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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골조는 윗글에 들어있고 이 글은 폐사율 완화에 대한 추가고찰임

폐사율완화=유입촉진용으로 사용되어야한다.

폐사율 완화에는 아이템지원, 경험치완화가 있다.

아이템지원부터 먼저 살펴보자.

지금 메랜1주년 기념으로 경쿠, 기간제 아이템, 물약지원, 메이플무기등을 출시한 상태다.

메이플무기는 인기가 높은 직업군인 스피어맨과 마법사의 무기는 가치를 씹창내고

전통적으로 인기가 낮은 궁수와 육성에 돈이 많이든다고 여겨졌던 표도의 무기는 이론상 사기수준의 수치를 제공함으로써

너도나도 부캐육성 찍먹에 뛰어든 상태임

나는 메랜운영이 클래식의 바이블이라 생각한다.

메이플무기는 원작대로 출시순간 기존 아이템의 가치를 씹창낼게 분명한 아이템이었으나

우려와 달리 현재 메랜에서 메이플무기는 계륵으로 전락함

위의 내용처럼 이곳저곳 수치를 조정했기 때문인데

그럼 개좆박은 옆동네 극경도깨비봉마냥 프리메이플 아니냐? 할 수 있지만 인과관계를 봐야한다.

메이플 1주년 당시의 육성구조와 지금 메랜의 육성구조는 많이 다르다는것이다.

지금 메랜은 2003년도의 틀에박힌 스탯분배와 아이템 셋팅과 다르게 뭐가 최고의 효율을 내는지

수치를 계산해서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맞게 아이템 시세가 결정되어있음

특히 이것은 메랜지지로 인해 아이템 시세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되었다는 점이 매우 큰요인으로 작용한다.

과거 메이플에서 주문서 시세는 60%=초고가, 10%=개씹창의 관습적인 구조가 존재했지만

지금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맞게 위아래로 왔다갔다하는중이다.

2003년, 2004년 당시 메이플은 주스탯에 몰빵한 일명 올인트법사, 올럭표도 이런게 얼마나 사기적인 성능을 내는지 감을 잡지 못했었음

그렇기 때문에 그냥 아이템이 요구하는 부스탯 수치에 맞춘 틀에박힌 육성법만 존재했고

그 상태에서 부스탯 요구제한이 삭제된 메이플무기의 등장은 단순히 1주년 기념 단풍잎달린 아이템 이상의 것이 아니었다.

즉 메이플무기 출시 당시에 저게 기존 아이템 밸런스를 박살낼 수 있다는것은 운영자도 유저도 인지하지 못했던 상태임

메이플 극초기 전신민첩 10% 주문서는 사용처가 제한되어있다는 이유로 쓰레기템으로 인식됐던것을 기억한다.

지금은 전민10%를 얻기위해 일부러 죽어 레벨업을 하지않고 커닝파퀘만 도는 사람도 있을정도로 고가의 아이템이다.

간단히 말해 클래식은 미래의 정보를 미리 알고 있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게임이란것

말하고자 하는게 뭐냐면 폐사율 완화를 위해 아이템 수급처를 미리 개방한다면 예)이가닌자의 검

이가닌자의 검까지 가는 과정에 존재했던 나머지 모든게 씹창난다는것이다.

이가닌자의 검은 전사가 사용할 수 없는 무기다.

내구도가 낮기 때문인데 오중공격,측면,후면으로 칼질한방에 내구도 수십배를 허공에 흩뿌리는 애처로운 전붕이를 생각한다면

이가닌자의검을 쓰고싶은 사람으로 하여금 당연히 도적을 선택하게 만들고

도적용 아이템은 전사와 비교해 비정상적 시세를 형성할 수 밖에 없음

그럼 당연히 쌀먹은 그쪽으로 몰리게 되고 이가닌자의검 조기출시는 애초의 폐사율 완화의 의도에서 벗어나게된다.

이걸 계산할 수 없다면 해결책은 명백하다.

그냥 고증만 지켜라는 것이다.

과거 아이템 순서가 그런식으로 나온것에는 모두 이유가 존재한다.

극경도깨비봉도 마찬가지다.

극경도깨비봉 수치가 그렇게 나온이유는 그렇게 나와도 아무도 안썼음과 동시에

뉴비가 깹방 노가다 몇번 뛰면 굉장히 쓸만한 무기로 탈바꿈했기 때문이다.

저걸 야월도가 최상위 무기인 상태에서 내버렸으니 모든게 씹창나버린것은 피할 수 없는 결과지.

그리고 아이템 개방전에 정보가 공개되어야한다.

메이플무기는 1주년 이벤트 한달전부터 단발적 이벤트 메시지로 카산드라에게서 정보가 공개되고 있던 상태였음

거기서 사람들이 메이플무기가 나와야한다 나와선 안된다 갈드컵이 열리게되었고

메랜 운영진들이 한달간 지켜보고 수치조정해서 나오게 된것임

지금 msw의 스탠스를 생각한다면 이런류의 소통이 반드시 있을것이란고 믿는다.

두번째로 경험치 완화

경험치완화야 말로 유입을 끌어들이기 위한 방책이지 새로 오픈한 게임이 갖고가야할 방향성이 아니다.

전국민에게 10억을 준들 그게 전국민을 부자로 만들어주지 않는다.

모든 유저에게 경험치 완화를 제공한들 그게 내 만족도를 높여주지 않는다.

싱글게임 할게 아니라면 만족도=상대평가다.

아닌데? 나는 지폭지술 쓰고 싶은데? -> 그럼 본바로 ㄱㄱ 20분이면 쓸 수 있음

더불어 유입에게 내가 노력하면 고인물을 딸 수 있어라는 희망을 줘야한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한테 완화해줘봤자 결국에 사다리 걷어차기가 된다.

사다리 걷어차기를 안하더라도 이건 사다리 걷어차기가 된다.

이게 메랜에서도 일어났던 현상인데 선발대는 반드시 다음 사냥터를 점령하고 있다.

경험치 완화가 됐든 안됐든 RPG는 먼저 시작한 사람에게 유리한점이 반드시 존재한다.

빨리 올라가서 종결컨텐츠 이미 다 끝내고 게임 망쳐놓는 천덕꾸러기밖에 안된다는것이지

그걸 따고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유입에게 줘야 게임이 순환한다.

고로 왕퀘는 유입촉진용으로 후도입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럼 주술사 아무도 안할텐데?

하지마...

원래 주술사는 하지말라고 그렇게 만들어놓은거야