근을 하면서

오랫동안 시장주의적 마케팅이란 것도 해왔다는 의미임. 

그렇게 뜨겁게 부르짖던 이념조차도 퇴색되어

생업의 도구로 전락했다는 뜻이기도 하겠지

여하튼 돈이든, 자리든

적어도 지들끼리 이런 표피적 의리라도 있다는게 핵심이야.

옳고 그른것은 차치하고서라도.

이제서야 세간에 '카르텔'로 문제인식이 되고 있다지만

카르텔은 그 구조를 부수기 힘들어서 카르텔이기도 함. 

보고 욕하는 사람은 많은데 이걸 도무지 파훼할 도리가 없다는 것.

그게 민주당식 막무가내의 근간이 되는 힘임. 

지금 국힘은 내심 여기에 들어가고 싶었은데

못 들어간 B급 C급 떨거지들이 상투잡고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음

어차피 끓이면 똑같은 매운탕 신세인 것들이

지들끼리 가물치니 미꾸라지니 급나누고 아주 지랄들을 하는 상황

...그리고

그 노답인 한국 정치계의 구조를 선명하게 꿰뚫어본게 

바로 윤통이었던 것.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덜 정치적인 인물이었기에 

정치라는 타성에 덜 젖어있었기에 가능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