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원래는 거던 9편성 시리즈를 마무리해야 하는데

거굴철 업뎃 되고 나서 신나게 턴깎한다고 좀 미뤄졌다 ㅎㅎ ㅋㅋ ㅈㅅ

미룬 김에 좀 미루거나, 이거랑 번걸아가면서 올려야지 허허

이번 거굴철 자체의 호불호를 떠나서 난이도가 저번보다 좀 쉬워졌다는 점에는 공감을 하기 쉬울 것이다

물론 인격이 두 세트 이상 갖춰지지 않은 뉴비들 입장에서는 해당 사항이 아니지만,

대충 림청년 쯤 된다면 클리어 자체는 크게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때문에 나도 좀 낮은 턴으로 깎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롭갤 등에 설명하는 걸로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을 법해 이번 기회에 빌드를 한 번 설명해보고자 한다

필자가 참고한 것은 이 빌드이며, 숙련도와 끈기 부족으로 38턴으로 그쳤지만

아무튼 따라만 온다면 다들 쉽게 40턴 이내로 깎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고)

- 클리어가 아니고 턴깎이 목표라면 특정 빌드에는 채용 인격, 심지어 서폿패시브까지 대체제가 없는 수준이다

- 당연히 사용한 모든 인격/에고 4동 50렙을 기본 전제로 둔다

- 또한 운이 갖춰주지 않는다면 한없이 무한 리트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와 시간적 여유를 둬야 할 것이다

1구간: 이론상 15턴(3-4-3-5), 색출덱

(필자는 4-3-3-6로 16턴 소요)

편성 순서)

필자는 실돈 - 돌쟈 - 약상 - 흑히스 - 흑이스 - 적슈 순으로 편성을 하였으며, 적슈를 1번으로 두지 않으면 된다

실돈을 1번 편성에 둔 이유는 출혈 횟수를 유지하기 위해서 첫 두 턴에 강화 반격 2회를 무사히 명중시켜야 하는데,

휘파람으로 1턴 정신력 버프를 주지 않으면 합 안정성이 심히 낮아지기 때문이다

1역) 아파하는 테디 (3~4턴)

1턴에 단테 능력을 써서 경멸경외 침식을 써준다. 휘파람 버프를 받지 않게 하면 합을 치더라도 2턴 침식이 보장되는데,

이를 통해 출혈 위력/횟수를 극단적으로 펌핑을 해주면서 에고 패시브를 통해 죄악 자원 수급을 원활히 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만약 2턴 째 침식 스킬이 테디에게 명중하는지 여부로 리트 피로도를 높이고 싶지 않다면 적슈를 1순위로 넣어 휘파람을 받게 하면 되지만,

오히려 정신력 관리가 어려워지고 출혈 횟수가 좀 불안정해지기 때문에 이 방법을 사용한다면 침식되도록 내버려두는 것을 추천한다

1턴에는 실돈 강화 반격 - 돌쟈 강화 반격 - 료슈 경경으로 휘파람을 켜주며, 되도록 약상과 흑운회 듀오도 2스를 두 개 이상 사용하여

첫 턴부터 출혈 횟수를 크게 높여주면 담턴부터 매우 편리해진다

근데 일본인 분도 그렇고 본인도 체감상 히스도 반격 써서 히스한테 출혈 부여 버프를 주는게 사용감이 좋았던거 같다

제일 이상적인 건 약상 2스 이스 2스 히스 반격인듯

테디의 강화 반격은 결국 '반격' 취급이기 때문에 사용할 때 출혈이 차감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활용해보자

또한 분노 속성 대상 변경 불가 스킬은 합 안 대는 것이 속 편하다

사실 돌쟈는 강화반격이 횟수 1회 부여이기 때문에 출혈 유지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실돈이 합을 이기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기왕이면 2코인 스킬에 합을 치고 이겨서 향후 횟수가 빠질 여부를 차단하는 것이 좋다

파불코 우울 스킬은 합 이후 한대 때리기 때문에 사실 상 2코인 스킬이라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실돈 반격에 합 치면 1회 차감돼서 매우 안 좋음)

1~2턴 동안 출혈을 열심히 쌓아서 테디의 체력이 1000 언저리면서 출혈 횟수는 넉넉, 위력은 55 이상 정도가 되면 스스로를 축하해주자

3턴에 돈키 2스, 이스 3스(출혈쇄도), 이상 2스(재사용 2회) + 나머지 되는대로 사용하면서,

테디가 흐트러지기 전에 일방공격 몇번 쓰면서 출혈 뎀 몇 번 더 받으면 3턴 클리어가 넉넉하게 된다

필자는 테디가 일방공격을 할 수 있도록 속도 조건을 맞추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4턴으로 넉넉하게 했다

