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박시 니 말 맞음.

난 오조오억% 윤통 지지한다. 

윤통과 나는 이미 한몸.

1. 계엄령의 원인

윤통 계엄령의 주 원인은 8동훈과 이재명(민주당), 비율로 보면 7:3 정도라고 본다.

2. 계엄령의 시기

조국은 보다시피 날라갔고, 이재명도 6/3/3 대로라면 이르면 내년 5월, 늦어도 내년 여름중에는 날라갈게 불보듯이 뻔하다.

윤통이 밝힌 계엄령의 필요성은 물론 100% 동감하고, 민주당의 무한 탄핵과 입법 횡포 당연히 막아야 한다.

하지만, 이재명의 시간이 끝나가게 될때쯤이면 민주당의 횡포는 더 강해질 것이다. 

지금보다 더 심해질거야. 지금도 뒤가 없는 미친놈 같은데, 때가 되면 어쩔거같아?

2심 선고 이후가 극에 달할것인데, 그때 계엄을 한다면 지금보다 효과가 더 좋았겠지.

그런데 왜 지금이어야 했을까?

3. 부엉이와 계엄령

부엉이 나도 100% 확신한다.

하지만 2번 내용에 따라 계엄령의 타이밍이 꼭 지금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서버는 그대로일거고, 계속 해왔던 놈들이니 지금이나 내년이나 털어도 큰 상관이 없다. 즉, 선관위는 계엄령에 핵심적인 이유가 아니다.

아래 설명하겠지만, 계엄령으로 선관위 털었던건, 계엄령의 정당성을 확보해야만 효력을 발휘한다.

만에 하나라도 계엄령이 언플과 선동으로 내란이 묻어버리면, 선관위 턴 행위 역시 내란으로 프레임이 짜이게 된다.

우리가 이걸 막아야 하겠지

4. 왜 지금일까

그래서 지금 타이밍의 계엄령은 8동훈이 어떤 작용을 한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방탄을 위한 목적의 민주당의 횡포로 윤통은 불만을 쌓아가고 있었고,

이를 함께 싸워야할 당은 오히려 내부총질로 통수를 후리고 있었지.

여기서 당게 게이트가 트리거가 된거라고 본다.

대통령실로 당게 관련 보고가 올라갔고, 윤통은 여기서 큰 배신감을 느꼈을것이 확실하다.

그리고 향후 국정에서 8동훈 체제로는 도저히 답이 없다는 결론을 내셨을거라고 생각한다.

5. 8동훈과 윤통

어디서부터, 언제부터 꼬이기 시작했는지는 우리는 잘 모른다.

법무부 장관 직후인지, 초기인지, 비대위원장때인지, 당대표때인지.

어쨌거나 당게 게이트로 8동훈의 과거가 들춰지게 되었고, 윤통은 이제 '그만' 을 외치신것 같다.

사실 윤통의 임기 시작은 어찌보면 이재명의 사법리스크와의 대결구도라고 봐도 될 것이다.

그런데, 믿었던 8동훈의 칼은 아무것도 썰지 못하게 되었지만

윤통은 8동훈을 비대위로 재신임 하셨다.

물론 이 과정에 당내 친윤의 압력이 작용했을 수 있지만, 어쨌거나 윤통의 선택이라고 봐도 될것이다. 

6. 윤통의 계엄령 속뜻

이건 윤통의 자기반성이 녹아있는 최후의 한수라고 생각한다.

5번에 따라 지금의 상황까지, 윤통이 압박을 받게되는 상황은 윤통의 인사로 부터 발생한것이 사실이다.

믿었던 8동훈이 통수를 때리던 말던 어쨌거나 그 시작은 윤통의 선택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친한 몇명을 앞세워서 탄핵카드를 만지작 거리며 오히려 윤통을 압박하는게 8동훈이라니.

윤통 본인에 대한 공격도 모자라서 영부인을 앞세운 특검으로 저울질을 하려는 8동훈이라니.

윤통은 스스로의 실수를 통감하고 이 모든것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최후의 한수를 발동한거라고 본다.

7. 계엄령 그후

위의 내용처럼 계엄의 원인이 있고, 윤통의 결단이 있었다.

나는 가을쯤부터 계엄령이 어느정도는 카드에 포함되어 있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갑자기 꺼내게 된 측면이 없지는 않다. 

위에 설명했듯이, 민주당의 횡포는 더욱 거세질것이었고 이재명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았았으니까.

그렇다고 윤통이 준비 없이 하지는 않았을 것이고, 어느정도는 기사로 밝혀지고 있다.

국방부 장관만 공유했다는 점과 다른 참모들에게 피해를 최소화 한 부분은 오히려 어느정도 염두에 있었다는것을 역설적으로 설명한다.

그리고, 윤통은 계엄이 탄핵과 8동훈 지도부의 붕괴 시나리오로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2시간의 계엄과 질서있는 군인들의 움직임,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행동 등등

말 그대로 계엄을 위한 계엄령이라기 보다는,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기 위한 방점을 찍는 목적의 계엄이라고 생각한다.

8. 헌재

이제 헌재의 시간이 오게 되었다.

헌재는 결코 투명하고 공명정대하지 않다.

추상적이고 방대한 헌법을 공명정대하게 판결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9인 심리체제가 기본이고, 

이또한 개개인의 정치성향에 따라 나뉘고 갈라지고 달라지는게 헌재다.

사실상 민심의 대변이라는 말이 맞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같아.

박통 탄핵때를 보면 알겠지만, 8인 전원 찬성은 지금도 수긍하기는 다소 어려운게 사실.

차라리 당시의 민심이 100:0 이었다고 보는편이 나을수도 있겠다. 그만큼 그당시는 광기였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우리가 있고, 광화문 집회가 있고, 90인의 국힘 의원이 있다.

204표 탄핵 가결표를 헌재에서 계산에 넣지는 않겠지만, 무시할수도 없을것이다.

그만큼 헌재의 판단은 헌법의 틀 안에서라면 얼마든지 대중 친화적일 수 있다.

판결에 100%는 없으니까, 벌써부터 탄핵 기각을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지금의 윤통이라면, 우리들이 있다면 충분히 기각을 이끌어낼 수 있다.

9. 윤석열 시즌2

윤통이 노무현처럼 탄핵에서 살아 돌아오게 된다면 윤석열 시즌2가 시작된다.

계엄령은 시즌1을 종료하기 위한 이벤트.

인사로 인해 발생했던 문제들을 매듭짓고, 새로운 2기 시작이라고 보면된다.

계엄령으로 인한 불법적인 수사, 가짜뉴스 등을 모두 가려낼거라고 생각한다.

윤통은 이제 사람도 가려낼거야. 8동훈과 같은 일은 절대 반복되지 않아.

시즌2 시작과 이재명의 대법원 선고가 맞물리면 버프마냥 윤통의 지지율이 꽤 많이 오를거다.

그동안 윤통의 무능으로 뒤돌았던 보수층이 돌아온다.

벌써부터 시즌2가 기대되는건 나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