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의뢰 : 25~26일 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07797?sid=154

이재명 49%·김문수 36%·이준석 9% [한국갤럽]

6·3 대선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9%,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36%,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뉴스1

n.news.naver.com

서울경제 의뢰 : 26~27일 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80958?sid=154

이재명 46%·김문수 37%·이준석 11% [갤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6%,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37%,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1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공표됐다. 한국갤럽은 서울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만 1

n.news.naver.com

조사기관과 조사방법이 같기 때문에 27일까지 조사한 서울경제 의뢰 조사가 한국갤럽의 마지막 여조라고 보면 되겠다. 

이재명 46%, 김문수 37%, 이준석 11%. 

어제까지 조사니까 어제 저녁의 TV토론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보는게 맞겠지. 

26일까지 조사 대비 하루만에 이재명이 3%p 하락, 김문수 1%p 상승, 이준석 2%p 상승했다. 

내 정치적 성향을 배제하고 정치공학적으로만 평가하자면 이준석이 승자다. 

이준석은 목표달성했고 단일화를 거부하여 자신이 일군 정치적 자산을 사수했다. 

이대로라면 일단 대선 후 보수진영의 헤게모니 다툼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평가한다. 

하루만에 3%p라니 이재명의 하락에 가속이 붙었다고 본다면 김문수 캠프가 김치국을 마시겠네. 

하지만 문수캠의 희망회로에 불과하다. 

하루새 이재명이 3%p 하락하면서 김문수 1%p보다 이준석 2%p로 더 많이 이동했다.

어제 TV토론의 효과가 반영되어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김문수보다 이준석이 더 많이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겠다. 

이재명에서 빠진 표는 김문수로 이동하지는 않는다. 

김문수는 남은 부동층이 자신에게 붙을 거라고 기대하겠지. 

그런데 그런 기대는 접는게 현명하다. 

여조 응답자 중 남은 부동층(없음모름)은 6%로서 변함이 없어 이미 투표할 부동층은 다 소진되었다고 보는게 맞다. 

현재까지 남은 부동층은 투표불참이나 황교안의 표로 봐야 한다. 

뇌피셜을 돌리자면, 이대로 간다고 가정할 경우 이재명이 대략 45~50% 득표할 것으로 보는게 맘 편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