클리어 후 고난은 출혈 +1

2역) 장미 사냥꾼 (3~4턴)

만일 테디를 3턴클 했다면 돈키 혈갑 스택이 애매해서 강화 3스가 장전 안되어 있거나 애초에 3스가 안 집혀있을 확률이 높다

필자는 테디에서 4턴이 끌려서 돈키 강화 3스가 장전되어 사냥꾼 만나자마자 3스를 갈겨주었다

아무튼 핵심은 사냥꾼을 만나고 2턴 이내에 돈키 3스를 면서 출혈 위력 횟수를 최대한 많이 누적해주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넝쿨은 외면하고 본체 러쉬를 달려야 한다

여기서 두번째 이상 2스 2회 재사용을 적중시키면서 출혈을 쌓는다면 쉽게 넘어갈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거굴철 밀면서 제일 쉬웠던 구간이었던 것 같아서 여기 설명은 후딱 넘어가보도록 하겠다

다음 역에서 로쟈 강화 3스와 이스 3스를 써줘야 하기 때문에 스킬 패널 보고 어렵겠다 싶으면 리트해야 한다

로쟈 3스는 이쯤되면 이미 바닥에 있을테니 쓰지 않고 참으면 된다지만 이스 3스가 안 잡혀 있을 확률은 꽤 높아서

장미 깨고 들어간 다음에 이스 대기 스킬에 3스 없는걸 보고 리트를 눌러야하는 경우가 꽤 많을 것이다

클리어 후 고난은 출혈 5/3 부여

3역) 죄노삼 (3턴)

조건 맞추기가 개빡세서 그렇지 조건만 맞춰진다면 3턴 클리어 자체는 매우 수월하다

1턴: 로쟈 강화 3스 세 마리 명중, 실돈 강화 3스 나태 죄종 명중(리트 주범), 료슈 강화 3스 분노 죄종 명중, 나머지는 우울 죄종 딜 누적

2~3턴: 빈사 상태가 된 우울/분노 죄종 마무리 및 나태 죄종 일점사

이렇게 하니까 쉬워보이는가? 1턴 조건이 안 맞춰져서 리트 존나게 하게 될거다.

우울 죄종이 분노보다 조금 더 단단하게 파불코 쓰는 것도 위협적이며, 나태 죄종보다 흐트 만들기 좀 더 쉬워서 우선적으로 노리는 것이 핵심이다

클리어 후 고난은 호흡 강화(2, 3구간 빌드업임)

4역) 지난날의 침낭 (5~6턴)

이스 3번째 3스가 4턴째에 안 집혀서 필자는 6턴이 걸렸으나, 만일 운좋게 빨리 내려와 준다면 5턴을 노려볼 수 있다

정석적인 공략은 머리는 합만 치고 몸통에 딜 누적을 해주면서 기믹 수행을 하며 몸통 흐트를 해주는 거다

1턴: 머리에 합을 치며 출혈을 최대한 누적해주고, 이상 2스로 몸통에 일방공격을 해주며(재사용 최소 1회) 몸통도 횟수 예열을 해준다

또한 이스 날갯짓을 사용하며 패시브를 켜준다(재사용 안해도 됨, 패시브 활용을 위함)

패시브 활용 극대화를 위해 이스는 여기까지 오며 맞는 것을 최소화해주면 좋지만, 솔직히 그것까지 신경쓰기는 너무 어렵다...

2턴: 출혈 유지해주면서 1턴과 같은 양상

3턴: 기믹 수행. 출혈을 최대한 유지해주면서 몸통 부위 파괴를 노린다. 이게 돼야 다음 턴부터 취약 발린 사람부위를 팰 수 있음

4턴: 사람 부위에 선 히스 3스 후 이스 3스를 통한 극딜(이상 2/3스, 로쟈 강화 3스 등)을 해준다. 이스가 최대한 속도가 낮아야 출혈쇄도를 통한 이득을 극대화할 수 있음

5턴: 선택지(1번 선택) 후 다시 몸통 일점사. 합을 최대한 늦게 해서 출혈 데미지를 통해 킬을 노려준다

클리어 후 고난은 네뷸라이저(2, 3구간 빌드업)

다음 구간 공략도 차차 올려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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